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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emigration_1322
    작성자 : 익명929517
    추천 : 23
    조회수 : 2949
    IP : 49.147.***.211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6/02/24 15:34:58
    http://todayhumor.com/?emigration_1322 모바일
    느리게 사는 나라로 귀농하기. 7
    음.. 이곳의 지역적인 특성을 말하자면..<br>위도가 10도 정도 밖에 안됩니다.<br>그러다보니.. 4계절 같은것은 없고..<br>그냥 건기 우기라고 하는데 사실.. 그 구분도 잘 안되요.<br>섬 중앙에 아주 높은 화산이 있는 관계로.<br>뜨거운 공기가 그곳을 지날때면 비가 잘 쏟아지지요.<br>그래서 지역에 따라서 어디는 비가 잘 오고 어디는 비가 잘 안오고 합니다.<br>비가 잘 오는 지역은 매일 저녁이면 비가 오고( 낮에 공기가 뜨거워져 있기 때문에.. ) 다음날이 밝으면 언제 비왔는지 티도 안납니다.<br>그리고 옆에 중국같은 먼지제조하는 나라가 없기에 공기는 언제나 깨끗하지요.<br>천식을 앓았던 경력이 있지만. 여기선 까먹고 삽니다.<br>제가 여기 처음에 왔던게.. 봄에 천식으로 고생하는걸 보고 봄을 천식 없는데서 보내고 와라 라고 보낸 형님덕 이니까요.<br>물론.. 아주아주 늙은 디젤차들이 많은 관계로 대로변은 공기가 좀 좋지 않습니다.<br>그러니 이런곳에서 주거를 정하실땐<br>대로에서 적당한 거리 이상은 떨어져야 하고<br>도둑에 대한 대처가 잘 되어있는 건물인가는 꼭 따져야 합니다.<br>처음와서 계실때는 그래서 서브디비젼 안에 있는 주택이 좋지요.<br>서브디비젼 이라고 하는 지역들은.. 몇천평에서 몇만평정도의 지역을<br>한 회사에서 주택지구로 매입해서 개발하면서 전체 지역을 2m가 넘는 높은 담으로 막아버립니다.<br>그리곤 보통 1~2군대의 출입구를 두고 24시간 가드가 경비를 하며 출입자의 신분확인 및 소지품확인<br>출입 차량은 출입시 운전자의 신분증을 맡겨야지 들어갑니다.<br>그렇다보니. 서브디비젼 내부의 범죄는 일어나봐야.. 고용한 가정부로 인한 절도? 정도 외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br>한국에 비해서는 확실히 생활비는 싸지요.<br>그러니 봄에 천식으로 괴로우신분은 잠시 피신오셔도 나쁠것은 없다고 봅니다.<br>그리고 나라 자체가.. 1970년 언저리에서 멈춰있는 느낌이라.<br>나이 좀 있으신 분이 오시면 고향도시에 온 느낌이 들어서 뭔가 푸근..하니 그런게 있어요.<br>그래서 필리핀에서 좀 지내던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오히려 향수병마냥..<br>필리핀을 그리워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br><br>이곳에 오셔서 관광객으로 한국사람들 다니는 곳만 다니며 사시면 잘 못 느끼시겠지만.<br>저는 현지인과 결혼한 사람으로 이들의 삶 속에 섞여서 사는 사람입니다.<br>이런곳에서 살다보면.. 나는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는 느낌같은걸 받을 때가 많아요.<br>사회 자체가 과거에서 멈춘듯한 모습인지라. 어떻게 흘러갈지 대충 보이기도 하고.<br>물론 살아보면.. 그게 오판일 때도 많습니다.<br>그래서 많은 교민이 실패를 하는 거죠.<br>이 사회에 대해서 잘 모르며.. 아 이거하면 될꺼같네? 하고 확 시작했다가.. 말아먹기.<br>그래서들 여기서 뭘 하려면 최소 반년이상은 놀고먹으면서 사회를 관찰해 보라고들 합니다.<br>반년이상 지내고 나면 뭔가 좀 보일거라고.<br><br>그런데 결혼해서 더 깊이 이 사회에 파고든 사람이 보기에..<br>대 도시의 한국인 가족단위로 와서 사시는 교민들의 활동영역은 거의 일정합니다.<br>그래서 그들이 보시는 범위는 거의 같기 때문에.. 시도하시는 일 또한 거의 같습니다.<br>그렇다고 그런분들이 현지속에 파묻혀 살아볼 기회는 없고 하려고 하더라도 시도하는게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왜냐면..<br>필리핀인을.. 사회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했을때. 이 사람이 정말 믿을수 있는 관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하는 말입니다.<br>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죠.<br>사회의 친구가 정말 믿을 수 있는 경우 얼마나 보셨나요? 보통 이해관계에 의한 친구는 그 이해관계가 끝나면 땡 입니다.<br>학교의 친구와 같을 수가 없어요.<br>많은 교민들이 필리핀인 참 믿기 힘들다 라고 말하시는데.<br>제 아내의 친구들은 제게 또 다릅니다.<br>제 아내와 학교때부터 십몇년 이상 친구이고, 아내와 한 지역에서 십몇년 이상 살았던 지역이웃들은..<br>절대 저희집에 실례나 약속을 어기는 법이 없네요.<br>물론 약속시간 조금 늦고 안늦고 이런말이 아니라..<br>뭔가 빌려가고 안 가져오거나 이런게 없다는 말입니다.<br>반면 새로 알게된 이웃이나 이런 사람들은 돈빌려 달란 소리 정말 잘 합니다..<br>이러하니.. 필리핀인과 가족관계가 아닌 사람이 깊이 들어가보려 하는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이야깁니다.<br>누군가가 뭘 소개해도 정말 좋은것 이여서 소개하기 보다는 <br>돈 많은 놈 어떻게 한껀 해먹으려고 소개하는 확율이 높으니까요.<br><br>지금 사는 집 말고 그전에 살던 집... 그 집에 처음 이사갔더니.<br>옆집 아줌마가 어느날 누런걸 하나 들고 옵니다.<br>그러더니 이게 뭐냐고 뭐라고 쓰여있는거냐네요.<br>보니.. 놋쇠 향로입니다.<br>아하.. 딱 보는 순간. 스토리 나오네요.<br>자기가 들고 있는게 무슨용도인지도... 어떤 물질인지도.. 뭐라고 쓰인지도 모르는 주인이라..<br>같이 온 아줌마가 어디 큰도시에서 가정부로 일한다더니..<br>일하는 중국인 집에서 향로를 훔쳐온거죠...<br>표면이 금 처럼 번쩍번쩍하게 광을 내놔서.. 금인지 착각을 하고..<br>정말로 한구석이 잘려있습니다.<br>이건 왜 이렇게 잘렸냐고 물어보니 금인지 잘라봤답니다.<br>정말 훔쳐온거 맞네..<br>한자로 표면에 몇마디 써있던 기억이 나는데 오래되서 지금은 까먹었네요.<br>그리고 저보고 사겠냐고...<br>한국 인터넷 쇼핑몰 띠워서 놋쇠향로가 얼마나 싼지 가격보여주니.. 팔겠다는 말이 쏙 들어감..<br>그러구선 제게 하는 말이.. 혹시 보물 찾기 관심있냐고.<br>- 그간 교민들께서 해주신 말중에 현지인이 하는 말중에 제일 듣지 말라던게 보물찾기 입니다.<br>- 일본군 보물 숨겨진거 있는데 찾으로 가자고 꼬드껴서 어디 오지로 데려가서 강도당하거나 납치당해서 몸값요구 당할거라고..<br>아니.. 옆집 아줌마가.. 저보고 일본군 보물찾기를 가자고 하네..;;<br>아 그런부류구나.. 그집 살던 일년여.. 그 언저리 이웃들 상종을 안했네요.<br>도시에 비해서 촌이 순수한 사람 더 많지만.<br>그렇다고 사기꾼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br><br>그리고 처갓친척중 의사인집이 있는데<br>그집이 저 살던 딱 그집에 지금 살고 있는데( 요 위에 그집.. )<br>저번주엔가 도둑을 맞아서 싹 털렸어요.<br>새벽 3시쯤에 남편이 학교 교장이라 어디 먼 도시가서 세미나를 해야해서 3시에 나갔는데<br>딱 그 나가고 나서 도둑놈이 들어와서 싹 털어갔다네요.<br>방에 식구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둑이 들어와서 거실을 싹 털어간건데.<br>돈 숨겨진곳을 너무 잘 알고 털어갔고, 뒷문 경우 내부에서 잠그는 형태인데<br>이걸 열고 들어왔는데 파손된 흔적이 없고..<br>그래서 결국 한 주 전부터 새로 고용한 대도시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 가정부가<br>내부 공범일거라고 추정이 되어서 경찰에 해당 내용 이야기 하고.. 경찰이 수사 들어갔는데<br>그 가정부가 어떤 지역단체 소속이라고..  그 단체에서 보복올지 모른다고..<br>남자 가정부를 새로 2명 고용했더라구요. 보디가드겸 해서..<br><br>지방이라고 무조껀 안전하고 순박할 거라는 것은 완전히 착각 입니다.<br>이곳은 무슬림반군 공산반군 다 있는 민다나오..<br>버스회사 차장(버스안에서 요금 받는 사람)이 하나 짤렸는데 <br>그 사람이 자기 장인에게 말을 하니.. 복직이 되었답니다.<br>그 이유가.. 그 장인은 무슬림 단체 소속이라.. 무슬림 단체에서...<br>너희 버스에서 폭탄하나 터질레 아니면 걔 복직 시킬레 라고 했다네요.<br>동네 사람들간에 유명한 일화 입니다.<br>이러한 일들이 있으니.. 공연히 나는 다른 교민들과 다른 세상을 보겠다며 맨몸으로 뛰어드시는 일.. 삼가하세요.<br>제가 깊게 파고 들어서 사는 것은 아내의 인맥을 이용한 것 입니다.<br>외국인인 한국인 으로써가 아니라. 필리핀인인 아내의 남편으로써 입니다.<br><br>여기는.. 생일파티니 결혼식 피로연이니.. 온갖 행사에.. 외국인 초대하기를 좋아합니다.<br>나도 외국인 친구 하나 있어.. 이게 과시라고 할까요.<br>그래서 참 여기 저기 많이 끌려다니는데요.<br>가보면.. 부주금이란게 거의 제로입니다.<br>그냥 집주인이 혼자 빗내서 잔치.. 손님들은 걍 입만와서 먹고 가죠. 가끔 싸가기도 합니다.<br>아무튼 사방에서 불러대는 관계로..<br>저는 정말 이 사회의 진짜 모습을 보며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br><br>최 하층 이야기를 해 볼까요..<br><br>아래는 한때 가정부로 고용했던 아이의 집 입니다.<br>일을 그만둘때 집에 데려다 주느라고 방문했다가 찍은 사진들이네요.<br>대나무로 만든 1평 보다 조금 큰 집에서 아이들과 개가 같이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더군요.<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94135N2jxBkM4PMHgdW3XA1Ptu3llHx8C.jpg" alt="20150326_153606.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br>닭도 어미가 새끼를 돌보고 있는데.<br>사람의 아이는 사탕수수밭에 일꾼으로 일하러간 엄마와 아빠를 기다리며 혼자 놀고 있습니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94177yzHeYKL4zD.jpg" alt="20150326_15423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94213DugkAGCLGwmmXeV39ROdDMpMdsCdads.jpg" alt="20150326_154248.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저런 모습들을 보고..<br>교민들 중에는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만.<br>제가 이 글을 적는 김에 쓰고자 하는말은.<br>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줘야지 물고기를 주면 안된다는 말입니다.<br>저들에게 쌀과 옷가지등 이런거 갖다주면.. 저들에게 도움이 될까요?<br>지금 한끼는 도움이 되겠죠. 허나 만족을 얻는 것은 갖다 준 사람 자신뿐이지..<br>정작 저들은 동냥질에 익숙해질 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br><br>이 나라는 잔치문화가 심합니다. <br>돈이 없으면 돈을 빌려서라도 생일잔치를 하는 나라예요. ( 물론 언제 갚을지는 미지수.. )<br>잔치란게 생일파티건 결혼식이건 어디건..<br>대부분 그냥 맨입으로가서 먹고 오고 땡입니다.<br>부주금 같은 것.. 거의 없어요.<br>좀 사는 친구는 다르긴 하지만 일반 서민들 이야깁니다.<br>그래서 뭔가 열심히 준비해서 갖다 주셔도.. 저들이 받아들이기엔 아 공짜 잔치다.. 일뿐입니다.<br>먹고 싸고 땡 이예요. 고마워하지도 않아요.<br>그래서 교민 자선사업 그룹에다가 한번 권고를 한적이 있습니다.<br>먹을걸 갖다 주시지 마시고.. 차라리 그돈 모아서.. 수도를 놓아주세요.<br>위에 사진의 저집은.. 언덕위에 있습니다.<br>물이 없어서 물을 쓰려면 200m정도 언덕을 내려가서 통에 물을 길러와야지.. 물을 씁니다.<br>물론 그 물 수질에 대한 퀄리티는 알 수 없구요.<br>저 사진에 보시면.. 건물 딱 2갭니다. 부엌하나 자는방 하나.<br>저기에 아이 5명과 어른둘이 살아요.<br>씻는 곳이 없어요..<br>저희집에 일꾼으로 왔던 저집의 제일 큰딸..<br>평소 너무 안씻고 지내서 청결문제가 심해서 아내가 언제나 씻으라고 씻으라고 했고..<br>그녀에게서 이가 옮아서 제 딸들이 한동안 고생했었습니다.<br>물은 청결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br>자선사업을 하시려면 수도 놔주는 것이 정말 도움입니다.<br>저 언덕을 매번 물통지고 오르락 내르락..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셨습니까.<br>물 가져오는게 힘드니.. 함부로 씻지도 못하는 겁니다. 돈을 안 내는 지하수임에도 불구하고.<br>수도는 공짜냐.. 라고 하시겠지만 제가 말하는 수도는..<br>인근 야산에 가면 다.. 계곡물이 흐릅니다. 그걸 긴 파이프로 끌어다가 수도로 쓰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br>그 파이프 값이 없어서 저들은 저렇게 살거든요.<br>오늘 벌어서 오늘 먹고 사는 그들이 파이프 값을 모으는 것은 정말 불가능 입니다.<br>쇠파이프를 말하는게 아니라 플라스틱이라도 말입니다.<br><br>그리고 다른 시선에서 보면..<br>저런 사회에서도 저런 사람들을 상대로 곡식류를 팔고 생필품을 파는 사람들 또한 있습니다.<br>그런데.. 특정지역에.. 자선물품이라고 옷, 쌀.. 이런걸 뭉텅이로 투하를 하신다면..<br>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재난도 이런 재난이 없습니다.<br><br>그러니 자선사업을 하실때는 조금더 깊게 생각을 해주세요~<br>직접적은 무언가를 주는 것 보다는 환경개선을 해 주시는 것이 진짜 도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br><br>음.. 주제가 너무 무거우니.. 가볍게 돌아가자면..<br>여긴 지진은 좀 잦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좀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지진은 1년에 한 3-4번 겪는듯요.<br>태풍은... 적어도 저 사는 곳은 절대 없습니다.<br>왜냐면.. 여긴 태풍이 생기는 곳 입니다.<br>여기서는 열대성 저기압이지.. 태풍이 아녀요.<br>여기서 저기압으로 생겨서 올라가면서.. 더 커져서 태풍이 됩니다.<br>여기서는.. 아무리 큰 태풍도.. 그냥 몇일 비오는게 전부입니다. 가끔 바람이 불때도 있기도 하지만.. 바람이 없는 경우도 많구요.<br>보통 과일은 1년에 2번 수확하네요.<br>망고 경우엔 개화촉진제 라는걸 뿌려주면 1년에 3번도 수확한다네요.<br>쌀은 일년에 3번 수확하구요.<br>고추는.. 안죽네요. 고추가 몇년째 안죽어서 사람키 만큼 나무가 커지고 있네요....<br>가지도 그렇구요. <br>고추는 1년 내내 열리고..<br>가지는 계속 열리긴 하는데.. 처음엔 양분이 충분한지 크게 열리다가 그 다음부턴 점점 작아집니다.<br>나중엔 고추만큼 작아지는듯요.<br>아마.. 양분이 충분하면 계속 크게 자라겠죠.<br><br>흠.. 이제 적을게 딱히 생각은 안 나는군요.<br>궁금하신것 물어보시면 답해드리는 정도로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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