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도 보긴 좀 애매하네요. 2가지 일이있었습니다.. (2~3년 된것같네요)
1. 친구하고 급히 돈쓸데가 있어 둘이서 노가다(일용직)를 뛰고, 일끝난후 이래저래 왔다갔다 할데가 많았습니다. 하루동안 엄청 힘들게 몸을 굴렸던지라 집에오니까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급한일이 다끝난 안도감에 침대에 누으니 시간이 새벽2시 쯤 된것같습니다. 누워서 이제 잠을 잘려는데, 귀에서 들리는게아닌 것 같은느낌을 받으면서 '삐--------(우웅)' 하는 소리와 방울소리, 애기 웃음소리(?)가 귓가에 계속 들리더군요. 아파트 5층이라 들릴 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너무 피곤했던지라..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꿈같은걸 꾸게되었는데, 정말 생생할정도로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붕뜨는느낌이 들어 눈을 떴는데, 제가 공중에떠서 절 보고잇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걸 감지하자마자 쑥~~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나면서, 영화에서 기절했다가 눈뜨듯이. 눈을 아주크게 확 뜨이면서 잠이 깨었습니다. 그러곤 몸에 쥐가난듯이 아주 미세한 진동과 함께 움직일수도 없었고, 말도 나오지않고, 정신은 말짱하게 깨어있었습니다. 완전 식은땀 범벅이 되었구요.. 그리곤 조금후에 "악" 이라는 고함을 치면서 풀렸는데,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시간이 AM04:23 이었구요.. 갑자기 어머니가 제방으로 오셨었습니다. 말씀드리고 무슨 안좋은 징조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을 못들고 커피마시고 담배태우면서 밤을 새웠습니다. 다음날 우연인지.. 오토바이에 치일뻔한 사고가 날뻔했는데, 모퉁이를 돌기전 갑자기 친구가 제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것같아 뒤를 돌아봤는데, 모퉁이앞에서 오토바이가 빠른속도로 지나가더군요. 마음을 쓸어내리고 다시 가려는데, 또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쳐다봤는데 앞으로 승용차 한대가 슝 지나가덥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집으로 돌아가, 수업 하루 쨌습니다..
귀신도 못보았고 아무것도 못 보았지만 소름이 엄청 돋았습니다.
2. 별로 피곤에 쩔어있지도, 술을 먹지도 않은 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학교(대학) 을 다녀와서, 집에서 기타를 치다가 이래저래 빈둥빈둥 하다 잘시간이 되어 침대에 누웠습니다. 이날은 무슨 느낌같은건 아무것도 없었구요. 그대로 잠이들었습니다.
자다가 잠시 깨었는데, 몸이 움직이지도 않고, 숨이막히고 목이 졸리는느낌을 받으면서 아주 답답했습니다. 처음엔 참으려했는데, 자꾸 목을 조르는 힘이 쎄지는느낌이들어서 죽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날 조르고 있나 싶어 눈을 실눈으로 살짝 떳더니, 손~팔 긴머리(얼굴안보였음)가 보였는데, 손이 제 목을 엄청 꾹 조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느낌이이상해 곁눈질도 했는데, 왼쪽에 흰소복(?)밑에 발도 보였습니다. 머리카락도 발까지 쭉 뻗어있었구요. 너무 무서워서 눈을 다시 감고, 어떢하나.. 막 생각하고있는데 목을 조르는 느낌이 풀리더군요 점점.. 그러다가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이후론 가위같은걸 눌린적이 한번도 없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