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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3일,
사귄지 1년 조금 지난 시점에서 찾아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취방에서 맛난거 해달라던 전 여친 현 아내의 말에
부지런히 준비했던 순대볶음과 감자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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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내가 말하기를 이래저래 많이 쪼들리던
제가 부담갖을까봐 자취방에서 맛난거 해먹자고 했는데,
설마 순대볶음에 감자탕을 해줄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고...
나중에 결혼해서 본인이 좀 힘들 때 밥이라도 차려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답니다.^^
오늘도 퇴근할 때 순대 사오라네요.
제가 만들 순대볶음에 밤막걸리 한 잔하자고...
밤막걸리는 왜?? 술도 저보다 쎈 사람이 술마시자고 하면 무섭...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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