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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ravel_27544
    작성자 : 라쿵
    추천 : 1
    조회수 : 1412
    IP : 211.59.***.4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07/13 16:49:22
    http://todayhumor.com/?travel_27544 모바일
    4박 5일 다낭&호이안 솔직후기.
    6월 중순에 다녀온 다낭 & 호이안 후기 남깁니다. 
    여러 사람들이 다낭여행이 좋다고하셔서 이번 여름휴가를 남자친구랑 다낭과 호이안으로 다녀오게됐어요!

    동남아니까 날씨가 덥고습한건 알고갔지만 진짜 너무 습해서 여행내내 힘들었어요:(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호이안보다 다낭이 더 좋았습니다.

    1. 호이안
        어떤분들은 호이안이 더좋다고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아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호이안은 짧은 1박2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호이안 가셔서 가장많이 보시는게 올드타운과 밤풍경인데 낮에 본 올드타운은 정말 현지사람들의 생활을 보는것같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밤풍경은 마치 상하이를 따라만든듯 느낌을 받았어요.
       조명이 화려하고 배들도 많아서 예뻤지만 사람들도 너무 많고 별로 특색이없었던것같아요.
       그래도 밤에 보는 호이안의 등은 예쁘니 밤에가셔서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것같아요!


    2. 다낭 교통편
       다낭은 호이안보다 넓어서 숨이 트였어요. 그런데 단점은 호이안은 셔틀버스도 잘 되어있고, 자전거로도 충분히 명소를 움직일수 있는데 
       다낭은 절대 못해요!! 걸어서 움직이고 자전거로 갈 수 있는거리가아니에요! 보통 다낭에서 숙소잡으시는 호텔들이 미케비치 근처일거에요.
       마케비치는 명소들과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택시 아니면 우버로 이동하실 수 밖에없어요. 셔틀버스도 잘 안되어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교통비가 비싸요. 우버도 비싼편이에요. 교통비가 베트남물가치고 비싸게 나오는편이라서 저희는 오토바이를 빌렸어요.
       오토바이는 하루 대여비 10,000원이에요! 기름값은 5,000원 넣으시면 3일내내 쓰셔도 거뜬해요 :)
       그런데 베트남은 주로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셔서 도로가 난장판이에요. 운전경력이 좀 되신분들이 오토바이렌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3. 바다색
      만약 다낭과 호이안에 스노쿨링같은 해양스포츠나 바다를 즐기러오신거라면 비추드립니다.
      안방비치와 미케비치둘다 바닷물색은 안 예뻐요. 바다를 즐기시려면 태평양쪽섬이나 태국여행을 추천드립니다.


    4. 마사지
      제가 여태껏 동남아여행다니면서 본 마사지가격중 제일 비싼여행지였어요.
      현지로컬마사지샵이 한국에서 받는 마사지가격에서 10,000원 아니면 5,000원정도 싼가격이에요.
      물론 마사지사마다 실력이 다르겠지만 저희 둘다 비싼샵에서도 받아보고 로컬샵에서도 받아봤지만 전부 별로였어요.
      여러분 참고로 호이안이 다낭보다 마사지가격이 더 비싸다고해요.


    5. 숙소
      다낭이 호이안보다 가격이 더저렴하면서 고급스런 호텔이 많아요. 이번 다낭여행하면서 좋았던점중 하나가 다낭에서 묵은 호텔이였습니다.
      호캉스를 즐기시려 오신거라면 다낭 호텔 추천드립니다!


    6. 과일가격
       여러분 혹시 베트남 바나나 드셔보셨어요? 제가 여태껏 먹은 바나나중에 진짜 최고로 맛있었어요. 베트남여행가시면 바나나는 꼭 드셔보세요.
       몽키바나나가 맛있어요!! 현지시장에서 구매할때 바나나 한다발은 1,000원이였고 망고는 1kg에 1,000원이였어요. 망고가 다른곳에비해 투박
       하게 생겼는데 진짜 맛있어요! 현지시장도 그리 멀지않으니 꼭 시장가서 망고 사서드세요!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제가 이번 다낭&호이안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사람들 말과 달리 볼것도 별로없었고, 너무 한국인들이 많았고 한국브랜드샵과 한국인사장님이 운영하는 곳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였어요. 저는 외국으로 여행을가면 그나라 문화와 현지느낌을 받는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여행지는 별로 그러질 못한것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남자친구랑 커플로 여권케이스를 맞춰갔는데 여행내내 잘 사용한것같아 덕분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07/20 22:50:51  1.239.***.226  청량숲  46444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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