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style="text-align: left; "><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5px; ">요즘 조영래 평전 읽고 있는데</span></font></p><p style="text-align: left;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저한텐 새로운 말이 많이 나오네요..</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왜 이런걸 몰랐지</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5.16 군사 쿠데타는 당시 국민의 기대와  환영 속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중론이다. (중략)</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많은 국민들이 장면과 윤보선의 대립으로 얼룩진 민주당 정권에 염증을 느끼며 어느정도 쿠데타를</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예상하고 있었다. 그들은 군부의 개입을 통해 혼란으로 연속된 정치 상황이 타개되기를 희망했다.</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당시 미 대사관 측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국 국민의 70퍼센트 정도가 쿠데타를 예상하고 있었으며</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그 중 절반이 쿠데타에 찬성했다고 한다. 이러한 자료는 미국이 쿠데타에 찬성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어느정도 신빙성을 지닌 것이었다. (중략)</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장준하조차도 5.16 직후에는 사상계를 통해 남미 등지의 진보적 군사정권을 소개하기도 했다.</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5.16 직후 서울대 학생회는 '4.19와 5.16은 동일한 목표'라는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중략)</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4.19에 일정한 역할을 했던 상당수의 청년 학생들이 '체제 참여적 사회 진출을 통하여 4.19의 이상을</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 시작했고 그 연장선에는 '5.16은 민족주의적 군사 혁명'이라는 당당한</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기류는 민주공화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민간인 가운데</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리영희와 같은 지식인이나 정구영과 같은 원로도 상당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수 있다.(중략)</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이상우는 서강대학교 퇴임기념 강연에서 자신의 대학 시절 박정희는 희망의 등불이었다고 회고했다(후략)]</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br><span style="font-size: 10pt; ">맘같아선 관련 내용 전문을 올리고 싶으나</span></p><p style="text-align: left; "><span style="font-size: 10pt; ">손도 아프고 저자에 대한 예의도 아닐듯해</span></p><p style="text-align: left; "><span style="font-size: 10pt; ">짧게 요약해서 올립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span style="font-size: 10pt; ">이 뒤에는 군사정권 한계에 대해서도 나오는데</span></p><p style="text-align: left; "><span style="font-size: 10pt; ">사서 읽읍시다 ㅎㅎ 인권 변호사 조영래씨 평전인데</span></p><p style="text-align: left; "><span style="font-size: 10pt; ">오유인이라면 읽어 줘야죠? 책이 참 좋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br><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여튼 박정희의 독재가 옳았다거나 친일 행위가 거짓이라고 말하는건 아닌데</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2px; "><span style="font-size: 10pt; ">당시 국민들의 여론이 516에 긍정적이었고</span><span style="font-size: 10pt; "> </span></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상당수 진보적 지식인들도 마찬가지였다는게</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size: 10pt; ">좀 신기하네요 ..ㅋ</span></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