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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64940
    작성자 : 썸E
    추천 : 112
    조회수 : 5133
    IP : 222.235.***.78
    댓글 : 5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23 01:01:58
    원글작성시간 : 2015/05/23 00:37: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64940 모바일
    여시의 난 - 여시女侍와 오유娛遊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여시가 무릎을 세워 노래 부를 자세를 취하였다.</div> <div>가야금 줄을 탈때마다 옷소매가 휘적거리며 춤을 추었다.</div> <div>사뿐사뿐 날며 허공을 가를때마다 </div> <div>주변 남정네들의 흥에 겨운 탄식도 같이 흘러나왔다.</div> <div> </div> <div><strong>『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던가 <br>   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어 <br>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 </div> <div>여시는 노래를 마치고 자리에 다소곳이 앉았다.</div> <div>짧은 노래와 함께한 가여금이였건만 아직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었다.</div> <div> </div> <div>여시가 부른 노래는 옛 가인佳人 중 <strong>'황진이'</strong>의 가락 일부였다.</div> <div> </div> <div>가쁜 숨을 내쉬며 치마 자락을 단정히 하던 그녀는</div> <div>담담하게 뽑아낸 그 애잔한 가락을 음미하며 방금 전의 노래를 떠올렸다.</div> <div> </div> <div>많은 권력가의 자제들과, 지방 부호들의 <strong>영애令愛</strong>들이 모인 이 자리는</div> <div>신분 상승은 물론이요,</div> <div>좋은 인연을 만들어나가기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div> <div> </div> <div>엷은 옥색 저고리와 호박색 치마를 입고</div> <div>분칠도 평소보다 연하고 색이 띄지 않게 했다.</div> <div> </div> <div>남자들은 분명 이러한 모습에 반하리라.</div> <div> </div> <div>여시의 예상이 틀리지는 않았다.</div> <div> </div> <div>많은 남자들이 아직 가시지 않은 여흥에 젖어 몽롱한 눈을 뜨고 있었고</div> <div>여자들 또한 비슷한 표정이었다.</div> <div>개중에 몇은 담담한 표정으로 여시를 주시하고 있기도 했으나</div> <div>극히 일부였다.</div> <div> </div> <div>그때였다.</div> <div> </div> <div><strong>" 여시의 목소리가 실로 아름답습니다. 가야금 소리도 그러하구요.</strong></div> <div><strong> 특히 사르르 떨리는 그 마지막 부분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일으키게 만들더군요. "</strong></div> <div> </div> <div>여시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살펴보았다.</div> <div>허름하게 생긴 하늘색 도포에 선한 인상을 가진 사내, 오유였다.</div> <div> </div> <div>" 과찬이시옵니다. 먼 곳에서 여기까지 어찌 발걸음 하셨는지요. "</div> <div> </div> <div><strong>" 서신은 받지 못했으나, 내 지인이 여기 일이 있다 하여 동행하게 되었소.</strong></div> <div><strong> 우연치 않은 동행이 여시의 아름다움도 보게 해주어 영광인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오. "</strong></div> <div> </div> <div>" 귀한 손님이 오실 줄 알았으면 사랑가를 부를 것을, 이별가를 불렀네요.</div> <div> 소녀의 소리로 누가 되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div> <div> </div> <div>여시는 오유를 똑바로 쳐다보고 희미하게 웃었다.</div> <div>순간적이긴 했지만 오유는 심장이 시큰해지는걸 느꼈다.</div> <div>세상 많은 처자를 만나보지 못한터라 </div> <div>이러한 작은 반응도 너무 크게 느껴졌다.</div> <div> </div> <div>바람이 오유와 여시가 있는 정자 안으로 스며들었다.</div> <div> </div> <div>음악에 몽롱히 취해있던 다른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div> <div>여시는 몸을 돌려 오유에게서 멀어졌다.</div> <div> </div> <div>오유는 애초에 여시의 관심에 없는 사람이었다.</div> <div> </div> <div>뭐 하나 잘나지도 않고 재력이 뛰어나지도 않은 그러한 나라의 사람</div> <div>군사력이 강하지도, 용맹한 군대가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나라의 사람.</div> <div>오유에 대한 여시의 생각은 그러했다.</div> <div> </div> <div>여시는 다른 사람들과 섞여 하하호호 녹아들었고</div> <div>오유는 그런 여시를 잠시 바라보다가 정자를 떠났다.</div> <div> </div> <div><strong>그게 오유와 여시의 첫 만남이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오라버니, 여시 생각을 하시옵니까. "</div> <div> </div> <div>활짝 열린 창문으로 밤하늘을 보던 오유에게</div> <div><strong>유여遊麗</strong>는<strong> </strong>살포시 말을 건냈다.</div> <div>같은 날, 같은 시에 오유보다 조금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된 (오)유여는</div> <div>오유의 가장 큰 자랑이자 빛이었다.</div> <div> </div> <div>물론 그러한 감정 표현을 굳이 하지는 않았다.</div> <div> </div> <div>" 곧 전쟁이 전보다 치열해질듯 하구나.</div> <div> 스륵 아재의 서신이 크기도 하였고, </div> <div> 주변 다른 나라에서도 여시를 마뜩잖게 여기는 모양이야. "</div> <div> </div> <div>" 전쟁이 길어질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여시 아니겠습니까.</div> <div> 모쪼록 여시 측에서 이제라도 진실을 깨닫기를 바래야지요. "</div> <div> </div> <div>" 이미 진실을 깨닫기에는 늦었다.</div> <div> 내가 여시 생각을 했던 까닭은, 예전 총명했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지만</div> <div> 뭔가 그 날은 알지 못했던 것들이 잡히는 것 같아 그리하였다. "</div> <div> </div> <div>유여는 오라버니가 마냥 헤헤거리며 놀기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았다.</div> <div>시국이 위태로운만큼 예전처럼 유약하기만 하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div> <div> </div> <div>변방의 다른 나라에게 독하지 않은 선비라는 소릴 들어도 그저 웃었지만</div> <div>그 웃음이 그저 맑은 웃음만은 아니였다는 걸 그녀는 잘 알았다.</div> <div> </div> <div><strong>" 무언가 짚히는게 있사옵니까? "</strong></div> <div> </div> <div>" 그때 말이다. 내가 여시를 처음 본 그 정자.</div> <div> 여시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맞고 가야금을 잘 타기도 했지만</div> <div> 사람들이 그렇게 정신을 놓을 정도는 아니였다.</div> <div> 그냥 취기도 적당히 오르고 흥겨워서 그랬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div> <div> </div> <div>" 오라버니의 생각은 어떠신지요.</div> <div> 여시가 정자에 어떠한 장치를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div> <div> </div> <div>" 장치는 아닐 것이다. 나 또한 그 자리에 있었으니 그랬다면 나도 걸려들었겠지.</div> <div>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구나. "</div> <div> </div> <div>오유의 생각으로는 분명 여시의 행태에 무언가 있는듯 했다.</div> <div>너무 희미해서 잡힐 것 같지는 않지만 캐내면 분명 득이 될 것은 분명했다.</div> <div> </div> <div>스륵의 지혜를 빌릴까 생각도 했지만</div> <div>스륵은 지금 서신을 보낸 후, 그 여파를 실감하는 중이였다.</div> <div> </div> <div>사방의 나라에서 스륵에게 구원의 뜻을 보냈고 그 뜻과 함께</div> <div>스륵은 여시를 처단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다.</div> <div> </div> <div>나라가 <strong>풍전등화風前燈火 </strong>일수록 사람들은 숨을 죽이게 되고</div> <div>숨을 죽인 이 시점이야 말로 뜻을 하나로 하기에 좋았다.</div> <div>자신이 맡은 일에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스륵의 뜻은 그렇게 이어져 나갔다.</div> <div> </div> <div>오유는 스륵이 너무 바쁘게 보내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div> <div>간혹 오유에게 젊은 처자의 사진이라던가, </div> <div>색色이 바랜 저질 농담을 건내는걸 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div> <div> </div> <div>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유쾌한 스륵.</div> <div> </div> <div>오유는 그런 스륵이 참 좋았다.</div> <div> </div> <div>" 장치가 아니라면, 노래 가락이나 술을 의심해보는건 어떤지요? "</div> <div> </div> <div>유여는 총명하고 생각이 깊은 여자였다.</div> <div>오빠의 허무맹랑한 의심 하나도 그냥 놓치지 않고  </div> <div>같이 고민해주고 얘기를 들어주는 배려심을 지니기도 했다.</div> <div> </div> <div>" 술은 아닐게야, 그렇게 티나게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야. "</div> <div> </div> <div>" 그래도 의심하는 것 또한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div> <div> 그때 이별가를 불렀다 하였나요? 좋은 자리에서 왜 이별가를 불렀을까요. "</div> <div> </div> <div>그것도 그러하고 하필 노래가 황진이의 노래라는 것도 그러했다.</div> <div>황진이는 성품이 소탈하고 남성과 같은 자유분방함을 지닌 사람이였다.</div> <div>그것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여시에게 어울릴만한 노래도 아니었거니와</div> <div>많은 권력가의 자제들과 영애들 사이에서 부를만한 것도 아니였다.</div> <div> </div> <div>의심은 안개처럼 희미했지만</div> <div>심증은 더 깊어만 갔다.</div> <div>그러나 물증이, 정확한 단서가 하나도 없었다.</div> <div> </div> <div>여시와의 전쟁이 한창이여도 뚜렷한 명분이 없기에 가끔 힘이 빠지던 오유였다.</div> <div> </div> <div>스륵 아재와 힘을 합치기로 하기는 했지만,</div> <div>아재와 오유의 싸움은 애초에 다를 수밖에 없었다.</div> <div> </div> <div>무언가, 명분이 필요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누가 너에게 오유국<strong>娛遊國</strong>을 욕보이면 어쩔것이냐. "</div> <div> </div> <div><strong>" 일단 상세하게 그 연유와 사실임을 파악하고 벌을 줄 것입니다. "</strong></div> <div> </div> <div>" 틀렸다. 너는 너무 무르다. 욕보이는 순간 철퇴를 가해야 한다. "</div> <div> </div> <div><strong>" 아재, 그건 너무 인정이 없는 것 아닌가요? "</strong></div> <div> </div> <div>" 인정? 때로는 인정보다 비정非情함이 먼저일 때도 있는법이다. "</div> <div> </div> <div><strong>" 그 비정함으로 인해 힘없는 약자가 피해를 보고, 억울하게 변을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나요.</strong></div> <div><strong> 최대한 모든 사람이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strong></div> <div> </div> <div>" (오)유야, 너의 그 기질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훗날 내 말을 이해하는 날이 올것이다. "</div> <div> </div> <div><strong>" 저는 아직 모르겠어요, 이유없이 우리를 욕보이는 사람이 있을까요? "</strong></div> <div> </div> <div>" 세상이 깨끗하기만 한건 아니구나. 너는 꼭 푸른 창공처럼 자라길 바라마. "</div> <div> </div> <div>스륵은 옛날 오유를 만난적이 있었다.</div> <div>지금보다 더 어렸던 그 시절 오유와의 대화는 스륵을 웃게 만들었다.</div> <div>착한건지 아니면 모자란건지는 몰라도</div> <div>스륵은 그런 오유가 싫지 않았다.</div> <div> </div> <div>그때의 기억이 스륵을 오유국으로 이끌었고</div> <div>다시 만난 오유는 그때보다 조금 더 의젓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맹하기는 했다.</div> <div> </div> <div>주변의 정세가 심상치 않은 이 때에 착하고 유한<strong>柔</strong> 성품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었다.</div> <div> </div> <div>오유가 더 독한 마음을 먹어야했고</div> <div>차갑고도 철같은 굳음으로 이 시기를 버텨야 했다.</div> <div> </div> <div>스륵은 오유에게 여시에 대한 진실을 하나 알려주기로 했다.</div> <div> </div> <div>마냥 여시를 <strong>여염집 처자</strong>로만 알고 있는 오유가</div> <div>이 사실을 알면 큰 충격을 받을건 뻔했지만</div> <div>지금의 전쟁에 있어 중요한건 오유가 여시에 대한 정을 버리는 것이였다. </div> <div> </div> <div><strong>아직 오유는 여시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strong></div> <div> </div> <div>그리고 그건 스륵도 마찬가지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strong>다음 화 예고</strong></div> <div> </div> <div>파르스름하게 날이 잘 선 장도長刀가 달빛을 받아 반짝였다</div> <div>스륵의 큰 덩치에 잘 어울리는 칼이였다.</div> <div>그런 스륵의 뒷모습을 보던 오유는 큰 결심을 한 듯, </div> <div>머리에 곱게 올려진 갓의 끈을 풀렀다. </div> <div> </div> <div>오유의 갓 끈이 사르르 풀리자 치렁치렁한 머리가 휘날렸다.</div> <div> </div> <div>대충 머리를 잡아 질끈 동여 맨 오유는</div> <div>허겁지겁 스륵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div> <div> </div> <div>그런 오유의 옆에는</div> <div>오라버니의 손을 꼭 잡은 유여의 모습도 보였다.</div> <div> </div> <div>유여는 입술을 앙 다문채 </div> <div>저고리 깊숙히 자리잡은 '<strong>은장도</strong>'를 만지작 거렸다.</div> <div> </div> <div>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면 유여 또한 싸움에 참가해야 할 터,</div> <div>오유와 스륵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div> <div>은장도는 그러한 유여의 다짐이자 신념이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썸E의 꼬릿말입니다
    아.... 쓰다보니 불금이 다 지나가버렸...
    원래 이렇게 대하소설이 될 이야기는 아니였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ㅠㅠ
    이러면 안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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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3 00:39:22  123.109.***.110  엘롯기파이팅  52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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