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일전에 필력과 글재주가 없는 두서없는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div> <div>혹시라도 오해 하시는 분이 있지 않으실까? 하는 노파심에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글을 </div> <div>쓰는 이유는 이 글을 읽으시면서 아~ 이런 일도 생길 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경각심을 불러 </div> <div>일으키기 위해서 글을 쓴다는 점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행여나 주작(?) 아닐까 하는 </div> <div>마음은 고이 접어 두셔도 좋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월에 든든한 사내아들이 태어납니다~ 물론 묻지 않으셨지만.. 요즘 행복한 마음과 여기 저기</div> <div>자랑? 하고픈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리고 ㅜ.ㅜ 주책없는 아빠이기에~ 음슴체~ ㅡ,ㅡ;;</div> <div>로 쓰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때는 2011년 1월 초 친구들과 1박2일 여행을 마치고 여친과 함께 우리가 사는 지역으로 올라왔음. </div> <div>그 때 당시 물론 눈이 많이 와서 눈때문에 위험한 길도 있었지만 왕복 8시간 동안 여러 사건들로 인해서</div> <div>도로에서 비명횡사 할 뻔한 것들이 복선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음. 물론 알았더라도 그 상황을 바꾸거나</div> <div>되돌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음. 그 때 난 8시간 동안 죽음의 길에서 갈지자로 왔다 갔다 하던 차에 나의 </div> <div>멘붕과 함께 육체는 이미~ 내것이 아닐 정도로 지쳐있었음.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그 때 당시 여친과 나는 차로 15분 거리에서 나는 기숙사 그리고 여친은 원룸에서 자취 하고 있는 상황 이였음.</div> <div>여친의 월룸은 ㅁ자 형태의 원룸 구조 였음. 여친을 자취방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는 여친 집으로 향했음. 그 때 </div> <div>내가 사는 지역의 날씨는 눈의 천국이 되어 있었음. 차들은 생선 초밥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 전봇대들은 하얀</div> <div>생크림 케익에 꽂아 놓은 초처럼 보이는 눈의 천국이 되어 있었음... 여친을 자취방에 데려다 주고 따뜻한 차 한잔</div> <div>마시니깐 몸은 새하햔 눈에 취객이 노상방뇨 하는 것 처럼 내 몸은 눈처럼 녹아 내렸음. 너무 피곤해서 한시간만</div> <div>자고 가야겠다. 라는 건전한( 진짜 건전한 생각이였음. 피곤해서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음.) 생각을 가지고</div> <div>그냥 침대에 누웠음. 물론 몇번 죽을 고비를 넘긴 여친도 피곤해서 쓰러졌음. ㅜ.ㅜ (이 때 시간이 22시 정도 였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잠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친이 조용한 목소리로 나를 깨웠음. " 오빠~ 베란다 쪽에서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아???"</div> <div>(참고로 난 잘 때 깰 때 민감함은 여고생 마법의 날보다 이백배~!!!! 날카로움. ㅜㅜ 유전임.) 어금니 꽉 깨물고</div> <div>" 아니~!!! " 라고 하였음. 그러자 여친은 "이상한데..." 라는 이야기를 하였음. 여친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금속끼리</div> <div>부딛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함.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였고 자던 잠을 더~!!! 자야 한다는 원초적인 생각 밖에</div> <div>없었음...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자 .. 갑자기.. 화장실에서 ' 쿠웅~!!!! ' 하는 소리가 났음..(????? 응???) 기껏해야 서랍장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고</div> <div>화장실 문을 연 순간!!!!!!!!!!! 얼레??? 도민준??? 잉??? 산타??? 잉??? 누구여??? 어떤 남자가 화장실 바닥에서 앉아 </div> <div>있었음. 화장실 창문 250X300 사이즈의 창문은 이 추운 겨울날 집을 나간 상태로 휑하게 뚫여 있고~ 순간 뭐지? </div> <div>여친이 숨겨둔??? 별의 별 생각이 그 짧은 순간에 다~~~~~~ 머릿 속을 강타했음. 나는 최대한 침착하게 마음을 정리</div> <div>하고 물어봤음 " 누구세요??" (여친.. 지금 마눌님은 지금까지 놀림.. 그럼 뭐라고 말해야 할까?? )</div> <div>그러자 그 놈(?)이 침착하게 말하는 거임. " 옆집인데요~" 잉??? 옆집 놈이 왜 여자 혼자사는 화장실에 툭 떨어졌을까???</div> <div>난 다시한번 물어봤음. " 옆집 사람인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302호 인데요~" 그러자 그놈이 일어나는 거임.</div> <div>살짝 난 당황했음. 날이 날인 만큼 점퍼를 입고 있었고 그 안에 어떤 흉기가 나와도 당황 스럽지 않은 복잡이였음. </div> <div>(항상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데요... 우리 오유 글쓰는 님들은 진짜 대단하십니다~!!!! 난 왜이리 어렵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그 때 흉기가 나올지도 모르는 생각에 화장실 문을 꽈~~~~악~!!!! 잡고 "일단 당신이 누군지 모르니깐 가만히 계세요..</div> <div>움직이지 마시고 그대로 계세요.." 라고 말하며 여친에게 신고하라고 했음. 그러자 그놈이 " 아니~ 제가 옆집 사람 맞다구요~</div> <div>신고까지 하실거 없잔아요~"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기 시작했음. 난 뭔가 이상했고~ " 그냥 좀 가만히 계세요.. " 라고 하였고 </div> <div>그 사람은 답답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음. 시간이 흘러가는 건 온몸으로 느꼈음. 갑자기 " 저희 집에 좀 가있을께요.." </div> <div>라면서 화장실을 나오는 거임. ㅡ,,ㅡ "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 그 놈은 막무가내로 나오는거임. 그래서 레프트로 그 놈</div> <div>왼 얼굴을 가격했고.. 그놈은 그대로 밀고 나오길래 엎어치기로 원룸 바닥에 내 꽂았음.. 조르기 형태로 누르고 있었고 아주</div> <div>정확한 타이밍에 경찰형님 두분 등장!!! 형님들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 원룸 바닥에 남자둘이 한놈은 바닥에 그리고 한놈은 위에서</div> <div>누르고 있고. 생긴건 누르고 있는 놈이 범죄형이고...( ㅜ,ㅜ) 그래서 누구를 잡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겁먹고 있던 여친이 한</div> <div>말씀 했음. " 밑에 있는 놈이 나쁜놈이에요~ " (그럼 위에 있는 놈은?? ㅡㅡ)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경찰 둘은 옆집놈을 일으키며 자초지종을 듣기 시작함... (자~~!!! 여러분이 들어보세요~~~)</div> <div>자기는 옆집 사는 사람인데 친구들과 술한잔 거하게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고 함. 집에 들어와서 베란다에서 고개를</div> <div>내밀고 담배 한대를 맛나게 피우는 도중에 옆집 베란다에 어떤 놈이 매달려서 여친 집의 화장실 창문을 뜯어내고</div> <div>계셨다는 것... 그러자 자기는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베란다를 통해서 여친 집 베란다로 오기 위해 화장실 </div> <div>창문을 잡았고... 그놈이 봤던 놈은 밑으로 뛰어 내려서 도망가고... 자기는 힘이 빠져서 떨어질거 같아서 화장실로</div> <div>넘어왔다고 함...( 뭔 개가 개풀을 뜯어서 파전을 지지는 소리를 하는지...)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경찰을 이야기를 듣고 베란다로 나가서 여기 저기 확인을 하고 그 놈한테 물어봄.. 너님은 베란다에서 담배를 필 때</div> <div>운동화 신고 핌??? 그러자 그놈은 베란다에 운동화가 있어서 신고 넘어왔다고 함... 그러자 경찰이 다시 너님이 봤던</div> <div>밑으로 뛰어 내렸던 사람은 발이 없는 사람임??? 왜 새하얀 눈밭에 발자국이 없어??? 그러자 그 놈 글쎄??? 라는 </div> <div>말을 남겼고 경찰이 다시 한번 너님의 팔이 최홍만 삼촌 팔임??? 도저히 너님 베란다에서 팔이 닿지 않는 거리인데?</div> <div>그러자 그 놈은 내가 옛날에 기계체조를 하였음~ 충분히 닿을 수 있음~ (ㅡ.ㅡ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않을 놈이였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경찰이 안되겠으니 일단 파출소로 가자고 함. 그러자 내가 왜 파출소를 가야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함. 그러자 경찰</div> <div>두명이 강제연행 한다고 함. 그러자 그놈은 할 수 있으면 하라고 함.. (깡의 기세가 쩌는 놈임..) 경찰이 수갑을 체울려고</div> <div>하자~ 힘을 써가면서 버팀... 헬스형님 같은 경찰1 형님도 힘에서 밀림..;;;; 푸근한 인상의 경찰2형님이 팔을 꺽으며 넘어</div> <div>트렸고 옆에서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나도 그놈을 제압하는데 일조를 함.. ㅜㅜ 결국 파출소로 인계</div> <div>되었고~ 조사 과정에서 난동을 부려서 쌍수갑을 차는 상황까지 옴...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진술서를 작성하고</div> <div>돌아왔음... 과학수사 형님들도 오셔서 지문체취를 하였지만 겨울인지라 땀도 나지 않은 상태라 지문 확보는 힘들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다음날 주인집 아줌마가 여친한테 저녁에 잠깐 시간 내주면 안되냐고 함. 그래서 여친이 같이 있으면 안되냐고 함.</div> <div>난 여친집에 퇴근하자 마자 가있었고... 아줌마가 옆집 그놈하고 음료수 한박스를 들고 찾아왔음. 아줌마 왈. 내가 XX는</div> <div>부모님도 아는 사이야~ 이놈이 그럴리가 없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던거 같아~ 라는 개소리를 하심..;;;;;;;;;;;;;;;;;;;;</div> <div>내가 그놈한테 할말 없냐고 물어봄. 그러자 "죄송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 진짜 빡치는 상황이였음.. 진짜 직장생활만 하지 않았으면 그자리에서 반 죽여 놓아서 성지 차지 않을 정도로</div> <div>화가 났음. 그래서 또 참지 못하고..;; 뺨 한대 후리고 " 내가 알기로는 당신이 여기에 이사 왔을 때 옆집에 여자 혼자 </div> <div>산다는거 알고 있었고!!! 차라리 주체하지 못해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라고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승질을</div> <div>냈고 그 때 집주인이 진정하라고~ 절대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이 다~ 책임 질 테니깐 걱정 말라고 함.. 그래서" 아줌마~!</div> <div>만약에 제가 어제 여기 없었으면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요??? 네??? 당신 딸이 이런 일 있었다면 걱정말라는 그런 </div> <div>말이 나옵니까??" 라고 말했음. " 일단 나가시구요~ 처벌이 가볍든 무겁든 합의는 절대 없구요~ 나가세요" 라고 </div> <div>하였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후 조사관이 연락와서 처벌 원하냐고 물어봤음. 그래서 처벌이 약하든 어쨋든 원한다고 하였고. 조사관이 잘 </div> <div>생각했다고 함. 그 사람 ...................................... 전과 있다고 함.......................................전과???? 성폭행.</div> <div>.................... 전과 있다고 함...;;;;;;;;;;;;;;; ㅡ ㅡ ;;;;;;; 그런데 그 놈 직업이.. 택배기사.. 였다는 점..;;;;;;;;;;;;</div> <div>(택배를 직업으로 가지고 계시는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경계심을 갖자고 글을 쓴 건 아닙니다..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몇 일 후 그 놈은 야반도주 식으로 보증금도 안받고 이사를 했고~ 그놈 집 도배하기 전에 문을 열어놔서 안을 보니...</div> <div>벽에 그 놈 여친이 벽에다가 ' 담배꼴초 미친놈 변태XX ' 라고 적어 놨음... 아마 이야기도 안하고 도망간거 같음.</div> <div>이 사건이 있기 전에 여친이 새벽에 화장실 가기 위해 일어났는데.. 원룸의 방음이 잘 안되는 상태에서 옆집 소리가 </div> <div>들렸다고 함... 침대가 박자에 맞춰서 삐그덕 삐드덕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자의 우는 소리 그리고 찰싹 찰싹 때리는 </div> <div>소리 ㅡㅡ;;;;;가 들렸다고 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 또 어떻게 마무리를 하지.ㅜㅜ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원룸에 사시는 여성분들</div> <div>화장실 또는 베란다 우리가 생각했을 때 침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그 놈들은 어떻게든 시도하고 또 </div> <div>시도합니다. ㅜㅜ (아참! 화장실 등 창문을 잠궈 놓았을 때는 들어서 빼지 못하니깐요. 잠궈 놓는 습관 들이시는게</div> <div>좋지 않나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유인분들 항상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