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2"><strong>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다행스럽기 그지 없네요.</strong></font></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우리와는 항상 악연이었던 일본이라는 민감한 소재로 글을 쓰면서 걱정도 많이 했던 게 사실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하지만 사람답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사람답게 사는 과정에서 여행은 가장 좋은 방법이자 현명한 선택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런 의미에서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더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이런 과정이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과정이라고도 생각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행을 망설이는 직장 후배에게 여러 차례 여행 얘기를 해 줘서 결국 여행을 갔고, 여자친구가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진로를 그 쪽으로 잡는 경우도 있었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한 번도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 보지 않았다던 직장 선배에게 일정을 꼼꼼하게 짜 줘서 여행 내내 가족들로부터 아빠 정말 대단하다는 얘기를 듣고 좋아하던 분도 계셨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다녀와보니 정말 좋았다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재차 가게 된 주변 분들도 있었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어쨌든 제가 여행에 대해 설레발을 치면서 알게 모르게 삶의 질이 조금은 더 나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많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전 언제나 물건을 살 때는 지불한 금액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느냐를 생각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10만원짜리 물건을 살 때 과연 10만원어치의 만족을 얻겠느냐는 거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세상의 모든 쇼핑이 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제가 다녀왔던 여행들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투자한 무언가 이상의 만족과 추억을 주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직장인들이 항상 망설이는 금전적인 문제, 조금은 여유로워지는 직급이 되면 또 망설여지는 시간적 문제, 그리고 자녀의 성장과 함께 용기를 낼 수 없는 부분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다소 무리가 되는 상황에서 대부분 여행을 갑니다만, 언제나 여행은 저에게 더 큰 무언가를 주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엄마의 환갑을 앞두고 준비했던 온가족 해외여행의 계획이 환갑을 4달 앞두고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무산됐던 적이 있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 때의 허망함을 감당할 수 없어서 여행 카페에 일정짜는 걸 도와주는 걸로 허전함을 달랬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수십 만 명의 일본 여행 카페에서 사람들 일정을 짜 주는 것도 했었고, 북해도 여행 카페에서도 일정을 짜 주면서(이 정도 얘기하면 제가 누군지 알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시간도 꽤 많이 흘렀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가끔씩 덕분에 부모님 모시고 잘 다녀왔다던지,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다는 감사 인사를 받으면 그게 그렇게 기쁘더라구요. 누군가의 삶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구나 싶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아이들을 데리고 1년에 1~2번은 해외여행을 합니다만, 아이들이 이렇게 어렵게 짬을 내서라도 여행을 하는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삶에서의 평범한 과정이라고만 느껴 준다면 이 자체가 가장 좋은 교육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서론이 길었습니다만,</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 분들은 색깔이 파랗고 빨갛게 표시된 방사능 지도만 보시지 말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지역별로 방사능 수치,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느 수준인지를 먼저 객관적으로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식자재 유통에 대해서 우려되는 분들은 식당에서 원산지를 확인하고 드시면 될 일이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래도 못믿겠다면 안 가시면 되는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언제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까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기까지 읽고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 여행의 틀을 잡아보자 (기초편)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24772&s_no=1374366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580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24772&s_no=1374366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5805</a></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 여행의 틀을 잡아보자 (기초편-2)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24791&s_no=1374641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580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24791&s_no=1374641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5805</a></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지난 글에서는 항공권 구하기나 일본 렌터카, 숙소, 준비물 등등을 알아 봤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제 기초편에서 다룰 내용은 거의 다 다뤘지 싶은데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하듯이 나머지를 적어 보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중간에 빠진 내용들은 추후 글을 더 작성하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더 넣도록 하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6. 대중교통에 대해 알고 가자</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대중교통의 체계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비슷하지만, 일본의 대중교통 체계 역시 한국과 많이 비슷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다만 대도시의 지하철은 민영화가 진행돼서 노선에 따라 환승 시스템이 불편한 건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같은 이름을 가진 지하철역이라도 노선에 따라 역 자체가 다른 건물이기도 하고, 환승시 새로 티켓을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버스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이용하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기본적으로 지하철과 환승 연계 체계는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① 시내버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은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립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뒤에서 타면서 티켓을 하나 뽑아들고 타게 되는데, 그 티켓에는 번호가 찍혀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버스 앞에는 전광판 같은 것이 있는데, 번호마다 요금이 나와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운행을 할수록 같은 번호에 찍힌 금액이 계속 오르게 되어 있죠. 많이 가면 많이 내는.. 당연한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만약 내가 뽑은 티켓이 12번이라면, 내리는 곳에서 12번의 요금을 확인하고 버스기사 옆에 있는 돈통에 티켓을 보여주고 돈과 함께 돈통에 넣으면 됩니다. 거스름도 가능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지역별로 버스 일일패스 같은 것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행자 인포메이션 센터나 버스 안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하고, 버스 타고 내릴 때는 같은 방식으로 티켓과 일일패스의 날짜를 보여주면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주의해야 할 사항은,</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전광판에 이번 정류장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글자를 알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된다는 것과,</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버스기사가 직접 마이크로 안내방송을 해 주기 때문에 정확한 정류장명을 익혀서 가야 한다는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행에서는 기본적으로 정류장이나 역 이름에 대해서 현지어로 쓰여진 글자를 메모라도 해 둬야 헷갈리지 않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리고 내리기 전에 벨을 누르고 미리 앞으로 나가지 마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사람들을 보면 버스가 완전히 정지한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계산을 하고 내립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너무너무 당연하게 받아 들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부러운 사고방식이죠. 이런 건 배워야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② 택시</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요금이 비싼 편이라 잘 이용하지 않는 수단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기본요금이 지역에 따라 400~650엔 정도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동남아 국가처럼 가는 길을 뱅뱅 돌아서 바가지를 씌운다는 사례는 들어본 적은 없고, 이거 하나만 주의하시면 되겠네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택시기사가 문을 열어 줍니다. 자동문이에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택시 잡는 폼을 잡고 손을 들면 택시가 앞에 서고, 기사가 단추를 눌러서 뒷문을 열어 줍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내릴 때도 가만히 있으면 단추 눌러서 열어 줘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③ 열차</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에서는 지하철과 기차의 구분이 명확하지만, 일본은 딱히 그런 구분 자체는 애매한 것 같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열차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지역간을 이동하는 열차도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마주보며 앉는 차량이 있기도 하고, 그런 차량과 일반적인 기차 좌석의 차량이 함께 붙어있기도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아무튼..</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 여행자라면 일본의 열차를 이용할 때는 99% 패스를 이용하게 될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패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여행지의 패스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가는 게 정말 중요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은 국영인 JR을 대표로 해서 여러 가지 여행자를 위한 패스를 내놓는데, 가령 예를 들면 패스가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간사이지역의 경우 간사이 쓰루패스가 있고, 주유패스가 대표적으로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간사이 쓰루패스는 오사카 시내에서 교토, 고베, 히메지까지 광범위한 지역의 교통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를 중심으로 몇 스팟의 입장을 프리로 할 수 있는 기능성 티켓인데, 동선에 따라서 난카이 확장판을 구매해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긴테츠센을 위주로 동선을 짜신 분들은 긴테츠패스를 구매해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큐슈는 북큐슈레일패스가 대표적으로 여행기간에 맞춰서 3일권이나 5일권을 구매할 수 있고,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어떤 열차라도 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 - 후쿠오카 노선에서는 신칸센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남큐슈를 열차로 접근할 때에는 전큐슈패스를 구매하시면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홋카이도는 패스가 한 종류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다만 기간별로 3일권, 5일권, 7일권.. 이런 식으로 있고, 특정 날짜를 4개 찍어서 이용하는 플렉시블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전 일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도 있는데, 예전에는 도쿄에서 홋카이도까지 밤새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분도 더러 계셨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최근에는 홋카이도 하코다테까지 신칸센이 개통돼서 전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다만, 비싸요. ㅋㅋ 주구장창 돌아다닐 일정이 아니라면 아싸리 비행기로 국내선이 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JR에서 판매하는 패스는 그린샤(1등석)용 패스도 있으니 목적지와 편의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패스의 종류는 너무너무 많으니 자세한 설명은 개별적으로 검색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④ 시외버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전 개인적으로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패스를 통해서 이용한 적은 있지만, 지역간 장거리 버스는 이용한 적은 없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가끔 장거리 여행 동선을 짜신 분들은 오사카 - 도쿄 구간을 밤 버스로 이용하시는 경우도 보긴 봤네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전 패스만 말씀 드리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시외버스를 패스로 다닐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 큐슈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산큐패스라는 건데요, 북큐슈를 순환하는 버스로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들 이용하는 패스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거의 같은 구간을 열차로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비슷해서 레일패스를 더 많이 사용하기는 하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열차로 가기 어려운 구로카와 같은 온천마을을 버스로는 접근이 가능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물론 구로카와를 더 제대로 즐기려면 렌터카가 좋지만, 버스로 접근은 가능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⑤ 전차 (시덴이라고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유럽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트램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삿포로 같은 도시에서는 신형 시덴이 좀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다른 지역은 오래 된 시덴이 계속 운행하고 있어서 운치가 참 좋아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도심에는 없고, 특이하게 삿포로에는 있네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하코다테, 구마모토, 히로시마 같은 곳에도 운행을 하고 있구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것도 일일패스가 있으니 하루에 3번 이상 타는 분들은 패스를 이용하시는 게 이롭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7. 음식</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행을 가서 무엇을 먹을지,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이나 특정 식당을 노릴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행기에 나오는 개인적인 평가를 너무 맹신하지는 말되, 많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내리는 평가에 대해서만 신뢰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 음식은 간이 좀 센 편이어서, 짠 음식은 더 짜게 느낄 수도 있고, 단 음식은 더 달게 느낄 수도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기도 해서, 대세에 따르는 음식이나 먹어보고 싶어하는 궁금한 음식을 위주로 계획을 짜시면 될 것 같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길거리 음식도 지나가다가 눈에 띄면 왠만하면 드셔 보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돈 몇 천원 아낀다고 지나쳤다가 한국에서 먹어볼 걸.. 하는 것들이 꽤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킹크랩 다리를 연탄불에 구워주는 것도 그렇고, 홋카이도의 유바리메론이나 생옥수수 등도 그렇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타코야키는 먹어봤으니 패스할래.. 하시지 말고 난바 거리를 걸으면서 길거리 타코야키를 드셔 보세요. 즐겁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에 패스트푸드 체인이 많은 것처럼 일본에는 밥집 체인이 많이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요시노야, 스키야는 먹어서 응원하자는 업체라고 지난 글에 댓글에서 확인했습니다. 고려하시구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생각보다 밥집 체인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정말 저렴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290엔짜리 규동도 있고, 종류에 따라 여러 금액의 여러 음식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먹는 것과 비교해도 절대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름은 가물가물하지만 스테이크 밥집 체인도 있고, 이런 곳에서는 1천엔 안팎이면 스테이크로 식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카레 같은 경우는 확실히 우리나라의 카레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먹을 만하고, 밥집 체인은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진짜 어지간하면 만족스럽게 식사가 가능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런 밥집 체인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① 조식으로 활용한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숙소를 고를 때 많은 분들이 당연히 조식포함 유무를 따질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조식이 포함된 숙소를 고르면 여기엔 조식이 공짜라는 의식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당연히 조식 비용이 포함된 숙박비이고, 조식이 불포함인 옵션이면 숙박비가 더 저렴해 집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조식 포함 유무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어느 정도 난다고 생각하시면 조식 미포함하시고 숙소 근처의 밥집 체인을 이용해 보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저렴하게 든든한 식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② 도시락으로 활용한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열차를 이용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에키벤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역(에키)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벤또)의 퀄리티가 좋아서 열차여행의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다가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무엇보다도 일본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열차에서 도시락을 먹는 게 너무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먹는 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불쾌해하거나 눈치를 주지 않아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특정 역에서 판매하는 특정 에키벤이 그 지역의 유명상품이기도 한 경우도 있으니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런 차원에서 밥집 체인의 저렴하고 든든한 식사를 테이크아웃하면 좋은 대안이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에키벤은 거의 대부분 냉장 보관입니다. 하지만 밥집 체인의 테이크아웃은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에키벤은 싼 건 정말 형식적이고 먹을 만한 걸 고르려면 800엔 이상 정도이지만, 밥집 체인은 밥이 진짜 저렴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리고 열차에 오르기 전 시원한 맥주를 사 들고 들어가는 센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 밖에 일본에서 타겟으로 찍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은 아주아주 많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어쩌면 드시려는 음식에 따라서 여비가 많이 차이가 나기도 할 거에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카니(게), 우니(성게알) 등 재료 자체가 비싼 음식들도 있어서 잔뜩 마음먹지 않으면 접하기 영 곤란한 음식도 있지만,</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비쿠리동키(스테이크집), 백엔스시 등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오코노미야키도 본토에서 먹으면 다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라멘도 왜 기껏해야 면식인 주제에 가격이 만 원 가까이나 하냐고 생각하지 마시고 드셔 보세요. 그 만한 값어치가 있으니까 그 값을 내고 사람들이 먹는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에서 유명한 건 또 스위츠가 있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빵이나 쿠키, 요거트나 초콜렛 등등 아기자기하고 정말 맛있는 스위츠들이 많고 유명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어느 지역이든 유명한 스위츠들이 있으니 챙겨 드셔 보시면 좋겠네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을 다녔던 초기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스위츠 수준이 정말 차이가 많이 났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젠 그 차이가 거의 없다고 느끼기는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백화점 지하에 가 보면 깜짝 놀랄 만한 스위츠들이 우리나라에도 이젠 많이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단, 홋카이도 유제품으로 만든 스위츠는 우리나라에서 만들기 어렵겠다 생각은 합니다. 또 등장하는 홋카이도네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리고 맥주.</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짬날 때마다 드세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ㅋㅋ</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8. 맥주, 알고 먹자</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에도 요 근래에는 맥주 자체의 맛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CF가 등장하기는 했습니다만,</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일본에는 애시당초 우리나라처럼 더운데 땀 뻘뻘 흘리다가 꼴깍꼴깍 들이키며 캬~ 하는 맥주 광고는 거의 없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찬찬히 꼴깍꼴깍 들이키다가 음~ 한다던가,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맥주 한 모금에 활짝 웃는 류의 광고들이 많아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 자체의 맛이라는 것은 풍미와 바디감, 목넘김, 부드러움 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조화가 되어야 하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 동안 우리나라의 맥주는 탄산을 살린 목넘김만을 강조한 맥주였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를 알고, 맥주를 잘 만드는 나라에서 맥주를 먹어보면 왜 선구자들이 우리나라의 맥주를 낙타 오줌에 비유했는지 이유를 알게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100% Malt를 이용해서 만드는 맥주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되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하지만 바디감이나 풍미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100% Malt를 이용해서 만들지 않은 맥주가 판매 선두권을 달리고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 동안 만들어져 왔던 국내 맥주에 익숙해져 있기도 하고, 억지로 익숙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눈물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는 발효하는 과정에서 당을 첨가하게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 당의 양에 따라서 맥주의 도수가 결정되고, 탄산의 양이 결정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는 그 동안 당을 많이 첨가해서 의도적으로 도수를 높인 맥주를 생산했고, 여기에 물을 타서 하이브리드공법이니 염병이니 하는 광고로 소비자를 우롱했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여기에 탄산을 인위적으로 주입한 목넘김이 탁월한 맥주를 만들게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풍미나 부드러움, 바디감은 배제된 채 그저 탄산으로 인한 목넘김이 좋은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땀범벅인 CF 모델이 시원하게 들이키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의 맛이 밍밍하니 먹은 것 같지도 않아 소주를 타 먹게 됐다는 썰을 전 믿는 편입니다. 진짜 좋은 맥주는 5%의 비슷한 알콜 함량을 가졌더라도 술을 먹는다는 느낌이 딱 들어요. 묵직합니다. 무언가를 더 타지 않아도 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아, 물론 일본에서도 무언가에 타 먹으라고 나온 맥주도 있긴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주세법에 따라 Malt의 함량을 조절하면서 만듭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Malt의 공백을 일본은 주로 완두콩을 이용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옥수수를 이용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아예 Malt를 넣지 않고 완두콩으로만 만든 맥주(사실 맥주라기 보다는 맥주맛 술이라고 하는 게 정확합니다)를 제3세계 맥주라고 하고, Malt는 함유되었으나 주로 완두콩으로 만든 맥주를 발포주라고 합니다. (Malt 함유 25% 이하)</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100% Malt로 만든 맥주는 발효주라고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All Malt, 100%, 발효주라고 써 있는 맥주를 고르면 돼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리고 발포주도 우리나라 맥주 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좋아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럼 다음으로 일본 맥주의 대표 브랜드들을 알아 보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① 삿포로맥주</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세계 3대 맥주 산지는 미국의 밀워키, 독일의 뮌헨, 일본의 삿포로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모두 북위 43도선에 걸쳐 있다는 특징이 있고, 이 지역들이 물이 좋다나 봐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벌써 140년이 넘은 회사이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비스를 만든 회사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도요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만든 것과 비슷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에비스 맥주는 눈에 보이는 대로 사 드셔도 됩니다. 이게 맥주구나.. 싶을 겁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삿포로 맥주 중에서 홋카이도 한정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삿포로 맥주 중에서 No.1으로 칩니다. (에비스 빼구요 ㅋㅋ)</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② 기린맥주</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아저씨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부드러움 보다는 바디감이 좋은 맥주가 많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최근엔 국내에서도 이치방시보리를 광고하고 있더라구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를 맑게 숙성시키면서 깔끔한 맛을 내는 라거가 강세인 회사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탄레이, 고쿠나마 등 발포주도 경쟁력이 있고, 제3세계 맥주로는 판매량 1위인 노도고시가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③ 아사히맥주</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세계 최초로 드라이 맥주를 개발한 회사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의 부드러움을 잘 살린 맛으로 여성분들이 선호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에비스처럼 프리미엄 브랜드인 프라임타임이 있고, 홋카이도에서 한정으로 판매하는 맥주도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④ 산토리</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위스키를 주종목으로 하는 회사이지만 맥주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 마트에 프리미엄 모르츠가 예전부터 판매되고 있는데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묵직하고 쌉싸름해서 여성분들 보다는 남성분들이 더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나마비루(생맥주)도 기회가 될 때마다 드셔 보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가격이 한 잔에 400~600엔선이니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만,</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우리나라 생맥주와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돈 아깝지 않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그리고 지역별로 그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맥주가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통상 작은 병에 600엔 정도에 판매하고, 더 비싼 것들도 있어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런 맥주도 경험삼아 드셔볼 만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간혹 맛없는 지역 맥주도 있긴 합니다만(아바시리 유빙맥주;;) 대체적으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에 대한 내용은 과거에 나름 공부를 해서 알게 된 것들인데,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바로 태클 걸어 주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정확한 정보로 다듬고 싶기도 하고, 아직 더 많이 알고 싶기도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어쨌든 맥주는 꼭 글라스에 담아서 드시길 바라구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맥주 거품의 부드러움과 바디감, 풍미, 목넘김 등을 고루고루 느끼면서 드시길 권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전 일본에 가면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꼭 1000cc 이상의 맥주를 복용하고 잡니다. ㅋㅋ</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제 이 정도면 대략적으로 일본 여행에 대한 기초 개념은 잡아드린 것 같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지역별로 기본적인 루트에 대한 소개를 쓰려면 내용도 길어지고, 개인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어서 망설여지긴 합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이건 요즘 회사 일이 워낙 바쁘니, 나중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천천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아무쪼록 여행을 가시게 되면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돈을 주고도 사지 못할 추억이라는 소중한 재산을 많이많이 쌓으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4f6128" size="2">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font></strong></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