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 / 2권 시리즈를 읽으면서 너무 만족하여, <div>최근에 나온 책인 '시민의 교양' 책을 읽었는데요.</div> <div><br></div> <div>지대넓얕 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는 우리 한국 사회에 초점을 맞추어서 세금 / 국가 / 자유 / 직업 / 교육 / 정의 /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주는데,</div> <div>우리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들이 왜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이해시켜줘서 좋은 것 같아요. 시각도 좀 더 객관화 되는 것 같고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책 속에서 아래의 부분이 와닿에서 적어 봅니다.</div> <div><br></div> <div>*</div> <div>모든 기준은 세계를 분석하기 위한 타당한 과점이다.</div> <div>이렇게 다양한 기준들이 사회 안에서 공존하고 조율될 때, 그 사회는 열려 있는 사회가 된다.</div> <div>하나의 관점만을 정상적인 관점으로 강요하거나, 자신과 다른 관점을 제거하려는 행위만큼 사회를 병들게 하는 행위는 없다.</div> <div><br></div> <div>(오유 댓글에서 종종 보이는 콜로세움들이 생각났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지금처럼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div> <div>우리가 해야 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나를 바꾸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div> <div><br></div> <div>우선 나를 바꿔야 합니다. 나의 일에 열정을 쏟아 붓고, 사람들과 경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그렇게 건강하게 나아가야 합니다.</div> <div>다음으로 세상을 바꿔야 합니다. 하나의 경제체제를 선택하고, 이를 반영하는 하나의 정당을 지지해야 합니다. 나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정당을. </div> <div>신문을 접고, 티브이를 끄고, 타인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나의 현실을 직시한 후에 정말 나에게 이익이 되는 세계가 무엇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div> <div>세계를 복잡하게 이해하려다 지치지 말고, 세계를 관통하는 단순함에 집중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내일의 세계를 시장의 자유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정부의 개입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div> <div>시민 각자가 현명하게 나의 이익에 따라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은 사회 전체를 살 만한 사회로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고, 그렇게 하게 될 것입니다. </div> <div><br></div> <div>왜냐하면 시민의 세상의 주인이고, 역사의 끝이며, 그 자체로 자유이기 때문입니다."<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결정의 시간이다.</div> <div>당신에게 묻는다.</div> <div>우리 사회는 어떤 내일을 선택해야 하는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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