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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emigration_494
    작성자 : tlm78
    추천 : 20
    조회수 : 1964
    IP : 216.240.***.18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5/09/24 06:59:47
    http://todayhumor.com/?emigration_494 모바일
    개인적인 미국 유학, 취직 후 현재까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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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경험 얘기입니다. 세세하게 부분적으로 장점 단점을 나열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경험에서 나오는 개인적인 의견이 될 수 밖에 없어서 <div>차라리 개인적인 경험담을 쓰는 것이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이민보다는 유학 그리고 직장 관련된 부분에서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u>1. 유학</u></b></div> <div><br></div> <div><b>1.1 준비단계</b></div> <div>중학교 3학년 여름에 자퇴하고 미국 동부 사립 기숙사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고등학교 4년제 체제입니다.</div> <div>갑작스럽게 홀로 간 유학이며 지금과는 다르게 인터넷이나 정보 한계점이 있어서 미리 준비하고 간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div> <div>영어도 벼락치기 형식으로 준비는 하였으나,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니... 말이 나오기가 힘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div>한국처럼 미국 또한 공립과 사립이 존재하는데, 공립의 경우는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싫든 좋든 대부분의 유학생들은</div> <div>비싼 학비를 내며 사립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립은 세금으로 운영되며 유학생에게는 입학 기회가 희박합니다.</div></div> <div><br></div> <div>준비된 부분은 SSAT 시험 결과와 인터뷰 대비 영어 벼락치기가 끝이였습니다. 다행히 SSAT 점수는 높게 나왔습니다.</div> <div>(SSAT는 고등학교 입시 시험이라고 간략하게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필요없습니다. 면접 및 시험 준비 기간은 1달...)</div> <div>이 후, 면접관과 한국에서 면접 후에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b><u>1.2 고등학교 입학, 학비 및 학교 생활</u></b></div> <div><br></div> <div>사립고등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략적인 학비가 3만불에서 5만불대입니다. (기숙사비 포함)</div> <div>생활비, 교통비를 포함하면 사립의 경우, 일년에 6-7만불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비쌉니다. 사립 대학교 학비와 비슷하거나</div> <div>혹은 더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 들어간 이후에 격은 힘든 점은 수업 방식이였습니다. 대학처럼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여 청강하는 시스템이여서 각 수업별로</div> <div>맞는 레벨에 맞춰서 들어갑니다. 어드바이져가 (지도선생) 존재하기에 하나씩 설명을 해주나, 언어적인 문제로 힘들었습니다.</div> <div>그래도 지도선생님이 잘 맞춰주셔서 큰 문제는 없었고, 레벨에 맞는 수업 또한 시험을 통해서 추후에 변경할 수도 있어서</div> <div>잘 처리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다닌 학교는 한 학년에 80-90명의 학생이 있었으며, 졸업시 대다수의 학생들이 일명 탑 50 대학 안에 들어갔습니다.</div> <div>아이비리그 및 탑텐리그라고 일컫는 미국내 명문대학에는 매년마다 20-30명을 보냅니다.</div> <div><br></div> <div>장점은 세계 각국에서 유학온 학생 및 미국 학생들을 통한 네트워크 기회와 상대적으로 쉬운 일명 명문대 진학이 상위권 사립 고등학교의</div> <div>최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립학교 비용이 워낙 비싸다보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일명 금수저 출신입니다.</div> <div>한국 재벌계, 해외 각국 고위직, 미국내 자산가들의 자녀들이 다니고, 기숙생활이다보니 학생들간의 유대감이 큽니다.</div> <div>이는 추후에 직장을 찾을 때,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큰 자산이되었으며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사립고등학교에 개인적으로</div> <div>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비싼 학비라는 단점이 너무 큰 장애물입니다.</div> <div><br></div> <div>기숙사생활은 숙식을 제공하며 7시 기상하여 학교 식당에 아침 식사 후, 학교 준비를 합니다. 복장은 학교별로 다르지만</div> <div>제가 다닌 학교는 비지니스 캐쥬얼, 즉 와이셔츠에 면바지 그리고 넥타이가 필수입니다. 수업 종료 후에는 3시부터 각 계절별로 다른</div> <div>스포츠를 합니다. 저는 가을 - 축구 / 겨울 - 수영 / 봄 - 조정을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5시 이후부터는 저녁 및 개인 시간입니다. 운동 후 샤워를 하고 보통 저녁을 먹습니다. 7 - 9시는 스터디 아워라고 하여서</div> <div>공부시간입니다. 기숙사에서 공부시, 방문을 개방하여야 하며 기숙사감이 이 시간동안은 돌면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지</div> <div>확인합니다. 10시는 점등시간이며 이 때 또한 기숙사감이 순찰을 돌면서 학생 인원, 소등 및 취침을 확인합니다.</div> <div><br></div> <div>일주일에 한번씩은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보통 정장을 입습니다. 칵테일 파티부터 시작하여</div> <div>만찬형식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미리 식사예절 및 파티 문화를 맛보여줍니다.</div> <div><br></div> <div>대학입시 준비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했습니다.</div> <div><br></div> <div>SAT I과 SAT II, 대학별 지원원서 (에세이), 추천서 그리고 교외활동입니다. 학점은 기본적인거라서 패스하겠습니다.</div> <div>SAT I과 SAT II는 오래 전이라서 당시 SAT I 만점은 1600점 그리고 SAT II 만점은 800점이였습니다.</div> <div>이 부분은 한국에서 따로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무작정으로 암기하고 기출시험을 풀어서 요령을 익혔습니다.</div> <div><br></div> <div>좋은 대학을 목적으로 준비하다보면 사실 SAT와 학점에서는 크게 변별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워낙 고스펙이라서</div> <div>마치 서울대에서 전교일등이였다고 자랑하면 안 된다는 듯이 학점과 시험 점수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div> <div>지원서 에세이와 교외활동에서 큰 점수를 받게 되는 상대적으로 쉬운 입학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그것도</div> <div>어려운거 같습니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추천서의 경우, 보통 학교 선생님이나 사회저명인사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교 선생님에게 받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 사회저명인사에게 받을 수 있을 경우, 좋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결과적으로 몇몇 아이비리그, 탑텐 대학들이 입학 허가를 받았고, 그 중에 한 학교를 선택하여서 진학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b><u>1.3 대학교 생활</u></b></div> <div>진학한 대학교도 사립이라서 학비는 여전히 기숙사비 포함 5만불대입니다. 거기에 생활비를 포함하면 아주 큰 액수입니다.</div> <div>저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에 AP (Advanced program)이라 하여서 대학교 수준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하여서</div> <div>학점 기준으로 입학 당시부터 2학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유학생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유일한 학비 절감 방법입니다.</div> <div><br></div> <div>워낙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모이다보니, 1학년 때는 B나 C를 받고선 충격먹는 학생들 또한 많습니다. 미국 대학교 대부분이</div> <div>상대평가이다보니 좋은 학점을 얻기는 생각보다 힘들며, 중간에 학교에서 짤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입학하기도 어려우며,</div> <div>졸업하기도 어려운 미국 대학 시스템입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다닐 당시에만 하여도 대다수의 한국 유학생들은 의사 / 변호사 / 은행업계쪽을 선호하고, 전공은 또한 경제학이 압도적으로</div> <div>많았으며, 투자은행이 희망 직업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취업준비 또한 그룹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를 합니다.</div> <div><br></div> <div>하나 하나 컨설팅 케이스나 투자 케이스를 학생들이 매주마다 분석하여서 장단점 및 프로젝트 분석 방법을 나름대로 정리합니다.</div> <div>가끔은 졸업생들이 와서 조언 및 케이스를 같이 공부해주기도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취직 준비시 가장 어려운 점은 유학생이라는 신분이였습니다. 유학생들은 졸업시 OP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1년간 미국에서</div> <div>취직 및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줍니다. 1년간 취직을 하였을시 주는 조건부 프로그램이며 추후에는 직장에서 워킹 비자 스폰서를 받아야합니다.</div> <div>H1-B 비자의 경우는 회사에서 변호사 비용부터 제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하며 2-3달간의 시간이 추가로 들어갑니다.</div> <div>많은 기업들이 원하지 않는 추가 비용 및 시간이 소요되기에 학부 졸업 출신은 생각 외로 취직하기가 힘듭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009년도에는 Tarp라는 조약때문에 2009 - 2011년에 졸업한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개인적인 생각으로 미국 학연 지연이 한국보다 더 쎄다고 생각하는데, 저 또한 학교 졸업생을 통해서 투자은행 계통에 들어갔습니다.</div> <div>지원서는 대략 100여개를 보냈으며, 인터뷰를 70여개 기업과 봤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기업들은 지역회사부터 다국적기업, 분야는 안 가리고</div> <div>지원서를 보내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원서를 안 가리고 보낸 이유는 인터뷰 연습할 기회도 되고, 사실 급했습니다.</div> <div>몇몇 인터뷰는 파이날까지 가고, 심지어 브라질에도 인터뷰하러 가고 사방팔방으로 비행기타고 인터뷰보러 다녔습니다.</div> <div>인터뷰시, 괜찮은 회사들은 교통비용부터 숙식비용까지도 제공하니 겁먹지마시고 마음껏 보내셔서 많은 기회를 맛보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u>2. 취직 및 회사 생활</u></b></div> <div><b><u><br></u></b></div> <div>미국 취직을 하면서 진정한 고생길로 들어갔습니다. 뉴욕 투자은행 계열에서 1년간 일했습니다.</div> <div>사실 화려한 인생 시작할줄 알았으나, 고생 시작이였습니다. 비싼 아파트 비용으로 인해서 뉴져지에서 페리나 택시를 타고</div> <div>출퇴근을 하게 되었고, 책상 밑에 들어가서 자는 일 또한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을 일하는데, 대부분이 단순업무, 데이터 입력,</div> <div>이였습니다. 사실 1년정도만 일하고 돈을 잘 벌어도 이렇게는 못 살거 같아서 이직을 하여서 투자은행 업무 관련해서는 미팅에 들어가고,</div> <div>데이터 입력 및 분석 정도만 하였습니다. 나름 잘 선택하였다고 생각하는건, 2009년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는 투자은행 인력을 보면서</div> <div>그리고 현재 업무를 하면서 입니다.</div> <div><br></div> <div>퇴사 후, 잠시 IT계열 회사를 거쳐서 현재 서부쪽 부동산투자회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6년차이며 관리자급으로 근무 중입니다.</div> <div><br></div> <div><b><u>2.1 취직시 알아야할 점과 보험</u></b></div> <div><br></div> <div><font color="#ff0000">미국에서 취직시, 반드시 HR에 상의하여서 알아야되는 부분들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font>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및 특히 보험은</div> <div>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동법 관련은 주마다 다르니, 한번쯤은 보실만합니다. 한국과 다른 시스템이니 물어볼 사항은 HR에 문의하시면 됩니다.</div> <div>보험은 미국에서 필수입니다. Health insurance. 켈리포니아의 경우, 5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회사이면 법적으로 직원들 Health insurance까지</div> <div>커버하게 되어있습니다. (주마다 노동법이 다르니, 각 주마다 확인하셔야됩니다.) 땅덩어리가 워낙 큰 관계로 보험에 따라서 보험에 적용되는</div> <div>병원을 따로 지정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료보험이 있다고, 아무 병원에서나 처리되는게 아닙니다... 지정 병원들이 따로 존재합니다.)</div> <div><br></div> <div>병원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보험 적용 범위는 꼭 미리 숙지하셔야 합니다. 일례로 무의식상태로 응급실에 갈 경우,</div> <div>왠만한 검사들을 다 하며, 대부분의 검사들은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게는 1-2천불 많게는 6-7천불이 '검사비용'으로만</div> <div>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혜택 및 보험 등등 관련과 회사내 규정 등은 보통 HR에서 문서화해서 알려주나, 이러한 부분이 없을시,</div> <div>문의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일반적인 미국 고용은 At-Will Contract를 많이 씁니다. 즉, 직원도 고용자도 원하면 언제든지 사직 혹은 해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div> <div>보통은 2 weeks notice라고 하여서 미리 언질을 주기도 하지만... 당일날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하기도 합니다.</div> <div>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러 왔는데 안전요원이 박스와 함께 사무실 밖에서 기다리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한국에서 일하다가 오신 분들의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div> <div>일이 끝나지않아서 야근하는 경우, 한국적인 마인드로 미리 신청하지않고 일을 합니다. 야근수당의 경우, 시간당 1.5배 근무수당을 받으며</div> <div>공휴일에 일을 할 경우, 2배를 받습니다. (오버타임이 월 40시간을 넘으면 이 또한 2배 근무수당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야근수당을 신청하지 않는다하여도, 회사는 법적으로 수당을 지불하여야합니다. 야근을 할 시, 상사에게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div> <div>이러한 야근은 직원의 의도와 다르게 회사가 노동법 위반이 되며, 추후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다만, 미국 회사 또한 한국이나 동양권에서 경력 직원을 뽑아올 경우, 기본적인 기대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비용 대비 고효율 직원이다.</div> <div>가진 기술 대비하여 싼 노동력이라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한국 근무 환경에 관하여 다들 알고 있으며 경력 대비 업무 효율이</div> <div>높아서 뽑아옵니다. (취직하느라 고스펙에 야근해서 고강도 업무환경에도 쉽게 적응)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div> <div><br></div> <div><b><u>2.2 주거 및 생활비용</u></b></div> <div><br></div> <div>그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아파트를 구하면서 힘들었습니다. 비용이나 과정이 생각보단 쉽지 않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전세나 반전세가 없는 미국에서 주거비용 또한 예상 외로 높습니다. 그리고 이민하시거나 유학으로 오신 분들은 신용점수가 매우 낮거나 없기에</div> <div>자동차나 주거지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힘듭니다. <font color="#ff0000">신용점수는 미국 은행 및 추후 모든 금융거래에 영향을 미치니, 부디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font></div> <div>뉴욕같은 대도시의 경우, 일반적인 월세가 2천-3천불 사이입니다. (원룸 기준 11평에서 14평 정도 / 400 SF - 500 SF)</div> <div><br></div> <div>신용점수나 내부 관리 규정에 의해서 아파트들은 입주 지원자들을 선별해서 받을 수 있으며, 신용점수가 낮을 시에는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할 수</div> <div>있습니다. 신용점수와 연봉에 의거하여서 기준을 세우는데 도시별로 이 기준은 다릅니다. 예전 뉴욕의 경우는 대략 연봉 >= 월세 * 40 이상일 경우,</div> <div>월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월세가 2천불일 경우, 연봉이 최소 8만불 이상일 경우에 입주 기준 자격이 됩니다. 혼자일 경우, 룸메이트를</div> <div>구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월세나 이러한 기준 편차는 지역별로 매우 다릅니다. 중부 작은 도시들의 경우, 월세 800불이면</div> <div>방 2개짜리 단독주택 렌트도 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연봉이 대략 일년에 8만불일 경우, 실수령액이 월 4천불 중후반대입니다. 대도시에서 살고 가족이 있을 경우, 월세만 2-3천불이 나갑니다.</div> <div>여기에 자동차, 보험, 전기, 가스 등등을 내다보면 남는 돈이 생각 외로 없습니다. 좋은 학군 동네가 아니라면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만,</div> <div>이민이나 취직하기 전에 부디 지출비용 내역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근래에 들어서는 새로운 아파트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준비하게 되어있습니다. (주정부 및 연방정부에서 보조금 지원)</div> <div>모든 이민자나 유학생들이 여유로운 편이 아니기에 이러한 부분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하고 워낙 지원대기자가</div> <div>많아서 들어가기 힘듭니다. </div> <div><br></div> <div>아파트 내부규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알기 어렵지만, 아파트를 구하는 경로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에서 말하는 apartment는</div> <div>임대아파트입니다. 미국에서 말하는 Condo가 한국 아파트 개념과 비슷합니다.</div> <div><br></div> <div>1. 회사와 계약된 아파트</div> <div>혜택이 좋은 회사의 경우는 아파트와 계약을 맺어서 신용이나 연봉과 상관없이 아파트를 구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도시에 위치한 경우,</div> <div>신입의 경우 아파트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파트와 계약을 별도로 하여서 신용점수와 연봉과 상관없이 쉬우나, 흔치 않습니다.</div> <div><br></div> <div>2. 아파트에 직접 연락</div> <div>아파트에 직접 연락하여서 매니저와 약속을 잡습니다. 이 때, 아파트 전체와 빈방을 볼 수 있으며, 비용과 전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div> <div>몇군데를 돌아보시고, 맘에 드시는 곳에서 입주 지원서를 완료하시면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입주 허가 여부와 보증금 액수가 나옵니다.</div> <div>보증금 (Security Deposit)은 보통 1달치 월세에서 3달치 월세까지 받기도 하며 추후 이사를 나갈 때, 청소 및 수리비용을 제외한 액수는</div> <div>돌려받습니다.</div> <div><br></div> <div>3. 브로커</div> <div>한국 부동산처럼 미국도 부동산 브로커가 있습니다. 편한점은 스스로 알아볼 필요없이 브로커에게 연봉, 월세 최대치 등등 정보를 주면</div> <div>이를 기반으로 하여서 아파트를 찾아줍니다. 브로커 비용은 각 주마다 다른게 처리하니 알아보셔야합니다. 입주자가 내는 경우도 있고,</div> <div>아파트 소유주가 내는 경우, 그리고 둘 다 소정액씩 내는 경우 등등 다양합니다.</div> <div><br></div> <div>아파트 계약은 보통 1년 계약이 보편적입니다만, 아파트마다 계약 기간을 다르게 할 수 있으며, 길면 길수록 월세는 줄어듭니다.</div> <div>계약 종료 최소 1달 전 (보통 2-3달 전) 나갈지 안 나갈지 관련하여 매니지먼트 사무실에 통보하여야합니다.</div> <div>무통보시, 계약은 한달기간으로 자동 연장되며 렌트 비용은 한달 계약 기준이기에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지역별로 다르지만, 자동차는 필수입니다. (뉴욕 제외) 넓은 땅덩어리로 대중교통이 존재는 하나, 한국과 다릅니다.</div> <div>차타고 1시간거리를 대중교통 이용시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리기도 합니다. 택시는 기본적으로 모든 택시들이 콜 택시입니다. (맨해튼 제외)</div> <div>보통 자동차 리스를 많이 하시나 이민/유학 초기에는 신용점수가 없기에 보증인이나 추가적인 금액을 지불하여야합니다.</div> <div><br></div> <div>식자재와 의류는 한국 대비해서 싼 편입니다. 요즘은 한국슈퍼마켓들이 워낙 많아서 한국 관련 음식들 또한 언제든 구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u>2.2 신용점수</u></b></div> <div><br></div> <div>신용점수는 미국 금융거래의 기본 척도입니다. 모든 개인의 금융거래는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합니다.</div> <div>신용점수는 다음과 같은 사항으로 결정됩니다. 크레딧카드 사용기간 및 지불 내역, 자동차나 주택 론 기간과 지불 내역 등등 금융거래 기간과</div> <div>지불내역으로 서서히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개인 금융거래 내역을 점수화 시킨게 신용점수입니다.</div> <div><br></div> <div>신용점수에 따라서 대출 이자율이 정해지기에 초창기부터 안전히 관리하셔야합니다. 신용점수는 신뢰처럼 쌓기는 어렵지만,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div> <div>다시 쌓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부디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b><u>3. 조언</u></b></div> <div><br></div> <div>감히 건방지게 이민 및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드리싶은 말입니다.</div> <div><br></div> <div><b>이민 / 유학 목적을 세우고 이에 따른 계획을 만드시기 바랍니다.</b></div> <div><br></div> <div>대부분의 이민 희망자들은 자녀들의 교육 및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오는 분들 비율이</div> <div>생각보다 적습니다. 20-30년간 살아오던 곳을 뒤로 한채 가족을 위해서 희생할 각오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류처리 제반비용 직장알아보기 등</div> <div>이민할 때, 처리해야할 부분, 비용처리 등등 할 일이 많고 힘듭니다. 또한, 도착해서도 새로운 업무 및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쁘십니다.</div> <div><br></div> <div>대부분의 자녀들은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미국에 온 경우이며, 그 중 몇몇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은 일도 바쁘기도</div> <div>하고 동시에 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한 미국 학교이기에 적절한 조언과 대화를 하기 힘듭니다. 바쁜 생활과 단절되는 소통으로 인하여</div> <div>자녀를 위한 이민이 자녀를 망치는 이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유학생들 또한 포함됩니다. 일례로 부모님께 대학교 학비를 받고</div> <div>학교는 휴학 후에 유흥 생활하다가 불법 거주자로 처리되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남아서 한인가 식당에서 일하며 사는 유학생 출신들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한국에서도 가족간의 소통은 줄어들고 있고, 미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민을 오실 경우, 자녀들은 미국 사고방식을 더 받아들이게 되며</div> <div>부모님과의 사고방식에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해해주지 않는다면, 자연히 갈등을 겪게 됩니다.</div> <div>미국은 이민자들이 모인 나라입니다. 이에 따른 문화적 차이는 서로 존중해주어야합니다.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div> <div><br></div> <div>자녀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들은 친지, 친구 평생 살아온 환경을 희생하여서 이민을 온 겁니다. 단지, 가족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div> <div>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결정 그리고 쉽지않은 과정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담은 가지시지 마시되, 감사한 마음은 표현해주세요.</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이민은 생각 이상으로 많은 문제, 비용 그리고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막상 이민을 와도 실패해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취직 및 생활하는 이유 또한 가족입니다. 혹시라도 한국에 문제가 생기면...</div> <div>우리 가족들은 내가 미국으로 초청할 수도 있고, 앞으로 결혼하고나서를 생각해도.. 지금과 같은 연봉, 근무조건 및 특히 시간을 생각하면</div> <div>포기하기 힘듭니다. 보장된 휴무시간, 주말 그리고 휴가만으로도 한국에서 이민올 이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민을 결심하고 실행할 때에 이러한 부분을 미리 확인하시겠지만, 다시 한번 검토하셔서 목적에 따른 결과를 부디 맺으시기 바랍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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