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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ystery_6020
    작성자 : 헨리죠지
    추천 : 25
    조회수 : 8412
    IP : 219.255.***.203
    댓글 : 58개
    등록시간 : 2015/06/01 13:41:37
    http://todayhumor.com/?mystery_6020 모바일
    러시아인이 금주법 때 마셨던 것들
    옵션
    • 펌글

    6472061_473x334 (1).jpg


    1985년 6월 1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개혁정책의 일환으로 금주법을 시행했습니다.


    주류 판매시간은 오후 2시~7시로 제한해 놓고 만21세 미만은 구입이 아예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류 종류도 크게 줄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대폭 올랐습니다.


    당시 슬로건이었던 'трезвость-норма жизни' 의 뜻은 '제정신이 정상' 이라는 뜻입니다.


    술에 취해 출근하는 사람이 워낙 많았기 때문입니다


    957901ad.jpg


    술이 구하기 곤란해지자 러시아인들은 밀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마곤' 이라는 것인데 스스로 증류하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나이 많은 러시아인들은 추억을 회상하면서 가끔 만들어 마신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속이 나오자 이것도 힘들어 집니다.


    결국 러시아인들은 주변 곳곳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6d73124fe3c511b04459fe50c6ba0f9e.jpgdenaturat.jpg


    가장 이용되었던 것은 역시 산업용 알코올이었습니다.


    맛은 알코올+등유+아세톤+잉크 같은 맛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 네 가지가 산업용 알코올에 전부 들어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부작용이 어마어마했고 (장님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이것마저도 단속하기 시작합니다.




    0fe3aa8a2b28c26bf0ad752c171aded6bc5f6c109756004.jpg

    그다음으로 많이 이용되었던 것이 향수입니다.


    피오네르 캠프(보이스카웃의 일종) 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구충제 역할로 소지하게 했었기 때문에,

    그 당시 청소년기를 보냈던 많은 사람들의 첫경험이 이 향수였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딱히 없다고 하는 거 같지만.. 사실일까요?




    156-1.jpg

    호손 팅크쳐라는 화장수의 일종인데, 이 역시 알코올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아무 제한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었으므로 금지되기 전까지 순식간에 퍼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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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의 화장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이 로션입니다.


    위에 있는 것들에 비해선 비교적 몸에 좋다는 이유로(오이가 들어가 있으니까?) 으로 각광받았습니다.




    0000132__.jpg

    목재에 광택을 내기 위한 광택제입니다.


    이것을 많이 마셔대는 사람은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했기 때문에 '가지' 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냥 마시기엔 독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독성을 빼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당시 러시안 농담에는 '러시아에서는 푸쉬킨이 어떻게 죽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광택제에서 독을 빼는 방법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다.' 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dihlofos.jpg

    살충제는 독성이 굉장히 높고 광택제처럼 독을 빼내는 것도 어려웠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보통 맥주에 섞어 마셨다고 합니다.




    getattach.jpg

    만약 액체가 모두 없어진다면, 접착제라도 이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접착제 200g에 물은 1.5컵, 소금 1큰술을 넣고 5분 동안 흔들면 도수 30도의 술이 완성됩니다.


    물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VINTAGE-COBALT-BLUE-CHARM-SHOES-LEATHER-CREAM-GLASS.jpg

    마지막으로 정말 아무것도 없을 때 최후의 수단, 신발 크림.


    먼저 빵에 신발 크림을 바르고 잠시 놓아 둡니다.


    시간이 흐르면 신발 크림에 있던 알코올 성분이 빵에 스며들게 되고, 크림을 전부 닦아낸 뒤 빵을 먹으면 됩니다.


    러시아인의 알코올 섭취 집념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출처 루리웹 후구훅 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5717945&bbsId=G005&itemId=145&pageIndex=1
    헨리죠지의 꼬릿말입니다
    추적당하고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다고 해서 희생자는 아니다.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사건에 놓였을 때, 현실이 덫이 되었을 때, 일상생활이 뒤집혀질 때에야 비로소 희생자가 되는 것이다. 진실을 찾아 나서지만 실패하기 때문에, 자신이 찾은 진실이 진정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그 밖의 여러 이유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더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그는 희생자가 되는 것이다.

    스릴러가 슬퍼지면 독자들은 빠져 나오기 어렵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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