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 고 3입니다... 올해 수능보죠 ㅠㅠ</P> <P> </P> <P>전 고1때 부터 쭉 문과로 굳어졌습니다...</P> <P> </P> <P>역사가 좋았아어요...</P> <P> </P> <P>그래서 역사학자를 꿈꿨어요...</P> <P> </P> <P>역사.음... 너무 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난 단지 전쟁사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역사를 할려하다니 내가 한심했죠.......</P> <P> </P> <P>그래서 고3이 되자마자 어릴적 내모습 회상하면서 생물로 교차지원 할라했는데... 이런 과탐을 봐야 된데요...ㄷㄷ</P> <P> </P> <P>그래서 포기.... </P> <P> </P> <P>그래 지리를 하자 한국지리 세계지리가 너무 재밌더군요 음 ,, 근데 과가 설치된 대학이 별로 음네...</P> <P> </P> <P>그렀게 꿈없이 8월이 다가 오더군요 ㅋㅋ....</P> <P> </P> <P>8월 어느날..독서실에서 언어 공부하다 시보고 삘받아서 시한편을 손수 썼어요...</P> <P> </P> <P>오 내가 시섰어 우와 하고 다른 애들한테 보여줬죠...</P> <P> </P> <P>결과는 참담...</P> <P> </P> <P>내시가 비웃음 거리가 되었어 ㅠㅠㅠㅠㅠ</P> <P> </P> <P>그래서 혼자 곰곰히 생각했죠 뭐가 문제일까??</P> <P> </P> <P>인터넷키면 시쓰는법 이런거만 찾아봤죠...</P> <P> </P> <P>내 문제점을 찾았어요 우왕 ㅋㅋ</P> <P> </P> <P>그렇게 느끼고 보고 한데로 시를 써내려가기 시작했어요 </P> <P> </P> <P>성공이에요 ㅋㅋ 애들이 감동받았데요 ..</P> <P> </P> <P>그렇게 나의 시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P> <P> </P> <P>매일 한편씩 써서 평가받고 ㅇ했어요 국어쌤한테도 보여주고요</P> <P> </P> <P>이제 내꿈을 찾은거 같아 정말 기쁘더군요....</P> <P> </P> <P>그렇게 또 9월이 다가왔죠 ,,,ㅠ</P> <P> </P> <P>수시 원서 접수로 바쁘죠...</P> <P> </P> <P>내신 개판이라 수시 안쓸라 하다가... 입사관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P> <P> </P> <P>그래서 입사관 써볼라고 상담하러 갔아요...</P> <P> </P> <P>결과는 퇴짜 ㅎㅎ..... </P> <P> </P> <P>옆에 가까운 충북대 입사는 끝났고 동국하고 단국 정도만 남아있더군요...</P> <P> </P> <P>난 시에 대한 일념하나로 쓸라했는데 ㅠ 텅빈 학생기록부 수상실적이 내눈을 앞을 가리더군요...</P> <P> </P> <P>내가 중딩 고1때부터 시를 썻더라면....하고...</P> <P> </P> <P>정말 후회감이 몰려오더군요....</P> <P> </P> <P> </P> <P>지금 현재 고1 고2 중딩 여러분... 정말 꿈을 확고히 정하세요...</P> <P> </P> <P>꿈을 정하고 공부하세요... 저처럼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한 한척의 배가 되지 마십시오 ㅠㅠ</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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