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이 딸려서 글을 잘 안쓰지만...

자칭 보수라 일컫는 새누리를 지지하는 분들 중에 오유와 각종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느라 불철주야 대한민국을 팔아드시는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여러분들의 논리는 그거죠..새누리 아니면 빨갱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과연 북한을 좋아할 리가 있을까요.

그렇게 목놓아 부르짖는 빨갱이 좌파가 집권하면 전쟁이라도 날 것 같나요..북한에 나라를 넘길 것 같나요..무슨수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절대 안되지만 백번 양보해서 전쟁이 난다 칩시다. 그간 쌓아온 국방기술력, 장비 다 동원하면 누가 이겨야 정상인가요..

보수는 국방에 진짜 신경 많이 씁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국방을 이용해먹는 집단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정권을 비롯해서 자칭 보수라 씨부리는 모사꾼들은 뭘 했죠?

앞으로는 빨갱이타령만 했지..도대체 한게 뭐가 있죠? 국방의 의무라도 이행하시기나 했나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 노무현 전 대통령님 재임기간에 전쟁 났나요?

당신님들 빨갱이타령할 때 생각 드는 건..진짜 발악도 저런 발악이 없네..하는 겁니다.

안보의식요..병장 만기 전역입니다. 예비군도 다 끝나서 민방위 5년차입니다. 당연히 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통일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북한이 좋아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년이 걸리더라도 이루어내야 하는 일입니다.

보수와 진보는 이러한 문제를 놓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야죠..세상에 새누리 아니면 빨갱이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걸로 싸우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제가 보기엔 지금 너님들이 빨갱이 타령하는 건 어떻게든 그 더러운 물욕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용하는 정치적 수단 그 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너님들은 통일이 되는 게 싫으시지요...유일하게 기댈 곳이 거기뿐인데...

통일이 싫으면 자주국방이라도 잘 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도대체가 너님들이 할 줄 아는게 뭐가 있나 묻고 싶네요.

정치철학이나 비젼같은 건 구태연하게 설명 안할께요. 아무래도 너님들이 추종하시는 그분보단 그분의 수첩의 아이큐가 좀 더 높은 것 같으니 제가 구구절절 설명드릴 가치도 못느끼겠으니까요.

뭐라 안그럴테니까 그냥 조용히 가서 박근혜 뽑을라면 뽑으시고 너님들 좋은대로 즐거운 노예생활 하세요. 오유에 와서 껄떡대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