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div><br></div> <div>제목의 취지는 적당한 수준의 기술 및 영어 안 되시는 분은 오지 마시고 그냥 한국에서 일하시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div> <div>특히 20대 초중반 분 ... (후반은 대부분 먹고 살 기술은 있으시더라고요 물론 없으신 분들도 있지만)</div> <div><br></div> <div>저는 지금 워홀생활 6개월 이후에 학생생활 한지 3개월차고 </div> <div>영어는 미국에서 3년정도 고등학교를 다녀 못하진 않는 편입니다 ( 아이엘츠 오버롤 7 이상 )</div> <div>그럼에도 원하는 수준의 일자리 (전공과 관계있고, 최저시급을 받는) 가 거의 없어 모아둔 돈만 쓰고 있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워홀 할 시절에 주위를 보면 한국인 워홀러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div> <div>시티만 가도 저희들끼리 매일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여기가 이태원인지 호주인지" </div> <div>그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한인 식당도 꽤 있고요 </div> <div><br></div> <div>대부분의 20대 초중반들은 대학교 휴학이후나 전역 이후에 자신의 목표에 따라 (도피성 제외) 워킹홀리데이를 오는데요 </div> <div><br></div> <div>보통 목표는 돈, 경험, 여행으로 나뉘더라고요</div> <div>특히 돈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div> <div><br></div> <div>오지마세요 .... 환율 그지같고 (820원대 앞으로 더 내려갈 예정입니다 어느날은 790원대도 봤어요) </div> <div>최저시급 맞춰주는 곳 (17.50) 거의 없습니다 .. </div> <div><br></div> <div><br></div> <div>보통 일은 택스잡과 캐시잡으로 나뉘는데요 </div> <div>택스잡은 현지인들이 고용하는 세금을 내며 최저시급을 맞춰주는 잡 , 캐시잡은 보통 아시안들이 현금으로 낮은 임금을 맞춰주는 잡이라는 인식이있던데요</div> <div><br></div> <div>아닙니다 ... 요즘은 현지인이고 아시안이고 뭐고 없이 다 안맞춰줍니다 ( 큰 레스토랑이나 큰 회사, 시티의 유명한 샵 제외)</div> <div>심지어 고용할인혜택 받으려고 택스 13불 12불 잡도 해요 </div> <div><br></div> <div>예를 들면 20시간 12불 받고 일하는걸  12시간 20불 받는걸로 정부에 신고하는 식 ... - -; </div> <div><br></div> <div>한국인들 일 구하려고만 하면 하루면 일 구할 수 있습니다... 한인잡으로요 </div> <div>일은 빡세고 11불 12불 줍니다 </div> <div><br></div> <div>물론 캐시잡은 불법이고 최저시급 맞춰주지도 않으면서 </div> <div>현지인들 하는 트라이얼, 트레이닝 다합니다 ;; </div> <div>(트라이얼-니가 잘 안맞는지 맞는지 일 시켜보고 고용 결정하겠다 ; 무급  , 트레이닝-가르쳐주는 동안은 시급 적게받아라)</div> <div>심지어 트레이닝 기간동안 무급도 있고 8불 9불도 있어요 ;....</div> <div><br></div> <div>현지인들은 아시안이면 잘 뽑아주지도 않습니다 고용원하는 글에 대부분 permanent 이상 뭐 이렇게 되어있고요 ...</div> <div>아는 분 말로는 한달에 이력서 수백개씩 온대요 개인 제과점 하시는데 뽑는 건 한 두명인데..ㅎㅎ</div> <div><br></div> <div>영어가 되도 기회가 별로 없는데 영어 안되면... 운좋게 인맥이나 다른 방법 동원하여 뽑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한인잡 하시더라구요 </div> <div>한식당 일식당 키친핸드 웨이트리스 이런거 .. 경력에 도움도 안되고 돈도 안벌리는 ㅠㅠ </div> <div>물론 영어 발전 1도 없습니다 그런 곳에선</div> <div><br></div> <div>경험 및 돈에는 메리트 별로 없구요 ... 환율 1200원일때야 모를까 ㅠ</div> <div>영어도 한식당에서 같은 한국인들하고 일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 </div> <div><br></div> <div>일 진짜 안구해져서 에이전시 몇십만 몇백만 주고 들어가는건 진짜 바보짓이고요 그정도로 능력없으면 그냥 한국서 아르바이트하시는게 훨씬...</div> <div><br></div> <div><br></div> <div>저도 워홀 가기 전에는 환상 있었습니다 17불 18불 적어도 최저임금 받으면서 일하는거 ㅠㅠ </div> <div>근데 이젠 없네요 ...ㅎ </div> <div><br></div> <div>물론 좋은 사장님 다른 케이스의 경우 많이 있습니다 </div> <div>근데 그런곳은 ㅇ사람을 안 구해요 원래 있던 사람들이 안나가고 ... 또 </div> <div><br></div> <div>여기는 대부분 자기 일을 자기 친구나 아는 사람한테 물려주고 가거든요 .... </div> <div><br></div> <div>한국인들 정말 그지같은게 이 자리를 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ㅋㅋㅋㄷㄷ50만 80만원식주고</div> <div>사는 사람도 있구요 ㅋㅋㅋ....</div> <div><br></div> <div>물론 한국에서보다 많이 버는 건 언제나 가능합니다 12불 13불 받아도 60시간 일하면 주 720불은 벌죠 ... </div> <div>근데 집값도 주마다 나가고 (적어도 주에 150불씩 ..?) 먹는거 사람답게 생활하는거 하면 ...뭐...비슷하지 않을까요 ㅠㅠ </div> <div><br></div> <div>하지만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주관적인 생각으로)</div> <div>자신의 노동가치를 평가절하당하면서 일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div> <div>이왕 일할거면 최저임금은 받으면서 받으면서 살아야죠 ... </div> <div><br></div> <div><br></div> <div>20대 초중반들 오실거면 </div> <div>타일러 ,용접같은 전문 기술직이나  영어로 사무직 가능하신분 , IT  계열 제외하고는</div> <div><br></div> <div>- 바리스타, 라떼아트 기술 포함</div> <div>- 네일, 뷰티 계열 (속눈썹붙이기 같은)</div> <div>- 마사지 (성인 마사지 말고요) </div> <div>- 헤어 </div> <div>- 꽃꽂이 (가끔 플로리스트 구인함)</div> <div>- 중국어 상급 가능자 </div> <div>- 영어 현지인급</div> <div>- 애견 미용</div> <div>- 제과 ( 케익 데코 및 초콜릿&슈가 아트 상급자 한해서)</div> <div>- 자기를 고용시켜줄 인맥이 있다 (제일 중요)</div> <div><br></div> <div>이 중 하나 이상 스킬 있으시면 .... 알아서 좋은 시급 받으면서 잘 사실거 같네요ㅎ...</div> <div>요리 쪽은 제값받기 힘듭니다... 제과 제빵 요리 다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div> <div>하지만 전문직은 물론 제외합니다... 그분들은 한국이나 호주나 잘 써줄거에여</div> <div><br></div> <div>저도 살짝 후회하고 있어요 라떼아트라도 배워올걸하고 </div> <div><br></div> <div>남성분들은 공장가시면 개고생은 하실테지만 (팩킹제외) 돈은 넉넉히 버실거에요ㅎㅎ </div> <div>다만 군필은 하고 오시는게... 공장 테크 타실분은 영어 그렇게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요즘 중국 워홀도 풀려서 중국인이 5천명이나 들어왔어요 ... </div> <div>시급 적게줘도 일할 중국인 널렸습니다</div> <div><br></div> <div>내년 7월부터는 세금법도 바뀌어서 워홀러는 번 돈 33% 세금으로 내야해요 ... ㅠㅠ </div> <div><br></div> <div>아몰랑 끝 </div> <div><br></div> <div>3줄요약</div> <div><br></div> <div>기술 </div> <div>없으면</div> <div>한국에서 일하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