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3년간 가이드를 했습니다. <div><br></div> <div>회사는 현지에 있는 랜드사 라고 하는 곳에 정식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 형식... </div> <div><br></div> <div>즉 월급 없음. </div> <div><br></div> <div>3박일 경우 1인당 130불 메꾸고... 메꾸기가 되면 회사랑 저랑 5:5로 나눠 가지는 형식... </div> <div>거의 메꾸지를 못하는 가이드라... 본방에 들어가본적이 없지요... </div> <div>그래서 저와 몇명의 사무실을 차려서 메꾸기 없는 투어를 진행을 해서 먹고 살았더랍니다. </div> <div><br></div> <div>어느 회사든... 하X, 모X, 롯X 등등 모든 한국의 회사는 손님을 어느 랜드사가 가져갈지 저울질 하지요... </div> <div>저울질은 돈입니다... </div> <div><br></div> <div>성수기 되면 랜드사에 프리로 뛰는데... 거기 가면 항상 공문이 와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1. 손님들에게 여행수익구조를 절대 이야기 하지 말것</div> <div><br></div> <div>2. 이성 손님과 신체적 접속을 엄금할 것. </div> <div><br></div> <div>3. .... 등등</div> <div><br></div> <div>만약 어길시 전세계 어디에서도 우리 회사의 팀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 공문이었답니다. </div> <div><br></div> <div>만약 사고가 나면... </div> <div>가이드가 책임지고 배상해야 합니다. </div> <div>그리고 랜드사 사장님의 판단으로 배상이 이루어집니다... </div> <div><br></div> <div>한국의 회사는 그냥 하는척만 합디다 ㅡ.ㅡ;; </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만약 손님이 컨플레임... 즉 불만사항이 생겨서 한국 돌아간다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자신의 불만사항을 이야기 하면... </div> <div>현지 랜드사에 통보가 되고... </div> <div>사안에 따라서 담당 가이드는 현금으로 물어내는 구조... </div> <div>한푼도 못벌고... </div> <div>돈도 물어내는 날도 있었답니다... </div> <div><br></div> <div>그냥 이번에 X나투어의 졸업여행때 사고사 당하신 분의 기사를 보다보니... </div> <div><br></div> <div>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