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같은반 동창.. 심지어 대학까지 같이 갈뻔했지... 대학은 뭐.. 지금 집사람이 떨어져서 서로 떨어졌지만..</div> <div> </div> <div>초등학교땐 너가 집 베란다에서 나를 지켜보고...... 저 노란머리는 왜 자전거를 타고 남 아파트앞에서 까불고 다닐까..</div> <div> </div> <div>중학교땐 내가 저 기집애는 왜 계단에서 떨어져서 구급차에 실려가는걸까..</div> <div> </div> <div>고등학교땐 완전 뭐라할것도없이 둘도없는 친구사이..</div> <div> </div> <div>그때부터였나..... 너를 좋아했던게........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너를 꾸준히 좋아했고.....</div> <div> </div> <div>대학가면서도 서로 집이 3분거리여서 그런지 거리감없이 자주 만나고 서로 연애사 들어주며, 술한잔 하며......</div> <div> </div> <div>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 헤어졌다고 전화와서 술한잔 하러 나갔다가 술기운을 빌려</div> <div> </div> <div>감자탕집에서 멋지지도않게 고백을했지.......... 야~! 그럴꺼면 나랑 사귀자그냥! 내가 너가 만나온사람들보다 제일잘해줄게!!</div> <div> </div> <div>당황스럽다며 시간을 달라던 너는 결국 내 여자친구가 되었고..... 그렇게 일년.......2년....... 시간이지나고보니 이제 내 왼쪽 반쪽반지의 주인이 되어</div> <div> </div> <div>집에서 치킨사오라며 떼를쓰고있구나..........</div> <div> </div> <div>오늘아침에도 머리 실삔이 사라졌다며 나를 의심하던데.......</div> <div> </div> <div>나는................... 실삔 그 쪼그만한걸 숨기지도......만진적도 없단말야........ㅠㅠ</div> <div> </div> <div> </div>
그때의 너는 참 이쁘고 사랑스러웠는데
지금은 치킨이 되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때의 너는 아무거나 다 맛있게 먹어줬는데
지금은 내가 왜 치킨 다리만 건드려도 째려보는걸까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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