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해 2번 남은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나가고 있는 멘탈을 잡기위해 <div><br></div> <div>내 컴퓨터 사진첩을 뒤적뒤적하다 찾은 인도 여행 사진들을 보며</div> <div><br></div> <div>기억이 흐릿해져가는 그때 기억을 글로라도 남겨보고자 </div> <div><br></div> <div>급 여행기를 작성해봅니다.</div> <div><br></div> <div>(눈팅 3년차 가입 6년차 오유인이라 예전부터 연재라는걸 해보고 싶었는데</div> <div><br></div> <div>미루다 미루다 올해 작성해보네요... 목표는 올해 안에 연재 마무리하기!!)</div> <div><br></div> <div>지금도 같이간 친구놈과 술 한잔씩 하면 그때 이야기 하며 술 한잔씩 꺾으며</div> <div><br></div> <div>추억을 되새김질하는데 마치 어제 다녀온듯한 생생한 기억이 드네요.</div> <div><br></div> <div>기억력 하나만 믿고 여행 중간중간 기록을 남기지 않아 순전 제 기억력에 의존하여 작성하지만</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쨌든 그럼 썰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때는 2011년 제가 25살 때</div> <div><br></div> <div>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앞으로 먹고 살 길을 두고 각자 준비하던 시험이 있던 저와 제 친구 박가는 </div> <div><br></div> <div>더 나이 먹기 전에 어디라도 여행 한 번 둘이 다녀와보자 하여 알아보던중</div> <div><br></div> <div>갑작스레 인도여행을 결심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이유는 간단했어요.</div> <div><br></div> <div>.....제가 카레를 좋아하거든요.</div> <div><br></div> <div>친구 박가 역시 '너가 인도 가고 싶으니 인도 가자!!' 로 정말 단번에 결정이 나</div> <div><br></div> <div>약 3 주정도의 여행 준비 후 인도 행을 출발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간단히 당시 여행을 요약해 보면</div> <div><br></div> <div>기간 : 2011,11,01 ~ 2011,12,15 (45일)</div> <div><br></div> <div>경비 : 항공비 포함 인당 약 150만</div> <div><br></div> <div>경로 :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 델리 - 조드뿌르- 우다이뿌르- 자이살메르 - 푸쉬카르 - 아그라- 바라나시- </div> <div> 포카라 (네팔)- <span style="font-size:9pt;">카트만두(네팔) - 다즐링 - 캘커다-</span><span style="font-size:9pt;">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항공권을 다구간으로 결제하여 (에어아시아 : 한국-말레이시아 왕복 항공권, 말레이시아-델리, 캘커다-말레이시아 총 3장)</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맘에 드는 이동 경로를 설정 할 수 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3521437270c372e79af4768a0383defda1a287b__mn110419__w761__h773__f69830__Ym201712.jpg" alt="인도여행 경로.jp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488px;" filesize="69830"></div><br></div> <div>여행 경로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는 그런 루트를 짜 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 여행 테마 중 하나였던 '사막 넘어 설산까지'를 계획 가능하게 하는 인도여행</div> <div><br></div> <div>크으...그리면서 보니 진짜 알차게 다녔구나 싶기도 하고 그 사이에 안 가본 도시도 많네..라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br></div> <div>저런 테마를 설정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div> <div><br></div> <div>원래 친구와 여행을 가게 되면 포기 할 수 없는 한 가지씩이 있기 마련인데</div> <div><br></div> <div>해병대 출신 취미가 등산인 친구놈이 본인은 인도 간 김에 네팔 들려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고 싶다하여</div> <div><br></div> <div>네팔 포카라 루트가 생겨났고</div> <div><br></div> <div>저 역시 특이한 동물들을 좋아하여 이 기회에 낙타 타고 사막 한 번 지나가보자 하여 자이살메르 행을 결정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원래 친구와 여행 계획을 짜게 되면 한번씩은 다투기 마련인데</div> <div><br></div> <div>이상하게 이놈이랑은 다툼 한번 없이 일사천리로 여행이 계획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진실은 이 녀석은 당시 주차 아르바이트에 치어 살다보니 여행계획은 거의 손도 안 대었고</div> <div><br></div> <div>제가 항공권이며 경로, 비자 등등을 전부 준비하였었죠 ㅠㅠㅠ</div> <div><br></div> <div>이에 대한 미안함인지 여행 가서는 본인이 가이드북 들고다니며 현지 이동 경로 및 맛집 수색을 자처하며</div> <div><br></div> <div>박네비를 자처하는 탁월한 맵 리딩과(저는 태생이 길치...) 등치로 인한 여행 안전성등을 통해 (제가 좀 작아요..)</div> <div><br></div> <div>결과적으로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녔으니 뭐 만족!!</div> <div><br></div> <div>특유의 느긋함으로 늦장부리다 여행 출발 당일 비자를 수령한 우리는 (답도 없죠...)</div> <div><br></div> <div>출발 전 마지막 한국음식 먹고 가자 결정하여 홍대를 가 타코벨을 들려 타코를 먹었죠</div> <div><br></div> <div>(한국음식 먹으로 갔다가 눈에 보이길래 그만...ㅋㅋㅋㅋ 가서 쌈디랑 레이디제인, 리듬파워 3명 본건 자랑!!)</div> <div><br></div> <div>밤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를 향해 출발!!</div> <div><br></div> <div>처음 타본 저가항공사는 (에어아시아) 기내식도 없다는 사실을 몰랐던 우린 </div> <div><br></div> <div>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에서 샀던 초x파이를 먹으며 (그 와중에 옆에 사람들 나눠줌 ㅋㅋㅋ24개짜리 샀음!!)</div> <div><br></div> <div>옆자리 가족들 이미그레이션 카드 작성 두어건 도와주고 눈 잠깐 감았다 뜨니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습니다.</div> <div><br></div> <div>말레이시아에서 인도까지 약 10 시간의 연착이 있었고 계획대로 일단 쿠왈라룸푸르 시내로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3522796f65587e091c74323a65f0d55a377299e__mn110419__w1440__h1080__f197282__Ym201712.jpg" alt="DSC0007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60px;" filesize="197282"></div><br></div> <div>[첫 끼니는 맥x날드!! 새벽 4시라 연 곳이 여기밖에 없었어요...사진속 저놈이 앞으로 자주 나올 박가]</div> <div><br></div> <div>아! 설명을 안 드렸는데 디카를 들고간 저는 박가를, 스마트폰만 들고온 박가는 저를 찍었기 때문에</div> <div><br></div> <div>국경 이동 중 폰을 잃어버린 저 박가놈 덕분에 여행 중 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아마 여행기 대부분 저놈 사진 위주로 나올거에요. 초상권은 여행기 쓴다길래 쿨하게 허락 받음 (저 녀석 조금 관종임)</div> <div><br></div> <div>무튼 알아먹기 힘든 말레이시아 식 영어를 이겨내며 도심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생각보다 여행기라는게 작성하는게 어렵네요</div> <div><br></div> <div>일단 첫 편은 여기서 끊고 2 편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