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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6125
    작성자 : 속터져
    추천 : 17
    조회수 : 2319
    IP : 182.221.***.243
    댓글 : 116개
    등록시간 : 2016/12/26 02:04:48
    http://todayhumor.com/?wedlock_6125 모바일
    수술해서 애낳는게 뭐가 힘드니?
    <div>제가 출산하고 시어머니께 들은 얘기입니다.   </div> <div> </div> <div>저는 첫째 출산때 진통하다가 제왕절개수술을 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둘째도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어요. </div> <div> </div> <div>진통을 하다 출산했던 첫째때와는 다르게 수술날짜 잡고 출산하게 되었지요. </div> <div> </div> <div>수술당일  양가부모님 오셨는데,  시아버지께서 저희 부모님께 우리 며느리가 힘들게 </div> <div> </div> <div>이렇게 예쁜 손자를 낳아줬다 하셨는데 옆에서 듣던 시어머니가 수술해서 낳았는데 뭐가 힘들어? 하시네요. </div> <div> </div> <div>대부분 딸이 출산을 하면 부모님은 딸을 안쓰러워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도 그랬고 제 친구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div> <div> </div> <div>첫째를 가졌다고 했을때는 마냥 좋아하셨지만, 둘째 임신소식을 알고서는 첫째때만큼 기뻐하시기보다 제가 힘들까봐 </div> <div> </div> <div>또 저의 건강을 염려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친정부모님앞에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서운한 정도가 아니라 </div> <div> </div> <div>오만정이 떨어지는 순간이었어요. </div> <div> </div> <div>어머니는 암투병중이신데 몇년전 암수술을 하셨어요.   암수술하시고서 신랑이 저더러 어머니 퇴원후에 곁에 있어줬으면 </div> <div> </div> <div>좋겠다고 해서 돌지난 첫째 데리고 시댁에서 한달간 지냈고,  그후 항암하실때도 항암끝나고 퇴원하시면 매번 시댁에 찾아뵙기도 </div> <div> </div> <div>했어요.  항암하실적에도 힘드셔서 저보고 와서 밥차려주라고 해서 일주일씩 시댁에 있다가 온적도 있구요.   </div> <div> </div> <div>그렇게 수술도 하시고 항암도 빠지지않고 하셨는데 이제 얼마 안남으셨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얼마전에 아주 사소한 일로 신랑과 다툼이 있었는데, 그간 서로 쌓여있던 감정을 표출하며 싸움이 커졌어요. </div> <div> </div> <div>제가 시어머니한테 잘하는게 없다는 말을 듣고 저도 화가나서 출산 수술당일 오셔서 사돈에게 수술해서 애낳은게 뭐가 힘드냐고 하셨다고 </div> <div> </div> <div>했더니 신랑말이 어머니 말씀이 옳다는 겁니다.  </div> <div> </div> <div>우리 엄마는 죽을병 들었는데,  수술해서 애 낳은게 뭐가 힘드냐고요. </div> <div> </div> <div>제왕절개가 죽을병은 아니죠.   근데 그 말이 맞다면 그냥 자기엄마앞에서만 짝짜꿍 장단 맞춰드리고 말것이지 앞으로 평생 함께할 </div> <div> </div> <div>자기자식 둘이나 낳은 아내한테 할 소리인가요?   </div> <div> </div> <div>전 어머니의 그 말씀이 오래도록 잊지못할 상처가 되었는데 신랑이란 작자는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네요.  </div> <div> </div> <div>신랑의 그 말을 듣는 순간 잠시 아무말 못하고 신랑얼굴을 쳐다보는데,  제가 10년넘게 친구+연인으로 알고 지내온 사람이 맞던가?  정말 그 사람인가? </div> <div> </div> <div>그사람은 없고 그냥 내앞에 저 사람 괴물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div> <div> </div> <div>저는 첫째 두돌 전후로 우울증이 생겼어요. 첫째 출산직후 신랑이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고,  생활비는 시댁과 친정에서 받아서 생활했습니다. </div> <div>전세보증금을 올려줘야하는 큰돈이 들어갈때는 친정에서 대부분을 해결해 주셨구요. </div> <div>그래서 항상 시댁 눈치를 살펴야했고, 시어머니의 요구사항도 많아졌습니다.  </div> <div>아기를 맡기고 제가 일을 하면 되는 거였지만 신랑도 저도 남에게 애를 맡기기는 싫었고,  저희 엄마 역시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아기를 봐주실 수 없었어요.   이부분에서 친정엄마는 항상 미안해하시고,  그렇지만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게 제일 좋다,  돈은 언제든지 벌 수 있지만,  아기에게는 지금이 </div> <div>가장 엄마가 필요한 시기이니 아이를 잘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하시며, 아기를 못봐주시는 대신 생활비를 보조해주시겠다고 하신거에요. </div> <div> </div> <div>이번에 둘째 생기면서 스스로 마인트컨트롤에 힘쓰고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조리원서 한 우울증테스트에 보건소에서 상담받으러 오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div> <div> </div> <div>싸우는 중 신랑한테 나 우울증이다.   너가 이러니 내가 우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신랑이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 주변상황 (시어머니와의 </div> <div> </div> <div>관계)을 나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거라고 합니다. </div> <div> </div> <div>내가 왜 이러고 사나?  이렇게 살아야하나?  이혼해야하나 고민하고 있고요.   문득 신랑이 무서운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div> <div> </div> <div>착한 사람이라고 믿고 살아왔는데,  착한건 자기 부모와 남들한테나 착하지 아내인 저한테 착한 사람은 아니었네요. </div> <div>신랑이랑 말하는데 온몸 세포가 바짝 긴장하며 무서운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div> <div> </div> <div>무섭네요.  소름끼치도록...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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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6 02:13:40  182.225.***.75  알퐁맘♥  95710
    [2] 2016/12/26 02:50:23  124.51.***.77  마카롱바  243068
    [3] 2016/12/26 03:01:45  210.179.***.110  유시유시  664340
    [4] 2016/12/26 04:22:25  223.62.***.146  신용재  289190
    [5] 2016/12/26 05:03:36  223.62.***.165  행복♡  5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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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6/12/26 07:02:33  223.33.***.186  밥먹고하자  533997
    [8] 2016/12/26 07:11:31  58.126.***.120  두루루  566000
    [9] 2016/12/26 07:14:22  39.7.***.210  JohnGandy  308788
    [10] 2016/12/26 07:32:02  121.149.***.149  talktome  5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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