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조금 후진국 이라고 불리울듯한 나라로 정착을 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br><br>우리가 기존 해당 지역민들에 비해서 장점이라고 갖고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요?<br>뭐 근면하고 이런것도 있겠지만.<br>일단 교육의 정도하고 지식의 양 아닐까 싶습니다.<br>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br>그런데 지금의 시대는 아는것?이 내 머리속에 있는 것 만 내가 아는것 일까요?<br>거의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이건 아니죠.<br>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입니다.<br>그 모~~오든 정보가 이미 인터넷에는 있습니다.<br>단지 당신에게 그 정보를 찾아서 쓸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 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br>제 주변에 보이는 환경을 예를 들어 몇가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br><br>저는 필리핀의 지방 촌도시에서 삽니다.<br>이 나라는 목재수출같은것에 제약이 많으니 이 업을 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br>열대지방은 나무가 아주 잘 자랍니다. <br>나무가 너무 흔하다보니 사람 몇명이서 겨우 껴안을수 있는 그런 엄청나게 큰 나무도 걸리적 거린다고 잘라버리는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br>( 한국같으면 문화재 지정될 수준의 나무들.. )<br>그래서 목재는 두껍고 질 좋은것이 많은데..<br>문제는 지방 소도시들은 그걸 가공할 톱이.. <br>아래 사진과 같은 table saw만 있는데가 대부분입니다. (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은것.. 필리핀 사진이 아닙니다. )<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289"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670153YO6FODHNlQUyUUBA4kwK7hhAu3l.jpg" alt="table_pulled.jpg" style="border:medium none;"><br>이 톱의 문제는.. 원형톱날 크기에 따라서 자를 수 있는 한계 있다는 것이죠.<br>이게 문제가 목제는 넓은데 톱은 그 폭을 다 감당을 못하기에..<br>지방도시에서 목재를 사면.. 저걸로 반을 자르고.<br>180도 뒤집어서 다시한번 잘라서 줍니다.<br>그러면 한면을 자르는데 두번의 톱날이 지나갔기에..<br>두 라인이 안 맞아서 아주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죠.<br>목재 사러갔다가 싸웠었어요..<br>원하는 치수를 주문하고 다른것 사고 돌아왔더니...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게 잘라놨길레..<br>지금 이걸 사가라고.. 가공해 논거냐고.. 한 30분 싸워서 정말 개판으로 자른 절반은 안사고.. 그나마 상태 괜찮은 절반만 사왔습니다.<br>문제는 그렇게 해서 목수에게 갖다주면..<br>목수는 어디서 전동대패를 하루에 6~7천원 임대료를 주고 빌려다가 ( 그돈 제가 내죠.. )<br>하루 종일 그거 판판하게 만든다고 밀고 있습니다.<br>깍여나가며 버려지는 목재 양도 많거니와..<br>이래저래 시간낭비 돈낭비가 심합니다.<br><br>모든것이 다 bandsaw라고 불리우는 아래 기계가 없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50" height="522"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6701521ycke92RGj5h6hv.jpg" alt="band-saw.jpg" style="border:medium none;"><br>이것은 띠 형태로 된 톱이 돌아가는 것인지라. 아주 직경이 큰 목재도 반듯하게 자릅니다.<br>대도시에는 이런게 있습니다.<br>대도시의 목공소나 제재소는 이런 톱 다 있습니다.<br>헌데 딱 봐도 안 싸겠죠?<br>네 비싸서.. 소도시에는 없는 겁니다.<br><br>당연히 저런 기계 하나 있고 없고 해당 업소의 경쟁력 차이는 크겠지요.<br>저 사는 도시에도 딱 2개 있던데 한개는 고장나서 녹슬며 방치되어있고<br>하나는 저렴한 목재로 우드파레트 만드는 공장에서 쓰고 있더군요. ( 목공소가 아닌 개인회사요 )<br>그런데 저거 꼭 사야 할까요?<br><br></div>자 지식의 바다를 뒤져볼까요?<br>아래 두 영상 먼저 보실까요.<br><iframe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 src="https://www.youtube.com/embed/trVX1KkOHEI"></iframe><br><br><iframe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 src="https://www.youtube.com/embed/IM6urm9wsfE"></iframe><br>table saw나 band saw나.. 톱날은 어짜피 소모품이라 날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br>동영상처럼 알로이휠을 쓸 이유도 없구요.<br>유튜브 뒤져보시면 오토바이바퀴로 만든것도 나옵니다.<br>저거.. 만드는데 얼마 들까요?<br>당연히.. 새것 말고 중고 휠에 중고타이어에.. 이러면...<br>아 물론.. 사업적으로 남이 못 따라하게.. 자동차 타이어로 한것 안 보이게 커버 좀 만들엇 그부분 가리게 만드시면..<br>아마 후진국 지방 소도시에선 최고시설의 제재소가 될껄요?<br><br>이 필리핀 사람들도 모두 다 인터넷 쓰고 있습니다.<br>다만 대부분 페이스북 하고.. 유튜브하고 게임하고.. 노는 용도로 주로 사용을 하지요.<br>저도 언젠가 저런 수제작 밴드소 하나 만들어야지.. 하고 to do list에 추가해놓고 살아요.<br>용접기는 있지만. 아직은 용접을 할지 몰라서 ~_~<br><br>그리고 얼마전에 교민까페에 컨테이너를 딱 100미터 옮기려는데 중장비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고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기에.<br>평평한곳이라면.. 컨테이너를 내용물을 비우시고 자동차 자키로 조금 들고나서<br>밑에 통나무 동그란것들 여럿 같다 넣고 사람이 밀고가시라고 조언드린적이 있습니다.<br>현지에 맞게 살아야죠.<br><br>그리고 더운나라 와서 살아보시면 느끼실텐데.<br>왜들 태양을 이리 이용을 안하는지..<br>그리고 화산섬인데 왜.. 펄라이트가 없는지..<br>제가 있는곳은 위도가 10도입니다.<br>이곳의 태양에너지 상상되십니까? 과일은 1년에 2번 수확하고 쌀은 3번을 수확하는 곳입니다.<br>이런나라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것만 연구들을 하는데.. ( 어떻게 하면 집이 시원할까.. )<br>태양을 쓰자 라고 하면 대부분이 태양전지만 생각을 하시는데..<br><br><a target="_blank" href="http://cafe.naver.com/earthbaghouse/18383" target="_blank">http://cafe.naver.com/earthbaghouse/18383</a><br>위 링크 글에 나오는 사진 몇개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껄요? 사진만 가져와 봅니다.<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54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671878mGQsd5pZS29WDm9lNoMj4AFVy5r.jpg" alt="blazing_closeUp_web.jpg" style="border:medium 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60" height="35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671875Z2hcrYPCXydi79oi.jpg" alt="blazing_shiny_web.jpg" style="border:medium 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768"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671876qkHYk2foinp.jpg" alt="img116624a246f2c939de.jpg" style="border:medium 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83" height="569"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671875H4F6ugAGqniKKBvowaPZk.jpg" alt="img162764a03080f44766.jpg" style="border:medium none;"></div>태양 추적장치도 필요없고 아주 초간단 구조인데 아마 점심 조리를 위한 가스비는 제로로 만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br>모터도 필요없죠. 당연히 뜨거워진 열매체는 위로 올라갈 것이고 열을 조리기구에 뺏긴 후 다시 내려올 겁니다.<br>가운데 저 유리관은 진공관입니다.<br>태양열온수기에 쓰이는 그런것인데<br>제가 이것을 그렇게 만들고 싶은데.. 이 지역은 태양열온수기를 통채로만 팔지..<br>저 진공관만 팔지를 않아서 실현을 못하고 있었는데<br>얼마 전에 물어보니 부품도 판매 시작을 하였다길레.. 조만간 한번 시도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br>물론 물류가 구려서 한국의 두배 정도의 가격입니다. ^^<br><br>그리고 농사를 짓는다고 하시면..<br>언제나 농사에서 제일 힘든것은 김매기가 아닐까 싶은데요.<br>잡초제거 말입니다.<br>이런것은 어떨까요?<br><iframe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 src="https://www.youtube.com/embed/mMfFHuFxeVQ"></iframe><br><embed width="720" height="438"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window" src="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8988A5C6228A9F72D01DB9F3756679E741D2&outKey=V126e0ca3077c5ee85ac59d6a553fbf3dd2bf64765212033046b39d6a553fbf3dd2bf"><br><embed width="720" height="438"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window" src="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D5DBB2D171FA1B057D33675B389FA5C322ED&outKey=V126f04a3053560804b2129717e6f14f6a6fa16edf6e0310e879f29717e6f14f6a6fa"><br>전기나 석유같은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는것은 아니어도 기존 농사법에 비해서는 확실히 수월할겁니다.<br>자세히 보실분은 <a target="_blank" href="http://cafe.naver.com/nanlo/333" target="_blank">http://cafe.naver.com/nanlo/333</a>에서 풀써레로 검색<br><br>음.. 그리고 쌀농사를 짓는다고 해봅시다.<br><embed width="720" height="438"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window" src="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3B84F27C97EAB440C2B33D9748298262888E&outKey=V124ce10f837cad363707012ca82820be22ea1430e85d8c02148f012ca82820be22ea"><br>추수하는데 기계 없어도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br><br>인터넷에는 이미 당신이 하려는 무언가에 대한 정보가 이미 있습니다.<br>다만 당신의 시야가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뿐.<br><br>처음에 필리핀에 대해서 생각을 할때 여긴 3모작이라 왕겨가 무지 많이 나오는데..<br>왕겨를 어찌쓰는지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br>기껏 쓰는게 바나나밭에 잡초나지 말라고 덥어버리는 용도입니다.<br>바나나 농사 끝나면 싹 불지르구요.<br>그래서 왕겨탄이나 만들까? 그럼 대박인데.. 란 생각을 했는데.. <br>이나라는 .. 전기세가 쩝니다.<br>모터돌리고 압착하고 하는 그 전기세면......... 그닥 답이 안나올듯.. ( 안해봐서 몰라요.. )<br>그래서 아 현지사정이 이러다보니 또 이런문제도 있군 하고 포기한 기억이 납니다.<br><br>해당 지역에 따른 사정에 따라 변수도 있고 고려사항도 있고 뭔가 많겠지만..<br>그걸 내가 구할 수 있는 지식과 어떻게 접목시키느냐.<br><br>넓게보고 고정관념을 조금 버리고 생각을 해보세요.<br>다른 뭔가가 보일때가 있을 겁니다.<br><br>후진국으로 더군다나 지방으로 가시려는 분은.<br>국내 귀농까페들에서 많이 공부하시면 다.. 뼈가되고 살이되고..~_~<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