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iv class="article" style="width: 655px; overflow: hidden; padding: 40px 0px; margin-left: 34px; "><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벌써 20회나 됬네요~~ 즐감하시고 댓글하나라도 남겨주셔요 ㅠㅠ 댓글이 달리면 설레어요~~^^</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그럼 갑니다!!!</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1]<br><br>이 이야기는 후쿠오카 공항 근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br><br><br><br>그 당시 나는 경비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회사의 건물 안에서 이상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br><br><br><br>그 회사에는 심야에 CCTV의 모니터를 하기위한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br><br><br><br>그 곳이 내가 이상한 체험을 하게 된 곳입니다.<br><br><br><br>처음에는 왠지 뒤 쪽에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듯한 시선을 느끼는 정도였지만, 점점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는 듯한 소리나 숨을 쉬는 듯한 기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br><br><br><br>그것이 마음에 걸려 회사의 선배에게 이야기해보니, 놀랍게도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br><br><br><br>선배들은 내가 겪었던 일들 외에도 휴게실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으면 침대 주위에서 누군가가 돌아다닌다거나, 계단을 돌아다니는 소리를 듣곤 했다고 합니다.<br><br><br><br>또한 침대에 누워있자면 무엇인가에 의해 세로로 질질 끌려가는 등 절대 일반적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합니다.<br><br><br><br>물론 경비 회사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회사에 함부로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하도록 엄중히 감시되고 있었지만 그런 일은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br></span><span id="callbacknestvkepitaphtistorycom125988" style="width: 1px; height: 1px; float: right; "><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embed allowscriptaccess="always" id="bootstrappervkepitaphtistorycom125988" src="http://vkepitaph.tistory.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nil_profile=tistory&nil_type=copied_post" width="1" height="1" wmode="transparen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enablecontextmenu="false" flashvars="&callbackId=vkepitaphtistorycom125988&host=http://vkepitaph.tistory.com&embedCodeSrc=http%3A%2F%2Fvkepitaph.tistory.com%2Fplugin%2FCallBack_bootstrapper%3F%26src%3Dhttp%3A%2F%2Fs1.daumcdn.net%2Fcfs.tistory%2Fv%2F0%2Fblog%2Fplugins%2FCallBack%2Fcallback%26id%3D12%26callbackId%3Dvkepitaphtistorycom125988%26destDocId%3Dcallbacknestvkepitaphtistorycom125988%26host%3Dhttp%3A%2F%2Fvkepitaph.tistory.com%26float%3Dleft" swliveconnect="true"></span></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a(255, 255, 255, 0);"><br><br><br>소문에 따르면 그 곳은 전쟁 당시 포로 수용소였다고 합니다.<br><br><br><br>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포로에 대한 고문이나 살해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많은 이들이 이 곳에서 죽어갔다고 하더군요.<br><br><br><br>당시 내가 다니던 경비 회사는 지금은 망해서 그 곳을 떠났습니다.<br><br><br><br>지금은 새로운 회사가 그 건물에 들어섰지만 아무래도 요즘 역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br><br><br><br><br><br>[2]<br><br>지난 번 이야기의 계속입니다.<br><br><br><br>그 때 그 경비 회사의 이야기를 계속하고자 합니다.<br><br><br><br>당시 그 회사는 다자이후(大宰府)에 있었습니다.<br><br><br><br>회사에 갈 때는 언제나 차를 이용해서 출근했는데, 막 회사로 출발할 때의 길의 한복판에는 몇 그루의 벚나무가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서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br><br><br><br>깊은 밤에 그곳을 지나갈 때는 굉장한 시선을 느끼곤 했습니다.<br><br><br><br>그 벚나무가 보이는 쪽에서 순찰을 하노라면 자기 이외에도 건물 안을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의 소리나 모습이 보이거나, 창 밖으로부터 엄청난 시선을 느끼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br><br><br><br>경비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던 동료들 사이에서도 제법 유명한 곳이 되어버려 모두들 그곳에 가는 것을 꺼리는 바람에 언제나 그 곳을 담당하게 된 사람은 교대자를 찾기 위해 울상이 되곤 했었습니다.<br><br><br><br>도대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 벚나무에도 뭔가 깊은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span></p></d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