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동안 서로가 몹시 미웠어요 <div>시댁문제며 나의 환경이며 모든게 버거웠어요</div> <div>없이 갔으니 오로지 모든건 나의 당연한 댓가라 그렇게 평생 살면 된다고 </div> <div>힘들때마다 나에게 다짐하면서도 많이 전남편과 다퉜네요</div> <div><br></div> <div>그런 마음가짐과는 다르게 내가 힘들때마다</div> <div>툭하면 헤어지자고 했어요</div> <div>연애때부터도 너가 늘 그렇게 있어줘도 </div> <div>언젠간 나를 떠나지 않을거냐고 너도 다른사람과 같지 않냐며</div> <div>그렇게 몹시도 밀어부쳤고 그렇게 이혼까지도 상처많이 주었어요</div> <div><br></div> <div>나는 나 하나 살자고 그렇게 도망치듯 나왔어요</div> <div><br></div> <div>이혼후 자면서도 온전히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렸고</div> <div>때마다 불쑥 찾아오는 그리움이 사람을 힘들게 무의욕적이게 만드네요</div> <div><br></div> <div>이혼후에 연락을 했었는데</div> <div>어느순간 차단을 당했더라구요</div> <div>몇번 더 연락했지만 이미 끝이더라구요</div> <div>알아요 구차한것도 알고 더이상 아닐거라는것도 알고</div> <div><br></div> <div>이혼후 친구처럼 지인처럼 지낸다는건 너무너무 말이 안된다는걸 알아요</div> <div>연애랑은 다르니까요</div> <div><br></div> <div>나의 몹쓸 못난 성격만 생각하면 그렇게라도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없을거란것도 알아요</div> <div>어차피 돌아가도 다시 다툴걸 알지만</div> <div>헤어지고 나니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면 난 못해줬던 것들만 생각나요</div> <div><br></div> <div>이혼후 타로를 보러간적이 있어요</div> <div>혹시 헤어진 사람을 다시 만나녜요 </div> <div>아닌데 말이죠 </div> <div><br></div> <div>기대를 했어요 다시 만날수 있지 않을까</div> <div>내가 너무너무 바보같았다고</div> <div><br></div> <div>정말 바보같은걸 너무 잘알거든요? 등신이겠죠 머저리 바보 등신</div> <div>나랑 엮어서 이혼남 딱지를 달았고</div> <div>나랑 결혼해서 악한 기억만 가졌고</div> <div>좋을 것 하나 없었던 결혼 생활이었겠지만</div> <div><br></div> <div>돌아가면 너무너무 안될걸 알지만</div> <div><br></div> <div>그냥 꿈에서라도 웃으면서 잘지내라는 한마디 듣고 싶어요</div> <div>헤어지기전 법원에서 잘 지내라는 말 들었어도</div> <div>나는 너무너무 슬퍼요</div> <div><br></div> <div>나는 진짜 용서받지 못할 사람일거에요</div> <div>그러니까 부디 잘살아야 할텐데 </div> <div>나는 천벌 받고 있는거에요</div> <div><br></div> <div>그리움은 나를 생채기내요</div> <div>너무너무 아파서 일상도 마비되었어요</div> <div>....</div> <div><br></div> <div>그냥 푸념이에요.</div> <div>미안합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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