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 계단 위에서 3번째에 앉아서 쩌렁쩌렁하게 삐릴륑~~하면서 울고 있더군요.
잘 못날길래 이게 다친 건지, 일단 새줍겔 생각이 나서 셀카라도 찍을라고 종이로 소옥~싸서
집에 왔어요.
이 새 이름이 뭘까요?
소리는 참 아름답고 우렁차던데...
그런데 아기새였는게 맞는지 우리집 맞은 편 나무에서 같은 목소리의 어른새들이 왈왈거리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뻐기면서 날아볼 거라고 나간 자식새가 행방불명이 되서 그런가...
하여간
역시 어른새 맞은 편에 방생해줬습니다.나중에 울음소리가 더는 안들리는 걸 보니
부모새가 찾아내서 데려갔나봐요.
까불던 아기새는 열나 터지고 있겠네요.

두번째 사진은 4살 조카가 새 아프다면서 장난감 청진기를 대보려고 하는 찰나임.
나는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하는 새를 어머니는 잘도 만지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