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을 하던 중, 현재 남편을 만나 2년정도 연애+동거 하다가, 서로 국적이 달라, 어린나이에 빨리 결혼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div>현재 남편 국가에 와서 살고 있구요 결혼생활 7-8개월 후 에 별거, 현재 별거 5개월 중입니다.</div> <div>정말 행복하게 연애 하다가, 서로 떨어지기 싫어서가 가장 큰 이유로 결혼하게 되었으나, 남편국가에 제가 오면서, 요구도 많고, 만족하지도 않고 가장 큰 이유는</div> <div>제가 오히려 이곳에서 잘된 케이스로, 직장도 잘구하고, 돈도 많이 벌면서 뭘해야될지 고민+구직 중인 남편을 무시하고, 너무 편하게, 막 대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가</div> <div>사소한 계기로 싸우던 중, 별거 하게 됬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엔 울고 불고 매달렸으나, 점점 상황만 악화가 되고, 시간좀 가진 후에 천천히 만나면서(가까워 졌다가 멀어졌다가 무한반복), 제가 자존감도 많이 세워주고, 돌아오라고 닥달하지 않으면서 좋은 시간 같이 보내면서 많이 상황이 좋아졌었습니다.</div> <div>그런데 남편이 여자가 있더군요..... 그것도 고딩이요... 저보고 아무것도 아닌사이고, 그냥 즐기는 사이다, 미래도 생각해본적 없는 멍청한 애라, 언제든 내칠 수 있다라고 하면서 끝내겠다고 하더군요 (핸드폰을 봤는데, 이 고딩이 맨날 먼저 연락을 하고 남편은 해외다 일이있다라고 하면서 연락을 피하고 있었던 상황...)</div> <div>그렇게 만나서 끝내 겠다고 하던날, 제가 또 뒤집어져서 둘에게 계속 전화하고 믿어달라는 남편을 못믿고 계속 캐물어서, 상황이 다시 악화... 서로 복잡한 관계를 끝내자, 처음 부터 시작하면 시작하지, 이 상태는 너무 서로 혼란스럽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 후에 제가 내 성격의 못난점으로 인해 현재 이런상황이 왔구나 깨달고 제 자신의 역량을 키우면서, 남편과는 연락 종종하면서(남편이 먼저 할때도 많으나, 바쁜 척 등등으로 밀당하면서...) 지내다가 만났습니다, 저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여러 이야기를 지어내며(일구하는 중, 바쁘다 등등) 말하면서, 제가 너무 잘지내고 있는 것 같아 질투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캐물으며 요즘 뭐하냐, 누구에게 연락하냐 , 자신의 친구들에게 잘해주자 질투하며, 그렇게 행동하지 말아라, 내친구라서 잘해준다면, 내 친구들한테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해라 등등 질투하며 저를 혼란스럽게 하더 군요..... </div> <div>그런데, 남편 핸드폰을 보니,,, 아직도 그 고딩과는 연락중인 걸 알았고, 다시 대판 싸우면서, 저에게 하는말이 관계를 끝내기도 어렵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너인데, 내가 왜 언제든 끝낼 수 있고, 자신에게 스트레스도 주지 않는 고딩과의 관계를 왜 끝내야 하나, 너와 이야기 하기 싫다, 수도로 가라(남편은 지방에 있는 자기집에 지냅니다.)</div> <div>라며 또 대판 싸우고 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남편 부모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니... 고딩은 내가 신경쓸 만큼 아무사이도 아니지만, 제 행동 (아직도 커플처럼대하는 것, 문제시 도움 요청), 그리고 아직도 저에 대한 열등감, 강박 을 신경써야 한다는 군요...그리고 저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워 하니 혼자 두랍니다...</div> <div><br></div> <div>많은 주변사람, 그리고 제 부모님 조차, 남편과의 관계를 끝내라고 합니다, 저도 그 방법이 가장 편하고 아마도 제인생을 위해선 맞는 방법이라고 압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고 <span style="font-size:9pt;">제가 그동안 못해준 것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인생의 혼란에 있는 남편을 도와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span></div> <div>많은 실망, 아픔을 남편이 주었지만, 저희는 행복했었고, 앞으로 더 많은 행복이 올거라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다시 돌아오게끔 하는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div> <div>어떻게 하면 내가 상처줬던 것을 치료해주고, 열등감을 없애 주며... 저희 미래에 대해 행복하게 마음먹게 하는지...조언 좀 부탁드립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