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출끼고 아파트를 구매했네요.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문지에 나오는 전세금액보다 싼 금액으로 아파트를 구매했죠.</span></div> <div><br></div> <div>가지고 있던거 몰빵치고, 처가에도 지원을 받았는데. 공동명의로 할꺼라고 하면서 받았지요.</div> <div><br></div> <div>근데 은행에 대출신청하면서 단독명의로 해버렸어요.</div> <div><br></div> <div>솔찍히 정신이 없기도 했고, 시간도 좀 촉박한데 와이프가 인감도 없던 상태였어요.</div> <div><br></div> <div>더 큰건 공동명의로 구매를 할려면 대출도 공동으로 받는게 되버리니..</div> <div><br></div> <div>내가 중병에 걸리거나 죽거나 하는 상황에서 와이프 혼자 대출금을 감당하는건 어렵지 않을까?</div> <div><br></div> <div>대출은 내 명의로만 하자란 생각이 순간들었지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일단 단독명의로 대출을 받고 추후 기회가 오면 공동명의로 갈아탈 생각이였지요.</div> <div><br></div> <div>차일피일 시간이 지나고 와이프가 공동명의로 하자고 계속 얘기를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처가에서도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서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알아보니. 공동명의로 하면 증여세는 면제가 될 수 있어도 취등록세는 내게 되어있더군요.</div> <div><br></div> <div>4%씩이나.</div> <div><br></div> <div>말이 4%지 1억에 1%가 백만원이니 몇백되는 돈인데</div> <div><br></div> <div>집 사는데 탈탈 털어넣은 상황에 작은 돈도 아니고..</div> <div><br></div> <div>쩝..</div> <div><br></div> <div>와이프가 많이 삐졌습니다. 화가 나는 입장도 이해는 되요.</div> <div><br></div> <div>첨부터 공동명의로 집을 구매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거란것도 맞는 얘기구요.</div> <div><br></div> <div>왜 그때 그랬을까.. 이미 지난 일이지만.</div> <div><br></div> <div>근데 공동명의로 하면 자산을 보유한걸로 나와서 국민연금, 건강보험도 따로 내야 된다고 하는데.</div> <div><br></div> <div>현재 와이프는 전업주부라 면제 상태인데.. 매달 작게는 몇만원에서 십만원정도는 빠진다고 생각하면</div> <div><br></div> <div>그것도 부담이고.</div> <div><br></div> <div>진퇴양난입니다.</div> <div><br></div> <div>공동명의로 하자면 대출 담보율 130%되는거 빼고 나머지 지분을 와이프 앞으로 해놔야 될텐데..</div> <div><br></div> <div>그래봐야 목돈이라고 하긴 작고.</div> <div><br></div> <div>한 10년 넘으면 부부 공동명의 취등록세는 면제되고 그런거 있으면 좋겠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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