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좋은자리가 생겨서
해외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모스크바 지사로 취업이 결정되었는데
제가 살던 블라디보스톡과는 거리차이가 너무커서
무려9시간 동안 비행기에 있어야 하는데요

9시간동안 흡연을 못하기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몰래 피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전자담배도 사고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오랜시간 견딜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이렇게 글을씁니다.

우선 제가 생각한 방법으로는

1.전날 잠을 한숨도 안자고
비행기를 타자마자 피곤에 쩔어  
뻗어잔다.

2. 잇몸과 입술사이에 끼워피는 무연담배를 핀다.

3.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기도를 하며 간다.

입니다
우선 기내식이2번 지급되는 거리이다 보니
식사후가 가장 큰 난관일 텐데요

휴.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한심 하지만
어쩌나요...

전에 모스크바 가는 비행기에서는 스튜어디스들과
같이 담배 핀적이 있어 고민이 없었는데
그때는 국내선이라 친해지면 가능했던시기고

아구구
일단 욕먹겠지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