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바탕글">나는 안철수씨의 행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했다.</div> <div class="바탕글">일단 신선하고, 그리고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 나뿐이 아닌 많은 국민들이 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특히 젊은 층의 성원이 대단했다고 본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그가 정치판에 발 들여 놓은 후의 한마디, 한걸음이 대중에게 노출될 때마다 실망을 금 할수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신년 인사로 박정희, 이승만에게 참배하질 않나..</div> <div class="바탕글">교학사 문제를 이념으로 몰지 않나..</div> <div class="바탕글">서울 시장 직을 주거니 받거니 하자 하는걸 보니 참으로 저 사람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사람인가 의문이 들수 밖에 없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이제는 한 술 더 떠 민주당이 그에게 휩쓸려 당 대표 직도 넘길 수 있다 하는걸 보니 더욱 더 한탄스럽기만 하다</div> <div class="바탕글">그가 국민에게 무엇을 보여주었기에, 여의도에서 무엇을 이루었기에 정통 야당 대표직을 줄 수도 있단 말인가? </div> <div class="바탕글">다분히 대중의 인지도만 갖고 그의 역량을 과대평가하여 그런 말을 한 거라 생각하지만 정치 초보에게 휘둘리는 민주당의 저 허약한 체질이 한없이 안쓰럽고 한없이 밉기만 하다..</div> <div class="바탕글">이미 안철수는 감히 국민들을 몇 마디 행동과 말로써 우롱했는데도 그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을 갖고 그를 상대 한다면 이미 절반은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짧은 시간 내에 안철수는 많은 말과 행동을 보여주었지만 나는 위의 세 가지 행위로서라도 그의 인격이 얼마나 얕은지 알겠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박정희와 이승만의 죽음은 어땠나?</div> <div class="바탕글">박은 총 맞고 죽었으며 이는 국민들에게 쫓겨나서 외국에서 사망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들이 잘했다면, 국민의 뜻에 어긋나지만 않았더라면 그런 결말을 맞이 했을까?</div> <div class="바탕글">당신의 사고방식이 그 두 전 대통령 들이 가진 옳지 않은 힘을 숭배하는 정도라면 이미 당신의 정치적 행보는 정해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한마디로 일부 대중의 지지를 빌미삼아 감히 시장직을 양보하라거나 교학사 문제를 이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그 증표다..</div> <div class="바탕글">교학사 문제가 왜 그렇게 나쁜가? </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당신에게 묻노니..</div> <div class="바탕글">당신의 직계 조상 중에 일본의 악행에 피를 흘린 분이 계신가?</div> <div class="바탕글">우리 조상들은 일본의 악행에 수많은 피를 토하고 고귀한 생명을 바쳤으며 지금도 그 상처가 차마 아물지 못한 분도 많을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안철수씨...</div> <div class="바탕글">당신의 조상 중에 그런 분이 안계시다고 가정하고...</div> <div class="바탕글">당신과 같은 민족이 흘린 피의 가치를 우습게 아는 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인가?</div> <div class="바탕글">이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일본의 철저한 민족 감정의 문제이다..</div> <div class="바탕글">당신의 그 말은 내 조상이, 내 민족이 흘린 그 많은 생명의 희생과 피의 댓가를 단 한마디 이념의 문제로 치부하는 말로서 우리 배달민족을 우롱하는 말이라 아니 할수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 교학사 문제는 누가 뭐라 해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당연히 없어져야 할 악의 축이라 하는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당신은 일본의 만행을 감정적으로 용납하겠는가?</div> <div class="바탕글">생각 만해도 울분이 솟구치는 그 악행들을 당신은 용납 할수 있는가?</div> <div class="바탕글">난 도저히 용서 못한다.</div> <div class="바탕글">저 악독한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적어도 독일 만큼의 행동만 보여준다면 모를까 ..</div> <div class="바탕글">그 전엔 절대 용서 못한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러므로 나는 기왕에 보여준 당신의 행보가 너무나 이기적이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으로 보이기에 당신을 한때나마 지지 하였던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며 스스로 깊이 깊이 반성한다..</div> <div class="바탕글">앞으로 천지개벽하여 당신이 바른 길로 간다면 모를까... 당신을 지지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