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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ravel_26645
    작성자 : 혜명D
    추천 : 10
    조회수 : 503
    IP : 14.54.***.1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05/08 17:59:59
    http://todayhumor.com/?travel_26645 모바일
    눈과 얼음의 길을 달려서, 아이슬란드 일주 - #6, 아큐레이리~스나이펠
    전날에 몬스터의 영향으로 잠을 못 잤던 터라 이날은 잠이 아주 꿀맛이었다.
     

    일행들도 독박 운전을 하는 필자를 배려해서 방에서 혼자 자게 두고 거실에서 잤다. 물론 거실에도 침대는 충분히 많았다.
     

    아침으로 대충 라면을 끓여먹고 길을 나섰다.
     
    20180207_105603.jpg
     
    간밤에 흐리더니 눈이 많이 내렸다. 약 30cm정도가 내린 것 같다.
     
    20180207_122440.jpg 
     
    여기서 경로가 보통의 링로드 여행과는 조금 다르게 틀어졌다.
     

    링로드인 1번국도를 통해서 가는게 보통이라면, 우리는 82번, 76번 도로를 통해서 아이슬란드 북쪽 해안으로 돌았다.
     

    그러지 않았다면 스나이펠스네스에 좀 편하게, 일찍 들어갔을 텐데...
     

    결과적으로 살아서 돌아왔으니 잘 된 일이다.
     
    20180207_131607.jpg 
     
    달비크의 방파제에서 잠시 멈추었다.
     

    달비크에서도 고래 투어가 출발하지만 이 시기에는 레이캬비크에서만 진행된다.
     

    그리고 레이캬비크의 고래투어는 성공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달비크가 성공률 70~80%에 후사비크가 100%에 수렴한다고 한다.
     
     
    SAM_0711.JPG
     
    아이슬란드산 고등어회를 먹어보겠다는 일념에 낚시를 드리웠다.
     

    주변에 다른 낚시꾼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안 낚일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30분 가량 시도하면서 괜히 루어만 두 개 끊어먹고 다시 길을 떠났다.
     
    20180207_134510.jpg
     
    피오르드가 아주 아름답다.
     
    20180207_134658.jpg 
     
    전방에 왠 터널이 보인다.
     
    20180207_134825.jpg
     
    놀랍게도 차선이 하나밖에 없는 단선 터널이었다. 중간중간에 회피차로가 있었다.
     

    길이가 3.3km에 달하는 꽤 긴 터널이었지만 마주오는 차를 한 대도 볼 수 없었다.
     
    20180207_141317.jpg
     
    전방에 시글뤼피오르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로에 흩날리는 눈을 보니 바람이 아주 강한 것 같았다.
     

    차에서 내릴 때는 문짝을 꼭 잡고 내리라고 일행에게 다시 한번 경고했다.
     

    참고로 우리는 바람에 문짝이 뒤집어져 박살나는 사고가 났을 시 금액을 사고자가 40%, 나머지 3명이 20%씩 부담하기로 미리 합의했다.
     

    이건 어떤 보험으로도 처리가 안된다고 한다.
     
    20180207_141412.jpg 
     
    그림같이 예쁜 마을이 산자락에 펼쳐져 있다.
     
    20180207_142937.jpg 
     
    건물 색상도 알록달록하다.
     
     
    청어박물관(어업박물관)을 잠시 구경하려고 했으나... 하필 휴관일이었다.
     
    20180207_142412.jpg

    괜히 열지도 않은 박물관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구경한 척 사진을 좀 찍었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 주유소에 들렀다가 주유소 매장에서 드디어 캠핑용 부탄가스를 발견했다.
     

    지금 링로드의 3/4를 돌아왔는데 이제야 발견한 것이다...
     

    원래 라면을 야외취사로 한번쯤은 끓여먹으려고 코펠과 버너를 준비했지만, 지금까지 모든 마트에서 가스를 팔지 않거나 다 떨어졌다고 해서 버너가 무용지물이었다.
     
    20180207_180340.jpg
     
    이제 이후는 그저 끝없는 운전의 연속이었다. 물론 여전히 창 밖 어디나 그림같은 풍경이지만, 그것도 눈보라가 점차 강해지면서 지옥같은 풍경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20180207_184434.jpg
     
    그룬다르피오르로 향하는 도로는 비포장에, 전방 10m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생지옥같은 눈보라가 끊이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 하나는, 바람이 너무 강해서 길에 눈이 쌓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로는 주변보다 조금 높게 되어 있어서 도로에 떨어지는 눈은 바람에 날려 저 언덕 아래로 사라졌다.
     

    우리도 그렇게 사라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위 사진을 찍었을 때처럼 전방 50미터 정도까지 도로 좌우의 봉이 보일때까진 시속 40~50km, 전방 20m밖에 보이지 않을때는 20km, 전방 10m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때는 그냥 정지했다.
     

    이런 와중에도 길이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물론 위기의 상황은 당연히 있었다. 조금 경사졌는가 싶어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은 순간 차가 옆으로 살짝 미끄러졌다.
     
    순간 등줄기에 섬뜩한 기운이 돌았다.

    여러번, 진지하게 차박을 고려했으나 자고 일어나면 눈에 묻혀서 아예 움직이지 못할 것 같아 죽을 힘을 다해 이동했다.
     
    20180207_205211.jpg
     
    원래도 5시간은 걸리는 길이지만 8시간 정도가 걸려 밤늦게 겨우 시글뤼피오르드에 도착해서 숙소에 들어가 잠들었다.
     

    당연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어 오로라 따위는 구경할 수 없었다.
     
     
     
    Cap 2018-05-08 18-33-17-180.jpg

    *5일차 이동거리
    아큐레이리 숙소 ~ 그룬다드피오르 숙소 : 433km
     

    총 이동거리 : 11191km
    총 운전거리 :  168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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