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약이 도착했네요. 이번에 주문한 건 MSM과 글루코사민, 타우린입니다.
개인적으로 MSM의 효능을 많이 봤습니다. 웨이트를 하다 보면 생기는 자잘한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MSM의 알려진 효능은 항산화, 항염(증), 피부미용, 관절재생, 통증완화 등이 있습니다.
관절에 좋다는 글루코사민입니다. 웨이트 하는 분들이 많이들 먹는 약이죠. 사실 저보다는 어머니 드시라고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핫식스나 박카스에 들어있는 성분인 타우린입니다. 피로회복에 가장 탁월하다고 알려진 성분이죠.
예전 여자친구가 어디 가서 산낙지를 먹고 와선 갑자기 없던 힘이 솟는다고 신기해하더군요. 낙지는 대표적인 타우린 식품이죠.
저는 그렇지도 않지만 타우린이 잘 맞는 분들은 그냥 입에만 대면 눈이 탁 트인다고 하네요. 뭐 개인차가 있는 거겠죠.
.
.
옆에서 어머니가 무슨 약을 이렇게 사냐고 타박이시네요.
하긴 30대 창창한 청년이 한달에 약값으로 10만원씩 지출하는 건 좀 모양새가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언제 한 번 제가 먹는 양 리스트 쫙 작성해서 올려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