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 A-1 Pictures ] 가
일본에서 열리는 '제3회 블랙 기업 업계상' 수상식에서 업계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블랙 기업 대상' 은 장시간의 무리한 노동이나 많은 착취로 인해서 사원들에게 고통을 주는
악덕 기업을 비판하는 의미로 선정되는 행사로 그외에도 여러 문제와 논란이 깊은 기업들이 수상을 받는
불명예를 얻었다고 합니다.
- A-1 Pictures 블랙 기업 대상 순위 6위 - ( 참고로 1위는 '일본 야마다 전기' )
'A-1 Pictures' 는 소니 그룹의 계열사인 '애니플렉스' 가 유통 뿐만이 아니라,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2005년 5월에 설립된 회사라고 합니다.
이번에 대표 블랙 기업으로 선정된 이유에는 [ 한 직원의 자살 사건 ]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하는데요.
2006~2009년까지 정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남성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신주쿠노동기준감독서'는 남성의 자살 원인이 과로로 인한 우울증으로 판단
[산재 사고] 로 인정하였다고 합니다.
유족 측 변호사인 '이즈미 타카시' 변호사에 의하면
회사 자체적으로 타임 카드 같이 노동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는 없었으나
우울증 치료를 위해 다니던 병원의 카르텔에 따르면 월 600시간 근무라는 기록이 있었다고 합니다.
약 하루에 20여시간이라는 터무니없는 노동을 했다고 하네요..
올해 7월만 해도 A-1 Pictures 신작 애니메이션이 4개
(소드 아트 온라인 2기 , 흑집사 Book Of Circus , 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 ,
알드노아 제로) 가 방영중이라고 하는데요.
(정기방영작 '페어리테일 2기' 까지 합하면 5개..) 현 직원분들도 상당한 고생을 할것으로 예상되네요.
해당 회사에서는 블랙 기업 선정을 반성하고,
향후에 잘 개선되는 방향을 찾아서 악덕 기업의 불명예를 극복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수상받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