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6살딸 가진 결혼생활하고 있는 아재입니다.
아내는 일본인인데.. 매주 어머니집에 가더라도 큰 불만
없이 잘다니는데 어제 어머니집에 가니까 옷을 엄청
많이 꺼내 놓으며 필요없는 옷 정리하라고 하라며
놔두셨더라구요
결혼전 어렸을때 입었던 옷....
브랜드가 추억의 브랜드가 많았습니다.
마루(나뭇입한장 ㅋ) 라디오가든... 폴햄.. gv2등...
진짜 오글거리는 디자인에... 버릴꺼를 정리하다..
예전에 제가 유니클로... 포에버21.. h&m에서 샀던
화려한 색 바지가 있더군요... 진보라색.... 겨자색...
수박색깔 바지.. 등
같은모델인데 검정등 무난한색은 비싼데.. 이런색은 세일
많이하고... 유니크한거라... 자주입었는데 직장생활 시작후
주말엔 평일에 못입는 츄리닝바지 계열을 좋아해...
안입았던거라 버려야겠다 하며... 버릴려는데.. 아내가...
"소녀시대였어? 무슨 바지가 왜이리 화려해... '
라며 핀잔을 주더라구요... 제가 지지지지 거리며 춤이라도
춰줘야 했을텐데.... 그냥... ㅎㅎㅎ... 만 거리며 민망함에
얼른... 봉지에 담았내요....
아마 일본인이 아니었음.. "kcm이야? 옷이.. 무슨..." 하며
다른옷도 패션센스에... 디스를 걸었겠죠....
출처 |
5월 27일... 어머니집에서의 패션테러 디스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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