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와서 조개도 꿉고 오전부터 대하 먹방찍느라
시간도 빨리흘렀고, 저녁엔 공주님 재운다고 들어와 누워있는데 밖이 갑자기 시끄러워 지더라구요
펜션이라 그런가 막 소리도 울리고 애기깰까 한참 기다리다 조용해달라고 나갔는데 엄마가 절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저희 신랑이 울었다는거에요
내 생일인데, 미역국거리 준비했는데 못 끓여줬다구요
잘 우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밖에서 식구들이랑 앉아있는 오빠를 불러 꼭안아줬어요
괜찮다고.. 내일먹음된다고 너무고맙다고..
이제울지말라고 꼭 안아주고 전 다시 공주님 옆으로ㅜㅜ
진짜 마음이 너무 예뻐요
제가 이제껏 받은 선물 중 제일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미역국은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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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08 23:39:16 117.111.***.132 6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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