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아재입니다... <div>플렛포머 스타일의 게임 완전 혐오합니다.. 어렸을 적 페미콤으로 게임할 때도 이런 류의 게임은 잘 못했거든요.</div> <div>금요일에 반차쓰고 투표하고 볼일보고 집에 와서 스팀 켰는데, 갑자기 오리와 도깨비불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div>게임 처음 켜고 5분간 동화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div> <div>그리고 5분 뒤부터 악몽이 시작되었죠... 피지컬이 딸리니 점프고 나발이고 전투가 안되더라구요.</div> <div>특히 도망치는 부분에서는 몇번을 리트했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저는 대게 게임하다가 엔딩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가 않은 편인데요. 중간에 현타오면 걍 접고 지우고 그러는데</div> <div>이상하게 오리와 도깨비불은 오리가 귀여워서 그런지,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몇번이고 리트하는데도 계속하게 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솔직히 보스전 몇몇 3페이즈는 공략이 뭔지 몰라서 그냥 유툽으로 보고 깨기도 했습니다;; ㅎㅎ</div> <div><br></div> <div>마지막 스테이지 엔딩부분까지 가는 와중에 몇번 복선도 있고 느낌도 있었지만...</div> <div>엔딩 즈음에 걸어가는 장면부터는 눈물이 펑펑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안해보신 분들 계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div> <div>정말 오랜만에 돈 아깝지 않은 게임 사서 엔딩봤네요... 하... 3편 안나올 것 같지만 나왔으면...</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