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3일을 300일처럼 연애했고 300일즈음 권태기 지난 3년처럼 연애한거 같았는데</div> <div> </div> <div>600일이 지나니 이젠 600일 연애한것 같네요</div> <div> </div> <div>학교 프로그램으로 5주정도 호주에 갔다온 뒤로 </div> <div> </div> <div>저를 대하는 여자친구 태도가 달라져 자꾸 마음속 어딘가</div> <div> </div> <div>허전해지고,, 막 답답하고 그렇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여자친구가 자취방을 구하면서 거의 같이 생활했거든요</div> <div> </div> <div>뭐 거의 동거 수준이였죠, 그래도 여자친구가 집엔 가끔 들리는게 좋다며</div> <div> </div> <div>일주일에 2~3일은 집에서 보내고 오라했고 전 그말에 따랐었죠,,</div> <div> </div> <div>그런데 이젠 혼자가 편하다네요 5주라는 시간이 너무 길었대요</div> <div> </div> <div>혼자가 익숙해졌데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마음이 변한것인지 </div> <div> </div> <div>그런데 저에대한 마음은 변한게 없다고 하면서 </div> <div> </div> <div>이젠 내가 집에서 부모님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대요</div> <div> </div> <div> </div> <div>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원래 여자친구는 부모님을 무척이나 생각하는</div> <div> </div> <div>사람이였고, 그리고 우리가 해왔던 연애는 가끔 정상적인게 아닌거 같다고 하였으니깐요</div> <div> </div> <div>이제는 좀 떨어져 지내면서 밤에 카톡으로 잘드갔냐고 묻고 싶고</div> <div> </div> <div>카톡으로 애교도좀 부리고, 전화로 자기전에 사랑한다 말하고 하는 그런 연애가</div> <div> </div> <div>하고싶대요 그런데 왜 전 이렇게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하죠 </div> <div> </div> <div>눈뜨면 옆에있어야 할거같고, 방학이면 아침늦게 부스스 일어나 키스하고,, 오후내내</div> <div> </div> <div>침대위에서 빈둥빈둥거려도 좋았었던 그런 일상이 이젠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지고,,</div> <div> </div> <div>물른 이건 아직까지 저의 여자친구와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잘못된</div> <div> </div> <div>환상일지도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이제는 왜 이런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는지 이젠 직접 물어보려해요 </div> <div> </div> <div>그것이 설마 우리관계의 마침표라고 해도,, </div> <div> </div> <div>햇살좋은 아침에 이런글이나 끄적이고 있는것도 갑자기 서럽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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