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즘 날씨가 몹시 더워져서 이래저래 곤충이나 벌레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아 물론 지역적으로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긴합니다.)</div> <div> </div> <div>다른 건 둘째치고 집안에 바퀴벌레나 모기와 같은 벌레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겠죠.</div> <div>그럴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보세요.</div> <div> </div> <div>1. 창틀에 보면 물이 고이지 말라고 뚫어놓은 구멍이 있습니다. 그걸 막으세요. 그냥 휴지 한장 떼서 말아서 막아도 됩니다.</div> <div> - 단 이 방법을 썼을때 장마시기이면 난감해질수있습니다. 빗물이 안으로 넘칠수도 있거든요.</div> <div> </div> <div>2. 집안 전체에 있는 방충망을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방충망이 찢어졌으면 아예 갈아버리시고, 약간 늘어났다 싶으면 </div> <div> 돼지표본드와 같은 물질로 막아버리세요.</div> <div> - 모기는 방충망이 조금만 벌어져도 미션임파서블을 찍듯 비집고 들어옵니다.</div> <div> </div> <div>3. 화장실에 욕조는 항상 뚜껑을 닫고 물을 약간 받아두세요. 세면대는 최대한 닫아두시기 바랍니다.</div> <div> - 하수도 타고 올라오는 모기는 오래전부터 유명했죠. 물이 안내려가는 시간에 천천히....천천히....쉬엄쉬엄하며 올라오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지금부터는 바퀴 퇴치법입니다.</div> <div> </div> <div>1. 개인이 단시간안에 바퀴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란 없습니다. 업체 부르세요.</div> <div> </div> <div>2. 부르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무서워할 수준은 아니다라면 다음의 제품을 선택해보세요.</div> <div> - 연무형 퇴치제(일명 가스폭탄) : 효과가 가장 빠르고 강력하지만 애완동물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절대 사용해선 안되며 </div> <div> 사용 이후 집에 들어갈때 바로 들어가지말고 한참 환기시켜주고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퇴치제 성분이 이부자리나 식기, 책, 수건 </div> <div> 등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사후 처리에 힘이 많이 듭니다.</div> <div> </div> <div> - 독먹이법 : 컴X 제ㄹ와 같은 제품같이 독먹이제품은 바퀴가 있을 만한 좁은 공간에 밀어넣고 하는 것이기때문에 집요한 성격의 </div> <div> 애완동물이 아닌 이상 제법 안전한 제품입니다. 또한 독먹이를 먹은 바퀴가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군집성을 이용하기에</div> <div> 시간이 지나면 독먹이를 먹은 바퀴의 배설물과 그 사체를 먹은 바퀴들이 연쇄작용으로 죽어나가게 됩니다.</div> <div> 다만 시간이 오래걸리며, 죽은 바퀴를 치울수 없고, 죽은 바퀴들이 남겨놓은 배설물로 인해 언젠가 다시 바퀴가 올 수도 있습니다.</div> <div> 비슷한 방법으로 벽과 바닥이 만나는 곳에 붕산을 뿌려놓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날이 습해지면 바로 무력화되는 특성때문에 습도가 높은</div> <div>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쓰기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div> <div> </div> <div> - 튜브형(치약형) 살충제 : 독일에서 개발한 맥스 뭐시기하는 제품이 상당히 성능이 좋은 편입니다. 설치방법은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를</div> <div> 따라 쭈욱 짜주면 됩니다. 아무래도 직접 공기중에 노출이 되기때문에 애완동물이 건드리기 좋은 살충제이므로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div> <div> 바퀴의 특성상 더듬이나 다리에 무언가 묻으면 입으로 떼는 습성을 이용한 것으로 상당히 성능이 좋고, 다음의 방법과 혼용하여 사용하면</div> <div> 더더욱 효과는 증대됩니다.</div> <div> </div> <div> - 끈끈이형 : 흔히 쥐끈끈이, 파리끈끈이 생각하시면 되는 물건입니다. 판형으로 되어 이래저래 접어주면 마치 집처럼 되는 구조이고</div> <div> 그 안에 끈끈이가 발라져있습니다. 예전 제품들은 끈끈이 중앙에 바퀴가 좋아하는 먹이의 냄새와 집합페로몬을 넣은 주머니를 붙이게 되어</div> <div> 있었으나 지금은 끈끈이 자체에 집합페로몬 자체를 함유시켜놓았습니다.</div> <div> 끈끈이 트랩의 특성상 하루 이틀 안에 방제하기는 곤란하지만 위의 튜브형 제제와 혼용하여 사용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이라곤 하지만 크게</div> <div> 기대하지마세요)안에 방제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div> <div> 처음에는 미약한 집합페로몬으로 효과가 적지만 어쩌다 한마리가 걸려들기라도 하면 그 바퀴가 당분간 살아서 그동안 먹은 것의 분변(응가)를</div> <div> 볼테고 그 분변에 섞인 집합페로몬이 기존의 것과 더해져서 약간의 시너지가 발휘하게 되어 더더욱 많이 바퀴가 몰리고 그렇게 몰린 바퀴로 </div> <div> 인해 집합페로몬이 더더욱 강해져 점점 빠르게 방제를 하게 되는 방법입니다.</div> <div> 단점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적어도 2개월은 지나야 효과가 눈에 띔)과 결국 그것을 치울때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끈끈이 트랩을</div> <div> <strong><font size="2">누.군.가.는.</font></strong> 치워야 한다는 것입니다.</div> <div> 설치장소는 싱크대 밑, 냉장고 뒤, 주방 찬장 위 빈공간이나 가끔 브라운관 TV나 CRT모니터를 쓰시는 분들은 그곳에도 </div> <div> 설치해두시면 효과 만점입니다.(사실 치우는게 뭐 그냥 집어다 쓰레기봉지에 담기만 하면 되는데 왜 어려워들 하시지.....)</div> <div> </div> <div>그리고 바퀴 방제의 기본의 기본........</div> <div>여러분 지금 당장 싱크대 밑을 열어보세요.</div> <div>그리고 싱크대에서 연결된 하수관이 빠져나가는 바닥의 구멍을 자세히 살펴보세요.</div> <div>그리고 그 구멍과 하수관 사이에 이격(벌어진 틈)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div> <div>만약 하수관이 바닥을 통과할때 아예 시멘트로 빈틈없이 메워졌다면 한숨 돌리셔도 좋습니다만....</div> <div>만...약.....그렇지 않고 동전두께 이상의 틈이 존재한다면 그 틈을 메우지 않고서는 절.대. 바퀴방제는 못합니다.</div> <div>만약 틈이 존재한다면 당장 문방구 가서 찰흙을 잔뜩 사서 주물주물한다음 메꾸고서 마른 다음 다시 봐서 깨진 부분이 있으면 다시 또 발라주세요.</div> <div>뭐....이미 그 시점에서 여러분의 집에는 <strong><font size="2">수천마리....혹은 그 이상의 바퀴</font></strong>가 존재하겠지만 말이죠.</div> <div> </div> <div>전 어떻게 하고 있냐구요?</div> <div> </div> <div>애시당초 직업자체가 이거 기르는 일인데........구찮아서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