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추억을 머꼬 사는 남자 개츠비 입니다. ^^</div> <div> </div> <div>08/09 시즌초 즈음에 일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보드 타는 친구와 동생과 열심히 솔로 보딩하다가,</div> <div> </div> <div>음료수좀 마시고 탈려고, 편의점에서 음료수 몇개 사오는데.....</div> <div> </div> <div>뒤에서...</div> <div> </div> <div>[저기요.................]</div> <div> </div> <div>뒤돌아 봤습니다. </div> <div> </div> <div>전지현 삘이 살짝 나고, 하얀 피부에........</div> <div> </div> <div>키는 165-6............홀덴핏이 잘어울리는 성우에서</div> <div> </div> <div>역사적인 꽃보더 한명이 절 부르네요...........</div> <div> </div> <div>[키 떨어뜨리셨네요.....] 하면서 저에게 화이트 모텔 키를 건네 줍니다...</div> <div> </div> <div>[아...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저 아니었으면......애인이랑 차안에서 잘뻔 했겠네요....]</div> <div> </div> <div>그당시엔 저도 솔로였죠....</div> <div> </div> <div>[애인? 아뇨.....저 동생이랑 친구랑 왔어요..........잠깐만요....]</div> <div> </div> <div>후다닥 편의점으로 달려가, 따뜻한 캔커피 하나 사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활짝 웃는 얼굴이....진짜.......너무 이뻤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함께 보드 타기로 했죠......</div> <div> </div> <div>대학원 생이고 나이는 26.......서울 홍제 쪽에서 왔답니다......</div> <div> </div> <div>친구분 두명 더 왔는데...모두들 초보라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저와 제 일행들은 1 : 1 강습을 하기 시작했고.........</div> <div> </div> <div>저녁도 함께 먹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마 저녁 10시 까지 강습을 해주고, 라이딩도 함께 하고.......</div> <div> </div> <div>제 파이프와 킥커 라이딩도 보여줬는데.....</div> <div> </div> <div>살짝 저에게 조금 반한듯 했습니다.ㅋㅋㅋㅋ</div> <div> </div> <div>.......제 인생에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꽃보더 강습이었는데....</div> <div> </div> <div>그녀......베이직턴도 잘 못하다가, 금방 베이직 카빙도 살살 하더군요....</div> <div> </div> <div>너무너무 고맙답니다......</div> <div> </div> <div>일행 친구분들도,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고,,,제 지인들과 금세 친해지고.....</div> <div> </div> <div>한분은 제동생과 동갑이라서 야자트고 아주 친해졌드만요.......</div> <div> </div> <div>....제가 가르쳐준...그 아름다운 여성분......</div> <div> </div> <div>콘도 잡고 왔는데, 술을 사겠답니다........</div> <div> </div> <div>11시 까지 콘도 몇호로 오라네요........</div> <div> </div> <div>.....제 지인들....저를 개선장군 대접 해줍니다.....^^</div> <div> </div> <div>......암튼 맥주와 소주......치킨 한마리 사들고 올라갔는데...</div> <div> </div> <div>그 처자들 벌써 삼겹살 굽고 있고, 소주와 맥주도 몇병 사놨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그녀.......보라색 쫄쫄이 추리닝을 입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몸매의 디테일이.......하악......특히 잘록한 허리와 뒷태가.........</div> <div> </div> <div>.암턴......삼겹살은 대충 먹고, 치킨을 먹으면서, </div> <div> </div> <div>술먹이는 게임을 했죠.</div> <div> </div> <div>.....저의 그녀가 몇번 걸렸습니다. (사실 제가 술먹이는 게임의 제왕이었죠.)</div> <div> </div> <div>소맥 몇잔 마시다가...얼굴이 조금 빨개져서...제가 두번이나 연거푸 흑기사 해주구요...</div> <div> </div> <div>이어지는 소원 타임......</div> <div> </div> <div>제손을 꼭 잡고 있으라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촉촉하고 작은 손으로 제손을 꼬옥 잡아주네요............</div> <div> </div> <div>.....그렇게 먹이고 , 먹고...정말 즐겁게 노는데.....술이 다 떨어졌네요.......</div> <div> </div> <div>술사기 게임에선 제가 졌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편의점에서 사러가겠다는데...그녀가 옷 챙겨 입고 따라오네요......</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 </div> <div>제손을 놓지 않는 겁니다...............</div> <div> </div> <div>....암튼 이렇게 룰루랄라 편의점에서.....한바구니 쇼핑을 하는데...</div> <div> </div> <div>지나가는 너구리들의 표정이.............부러워 하는게 아니라....</div> <div> </div> <div>절 전생에 우주를 구한 은하영웅전설을 보는 듯 하더군요....</div> <div> </div> <div>성우에 그런 꽃보더가 와줄줄이야....</div> <div> </div> <div>너구리들에겐 상당한 문화 컬쳐의 충격쇼크 였을겁니다.</div> <div> </div> <div>.....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갈려는데...</div> <div> </div> <div>지하에서 엄청난 관광객이 이미 타있더군요...</div> <div> </div> <div>그래서 그냥 3층인데 계단으로 올라가는데.......</div> <div> </div> <div>그녀가 앞서가고 있고.....</div> <div> </div> <div>쫄추리닝의 뒷태가.......제 마음을 쿵쾅쿵쾅 뛰게 만드네요........</div> <div> </div> <div>뒤에서 덮석 안았습니다.......</div> <div> </div> <div>엘라스틱한 샴푸 내음이.....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div> <div> </div> <div>그녀가 제 허리를 안습니다......</div> <div> </div> <div>2초? 간 계단에서 서로 말똥말땅......</div> <div> </div> <div>미소와 함께 저를 처다보다가........저에게 먼저 </div> <div> </div> <div>"쪽" 하고 뽀뽀해 주네요...............</div> <div> </div> <div>......전 당황스러웠지만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우리...앞으로 쭉...만나자.....너 놓치기 싫어............이런 기분 처음이야...]</div> <div> </div> <div>그녀.....</div> <div> </div> <div>[저도 오빠 너무 멋지고 남자다워서 좋은거 같애요.....더 두고두고 알아가고 싶어요...]</div> <div> </div> <div>.....누가 시킨것도 아니지만,</div> <div> </div> <div>본능에 의해......키스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부드럽고 촉촉한 초여름의 앵두 같은 그녀의 입술이</div> <div> </div> <div>제 입술을 휘감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부둥켜 당기며 안아올렸는데......</div> <div> </div> <div>그녀가....[아얏~!!!!]</div> <div> </div> <div>외마디 비명을 지릅니다........제 주머니 안에 딱딱한 것에 찔렸다네요......</div> <div> </div> <div>제 주머니를 뒤져보니...........보드 바인딩 전용 스크루 드라이버가 나옵니다.</div> <div> </div> <div>.......미국 Demon 사에서 나온 바인딩 용 포켓 드라이버는...</div> <div> </div> <div>고강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작지만 매우 강하고, 튼튼하여 이미 5시즌째</div> <div> </div> <div>쓰고 있는 것이며, 박빠머 선수도 제걸 빌려써보고 아주 좋다고 평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초보나 중급라이더들은 자신의 바인딩 폭과 각도를 알려면, 몇번 라이딩 하고</div> <div> </div> <div>폭과 각도를 조금씩 바꿔 가면서 타면 실력이 금방 느는데, 이에 가장 필요한 것이</div> <div> </div> <div>포켓용 드라이버 툴입니다.</div> <div> </div> <div> 일본의 카즈히로 코쿠보 선수는 킥커 탈때 바인딩 폭이 조금 넓고 각도도 덕풋에 가깝지만,</div> <div> </div> <div>파이프 탈땐 조금 좁으며, 바인딩 각도도 다르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이는 숀화이트도 그런 편이며, 그때 포켓툴은 보드코리아에서 2만원에 구입한 제품입니다.</div> <div> </div> <div>지금은 그것이 없지만 그때 그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이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시즌준비 하시는 분들, 자신의 바인딩 각도에 갈등을 겪고 계시는 분들.....</div> <div> </div> <div>포켓툴을 준비하여 궁극적인 각도와 폭을 맞추시면 새로운 라이딩의</div> <div> </div> <div>세계가 보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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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10/21 08:47:59 125.140.***.77 폭풍설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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