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맨땅 이민해서 8년차...이제 사람시늉하면서 <div><br></div> <div>회사생활하는 커플입니다.와이프와는 9년 만나고 유지해오다 작년 결혼했구요.</div> <div><br></div> <div>나름 외국 생활 하면서 좀 이기적 개인적 계산적이 되어버렸달까...</div> <div><br></div> <div>와이프 가족이 와서 1달 가량 지내는데 이게 참 곤욕이네요...</div> <div><br></div> <div>이미 와이프와 오랜 동거후 결혼이라 둘만의 생활이 이미 있는데</div> <div><br></div> <div>딸 생활하는거 도와주시겠다고 오신게 되려 모시고 다니기 바쁘다 와이프는 몸져 누울정도로</div> <div><br></div> <div>지쳐버리고 둘이 조금씩 모아오던 통장 탕진...얼마 썼다고도 못하니</div> <div><br></div> <div>장모님은 돈은 내가 줄게 걱정마 라고 하시는데 아마 액수 예상을 못하시겠죠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집마련에 한푼이 아쉬운 상황에 둘이서 몇달치 모은돈이 사라져 버리니</span></div> <div><br></div> <div>거기에 앞으로 매년 오시겠다는 말을 하시니 벌써부터 손이 떨리네요ㅠㅠㅠ</div> <div><br></div> <div>왜 처제는 시집을 안가고 같이 오는지ㅠ</div> <div><br></div> <div>둘이 지내다 5명 생활비를 대려니 허리가 휩니다ㅠㅠ</div> <div><br></div> <div>돈도 돈이지만 참 제 울타리를 침범당하고 주도권을 뺏긴 기분이니 참 이걸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장인어른이 데릴사위라 와이프 할머님도 모시고 여자쪽 위주의 생활을 해서 그런지</div> <div><br></div> <div>저한테도 그걸 기대하시는것 같네요 저는 장손에 외동인데도 조부 부모님이 모두 흔쾌히 둘다 자유롭게 살으라고</div> <div><br></div> <div>외국으로 보내준건데 말이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