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여행게에 후기를 남기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시간 생긴 김에 쓰는거라 두서 없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div> <div>올해 6월 말에 홍콩을 갔다왔어요. 여행가기전 여행게에 글 올려서 자문도 받고 그래서 무사히 갔다왔습니다.</div> <div>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제서라도 한번 글 올려볼게요.</div> <div>사진은 지금 컴퓨터에 저장된게 없고 휴대폰에 있어서 그나마도 다 제 사진이라 </div> <div>그래도 댓글로 몇장 올릴게요.</div> <div> </div> <div> </div> <div>1. 피크트램은 곡 가봐야 합니다.</div> <div> 사실 홍콩 여행지 검색하면 다들 피크트램은 나올거에요. 그래서 코스에 넣는 분 많으시겠지만 굳이 말하는 이유는 정말 좋았기 때문이에요.</div> <div>홍콩 야경 좋은 걸로 유명하지만 피크트램에서 본 야경은 정말이지. 전 나중에 꼭 홍콩 다시 가서 피크트램 꼭 탈거에요.</div> <div>그리고 빅버스 투어 등을 통해서 피크트램 표를 미리 얻을 수 있는데 이거 정말 좋아요.</div> <div>그 긴 줄의 반을 먼저 들어가서요. 표를 미리 얻을 수 있으면 꼭 얻으시구요. </div> <div>그리고 피크트램을 타면 좌석이 아니라 서서도 가는데 서서가면 사진 못 찍어요. 꼭 앉아야합니다.</div> <div>이게 제가 그 좋은 야경 보고도 영상 한 컷 못 남긴 이유입니다.(자리 싸움에 실패했어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2. 여름엔 엄청 습하고 날씨가 엄청 변덕스러워요.</div> <div> 사실 이것도 검색하면 나오긴 하는데 정말 습하고 날씨 엄청 변덕스러워요.</div> <div>우선 습해서 외출만 하면 몸이 찐덕하고 답답해요. 그래도 못 걸어 다닐 정도는 아니에요. 다만 물은 항상 갖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div> <div>날씨는 정말.... 정말.... 너무 변덕스러웠어요. 제가 4일 홍콩에 있었는데 4일 중 비가 안 온 날은 단 하루 뿐이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날은 비가 내리다 안 내리다 반복. 하필 홍콩 오션파크 간 날이 절정이서 정말 힘들었어요. 작은 우산 필수에요(다른 계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비가 20분 동안 내리다 한 10분 그치고 다시 20분 내리고 이게 얼마나 반복 되었는지. 이렇게 심할 줄 모르고 우산 안 가져가서 결국 일찍 나왔어요. 그런데 다들 보면 우산 보다는 우비를 입고 다니더라구요. 차라리 그게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3. 굳이 마카오에서 숙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div> <div>저는 마카오 야경도 보고 싶어서 마카오서도 1박 했는데 야경 못 봤어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페리 타고 마카오 가서 호텔서 논 것까지는 좋았는데 저는 사실 그 비싼 호텔에서 잘 여력이 안되서 제일 싼 숙소를 구했는데(제일 싼데 홍콩 1박보다 더 비쌈) 숙소 가는 길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 홍콩은 영국 식민지였기도 하고 지금도 영어를 써서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지만 마카오는 호텔이나 몇몇 사람 제외하면 일반 시민들은 영어를 못 하시고 발음도 좀 많이 차이 나서 소통하는데 힘들었어요. 그리고 홍콩 보다는 뭔가 중국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한자도 정말 많고 그래서 고생 꽤나 했습니다. 마카오서 지내실 분들은 웬만한 호텔 아니면 그냥 홍콩서 놀다가 돌아오시는거 저는 추천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홍콩서 크게 느낀 건 이정도 이구요 지금부터는 앞으로 해외여행시 꼭 해야할 것들 느낀 점입니다.(개인적인 주관입니다.)</div> <div> </div> <div>이 내용을 쓰기 앞서 먼저 말할 것이. 위에서 제가 피크트램 영상 못 찍었다고 했습니다. 올라갈때는 자리 싸움에 실패해서인데 내려올때는 왜 또 못 찍었냐가 주 내용이죠.</div> <div>피크트램으로 올라온 후에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기다리는 사이에 휴대폰으로 그 날 찍은 사진 보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멈추더라구요. 아무리 해도 안 먹길래 일단 배터리 강제분리해서 껐어요.</div> <div>그 뒤로 휴대폰이 켜지질 않았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얼른 밥을 먹었고 집에는 어찌 연락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 안의 카페에 컴퓨터가 있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컴퓨터로 트위터 접속 후 가장 친한 언니에게 이러이러하니 집에 연락을 해달라 부탁을 하는 트윗을 날렸어요.</div> <div>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전 휴대폰 없이 다녔어요. 그로 인해 느낀 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 스케쥴, 숙소 주소 및 사진, 교통 방법 등을 출력하여 가기.</div> <div>사실 다 할 것 같은데 물어보니 휴대폰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사실 저도 휴대폰 문제 생기기전에는 휴대폰 있어서 상관 없었는데 이거 없었으면 저 여행 끝까지 못 할 뻔 했어요. 다행히 제가 출력한게 있어서 남은 여행 무사히 다녔습니다. 요새는 스마트폰 너무 좋아서 굳이 이러실 필요 못 느끼시겠지만 저처럼 갑자기 휴대폰 나가는 상황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2. 출국 전 갈 여행지 국가 로그인 허용 설정하기.</div> <div> 여러 이유로 이메일을 써서 언니에게 메일을 보내려는데 홍콩에서의 로그인이 허용 안되어 있어서 아예 로그인 조차 못 했어요 처음에. 어찌어찌하다가 보니 허용 설정해서 메일 보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스마트폰이 되는 상황이더라도 컴퓨터를 써야 할 수 있으니 기본으로 쓰는 이메일 등은 로그인 설정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div> <div> 그리고 외국나가면 한글로 쓸 수 없잖아요. 전 그냥 영어로 써서 언니에게 보냈는데 좀 말이 길어지거나 복잡한 문정을 써야 할때는 난감했는데 컴퓨터 설정(제어판이던가...)에서 기본 언어 입력 할 수 있어요. 거기에서 korean 설정하고 왠만한데 다 쿼티 키보드 쓰니까 맞게 자판 치면 한글로 입력 됩니다. </div> <div> 우리나라처럼 피씨방이 많은게 아니라서 묶고 있는 숙소에 컴퓨터가 없을 수 있어요.(제가 그랬습니다.) 그럴땐 관광지가 많은 구역의 카페나 호텔을 찾아보셔요. 실제로 제 숙소엔 고객용 컴퓨터가 없었고 근처 카페에도 없었는데 숙소 근처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아닌 저에게 아주 감사하게도 고객용 컴퓨터를 자유롭게 써도 된다는 허락을 해주셔서 가족들과 무사히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 비용을 드리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하셔서 그분들께 간식거리를 사서 드렸는데 정말 감사하신 분들이었어요. 다음 홍콩 방문시에는 그 호텔에 머무를 에정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다음에 해외여행 갈때 저 두개는 꼭 신경써서 갈겁니다.</div> <div>여행끈이 짧지만 일단 홍콩이랑 마카오를 다녀와서 아는 선에서는 답해드릴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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