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지난 토요일. 저는 아기와 친정에 가기위해 터미널에서 표를끊고
잠시앉아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서 오셔서 아기에게 껌을 한통 쥐어주시더라구요.
아기는 22개월이고 아직 껌을 씹지 못합니다.
씹는게 아니라 몇번 오물오물 하다가 삼키는 정도겠지요.
아기가 먹을수있는 음식이 아닌지라
죄송하지만 아직 아기가 어려서 껌을 씹지 못한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는데도
끝까지 아기에게 껌을 쥐어주었습니다. 자기가 못먹을거 줄까봐 이러냐면서 ...
어쩔수없이 돈을 드렸지요.
나중에 제가 챙겨온 다른과자를 쥐어주고 껌을 빼앗아도
버스에서 계속 껌만찾고 울더군요.
사람들이 물건을 안산다고해서 아이에게 억지로 쥐어주지 마세요.
본인은 물건을 팔면 그만이겠지만
그껌을 아기가 먹고 잘못해서 탈이났다면..
어쩌실려고 그러시는지요..
답답한맘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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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3/24 15:59:06 123.248.***.63 너는나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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