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6.10항쟁 21주년을 맞아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반대 '100만 촛불대행진'이 예정된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에 경찰이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기위한 컨테이너에 태극기 바리케이트를 쳤다.
이날 태극기 바리케이트가 쳐진 후 시민들이 사진을 찍자 경찰들이 촬영을 못하게 막아섰다. 한 경찰에게 이유를 물으니, "저희들도 이해가 안됩니다."며 "어차피 다 찍히는데 (경찰청에서)찍지말라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거듭 말했다.
한 시민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날 보고 사진을 못찍게 할게 아니다"며, "태극기가 창피하다. 국기에 대한 모독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 태극기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공업용 구리스(기름덩어리)를 잔뜩 바르고 있습니다.
공업용 구리스(기름덩어리)위에 태극기를 붙여 두고 있습니다.왜?????
그리고 소화기입니다.그냥 작은거 한두개가 아니라 바퀴까지 달린 대형소화기까지 수십개가
준비되어있네요? 왜???..100만 시민들이 촛불을 한자리에 모아서 불놀이라도 할까봐 그럴까요??
진짜 저기 태극기는 왜 붙인걸까요?
100만명의 시민이 손에 촛불 하나씩 들고 모이는 촛불집회인데
공업용 구리스 잔뜩 발라서 태극기까지 저렇게 걸어 놓았을까요? 누가 지나가다 장난으로라도
(혹은 나쁜의도를 가진 사람이) 쉽게 불을 붙일수 있으라고 기름에 심지까지 박아 놓은 꼴입니다.
진짜 저 근처는 아무도 못가게 해야겠네요.
그리고 방송사에 미리 제보해서 근처 빌딩 옥상은 물론 근접에서 카메라를 잘 포진 해놓으시면
[대박특종]하나 나올만한 분위기 입니다..
추가: "경찰청관계자가 구리스를 바른 이유는 시민들이 낙서를 못하게하고 콘테이너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유가 터무니 없는게 낙서가 무슨 큰 범죄라고 꼴랑 낙서나 방지 하려고
촛불집회에 기름 덩어리를 쳐발라 놓아서 화제 위험을 감수합니까?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무슨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2층으로 쌓아논 컨테이너를 무슨수로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구리스 바른 이유가 컨테이너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 이라면서 태극기를 걸어두면 태극기 잡고 올라가려고 할것 아닌가요? 태극기가 밧줄 역활을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굳이 태극기를 걸은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08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