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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3738
    작성자 : BruceLee3 (가입일자:2019-02-07 방문횟수:21)
    추천 : 7
    조회수 : 3875
    IP : 61.36.***.244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20/09/28 15:18:27
    http://todayhumor.com/?wedlock_13738 모바일
    19)부부관계에 대해서...
    <p>안녕하세요.</p> <p> </p> <p>부부관계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글 써봅니다.</p> <p> </p> <p>제 프로필을 적어보자면...</p> <p> </p> <p>나이 : 38</p> <p>성별 : 남</p> <p>결혼년수 : 9년차</p> <p>자녀 : 딸아이 2명(쌍둥이) 7살</p> <p>직업 : 평범 회사원(8시반 ~ 5시반, 야근 및 회식 거의 없음)</p> <p>기타 : 직장과 집이 20-30분 거리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육아에 적극 참여</p> <p>          쌍둥이 잠자리 때문에 현재 각방 사용 중...(엄마+아이둘, 그리고 저 혼자)</p> <p> </p> <p> </p> <p>와이프는 공무원이고 역시나 자차로 20-30분 정도? 거리에서 업무 하고 있고</p> <p> </p> <p>아이들 5살까지 육아에 전념하다가 복직한지는 2년이 좀 넘은 상태에요.</p> <p> </p> <p>음...</p> <p> </p> <p>저희 부부는 1~2달에 한번? 부부관계를 하는 정도인데</p> <p> </p> <p>이 부분이 요즘 절 많이 괴롭히네요.</p> <p> </p> <p>예전에 아이가 태어나기전에도 부부관계를 자주한건 아니지만</p> <p> </p> <p>이 정도는 아니었고...</p> <p> </p> <p>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와이프 힘들까봐 요구하지도 않았어요.</p> <p> </p> <p>거의 3~4년 정도는 1-2달에 한번을 하든 안하든 피곤한 와이프를 위해서 쉬는게 먼저라 생각했습니다.</p> <p> </p> <p>아이들이 한살 한살 커가면서 점점 사소한 일들이 줄기 시작하더라구요.</p> <p> </p> <p>자녀 키우는 부모님들은 다 아시다시피 하나둘씩 자녀들이 혼자 해나갈 수 있는게 생기면서</p> <p> </p> <p>부모의 일을 덜어주게 되자나요. 사소한 음료수 병뚜껑 여는거 부터해서...</p> <p> </p> <p>그러면서 나름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안정이 되가기 시작했어요.</p> <p> </p> <p>진짜 쌍둥이 키우면서 5살까지는 서로 엄청 날카롭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p> <p> </p> <p>그랬던 과거를 생각하면 현재는 아주 평온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 ;; ㅎ</p> <p> </p> <p>그렇게 최근 1~2년 사이에 집도 구매했고 나름 안정되가니까</p> <p> </p> <p>부부관계에 대해 이제는 좀 관계를 가져야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p> <p> </p> <p>그간 3-4년은 혼자서 해결을 해왔고... 사실 지금도 혼자서 해결 하는 상황입니다.</p> <p> </p> <p>근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제가 요구를 하고 스킨쉽을 하면 와이프는 귀찮아하거나</p> <p> </p> <p>잘 받아주지 않습니다.</p> <p> </p> <p>가끔은 화를 내기도 하구요..;;</p> <p> </p> <p>와이프는 예전에 연애시절도 그랬지만 체력이 매우 약한 여자에요.</p> <p> </p> <p>일과 육아... 둘 다 해내고 있는 이 상황이 기적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은...</p> <p> </p> <p>연애까지 통틀어 14년을 알고 지낸 와이프는 저에게 먼저 요구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이에요.</p> <p> </p> <p>그만큼 부부관계에 대해 전~~~혀 고민도 없고 생각도 없는 그런 사람이지요.</p> <p> </p> <p>지금 이렇게 남편이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거 1도 모를 겁니다.</p> <p> </p> <p>뭐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의 답글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요.</p> <p> </p> <p>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봐라... 네. 저도 그건 잘 압니다. ㅜ</p> <p> </p> <p>근데 그게요. 쉽지 않기도 하고 언제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꺼낸적이 있는데</p> <p> </p> <p>싸우기만 하고 끝나서 사실 말 꺼내기도 제 입장에선 짜증나요...;;</p> <p> </p> <p>제가 이러다 진심으로 딴 짓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p> <p> </p> <p>휴...</p> <p> </p> <p>어제도 저녁 먹을 시간쯤 스킨쉽 하면서 신호를 줬고 아이들 재우러 와이프가 9시에 들어가고</p> <p> </p> <p>나오면 부부관계 희망을 가졌는데... 9시에 들어간 이후로 나오지를 않고 그대로 자더군요.</p> <p> </p> <p>자는 사람 깨우는거 자체가 노매너라고 생각해서 어제도 그렇게 혼자만의 밤을 보냈네요.</p> <p> </p> <p>'이대로 살아야 하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또 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p> <p> </p> <p>답답한 마음에 푸념글 한번 써봤습니다.</p> <p> </p> <p>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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