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에서 DNA 손상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 사건입니다.
이러한 손상은 복제과정에서의 실수, 화학적 간섭으로 인한 손상, 바이러스 감염, 자연방사능으로 인한 물리적 파손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죠.
그래서 인간의 몸은 자체적으로 DNA 손상을 복구할 수 있는 복구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영상에서처럼 끊어진 부분을 잇고, 재구성하고, 오류가 없는지 검토하는 등의 작업이 지금도 내 몸 안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DNA 복구 프로세서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고준위 방사능에 피폭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복구 기능으로도 모든 오류를 잡아낼 수 없게 되죠.
그렇게 '망가진' 세포는 가능하다면 또 다른 면역작용에 의해 파괴되고 재활용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렇게 망가진 상태에서 자폭 코드가 고장나고, 그런데도 복제능력만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세포가 바로 암세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간의 몸은 이러한 비정상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NK Cell(자연살해세포). NK 면역세포는 암세포를 탐지해 표면에 구멍을 내고, 세포 안으로 독성물질을 주입해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이러한 암세포 헌터도 제대로 기능을 못 하게 되죠.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가 암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과도한 스트레스는 암 세포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촉진시키기도 해서, 불행한 사람을 더욱 불행하게 만드는 재앙이 되기도 하니, 일상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는 피하는 요령도 건강에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네요.
3줄요약.
DNA 손상은 일상적으로 일어나요.
DNA 복구과정 개 쩔어욧!
스트레스 받으면 DNA 정상화 못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