드라마를 자주보지는 않지만 최근 본 드라마에서 <div><br></div> <div>이런 연출과 영상미가 있는 드라마가 있나 싶네요.</div> <div><br></div> <div>김고은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횡단보도 건너면서 행복해하는 신이나</div> <div><br></div> <div>런웨이 신이나, 이런 정말 그림같은 영상미들이 압권이죠...</div> <div><br></div> <div>ppl이라는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아주 뇌가 깔끔한 존재가 있어서 본다면</div> <div>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광고..(토레타 제외)</div> <div><br></div> <div>스마트폰 스펙을 줄줄 읊어도 케릭터의 특성에 잘 맞게 녹여냈고.</div> <div><br></div> <div>특히나!!!!!!!!!!!!! 조연들의 연기</div> <div><br></div> <div>솔직히 저는 주연들 보다는 조연들을 너무나 좋아했씁니다.</div> <div>지금처럼 유해진이 유명하지 않을때도</div> <div>마동석이 처음 나왔을때도</div> <div>오달수가 처음 나왔을때도</div> <div><br></div> <div>와 정말 역할 잘 어울린다.. 밋밋할 수 있는 곳을 은은한듯 진하게 채워주는 느낌이 좋아라하다보니</div> <div><br></div> <div>근데 이번은 주연들의 조화... 공깨비 동사자? 퍼펙트라고 봄...</div> <div>김고은 대신 너무너무 예뻐서 보기만해도 엄청 예쁘다! 라는 이름이 나오는 여배우 보다는 김고은이 가장 적절하다고 봄</div> <div>언뜻보면 평범한듯 하지만 동양적이며 반듯한 느낌. 평범한듯해서 더 조화로운 배역이 너무나 퍼펙트 하다고 보면서</div> <div><br></div> <div>비서 아저씨(나쁜녀석들에서 처음봄)나</div> <div>간신 아저씨(태후 대대장이나 루이 과장으로 나왔을때 봄)나</div> <div><br></div> <div>그때의 색깔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무서울 정도로 어울리면서 짙은 연기력에 감탄 감탄 또 감탄.</div> <div><br></div> <div>간신 아저씨가 분노하고 잠잠해지는 연기도 일품이었지만</div> <div><br></div> <div>비서 아저씨가 도꺠비랑 이야기하면서</div> <div><br></div> <div>잘커줘서 고맙단말에 숨을 크게 들이쉬다가 턱 막히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대답...</div> <div>그 숨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정말 벅찬 감동과 감사하다는걸 보여주는걸 보면서</div> <div><br></div> <div>햐.. 하고 감탄함...</div> <div><br></div> <div>드라마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 좋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