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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travel_16591
    작성자 : 류카군
    추천 : 11
    조회수 : 1711
    IP : 168.126.***.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1/25 11:59:44
    http://todayhumor.com/?travel_16591 모바일
    (스압)난생처음 떠난 6주간의 유럽배낭여행기(준비편)
    2015년 8월, 28살의 나이로 공학석사라는 칭호를 획득하게 된 저는 <div><br></div> <div>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제 모든 활동을 잠시 내버려둔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div> <div><br></div> <div>달랑 배낭 하나 메고, 거침없이 다녀왔습죠. 배낭여행이니까요.</div> <div><br></div> <div>출발할때 당장 당일 묵을 숙소 이외에는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떠났습니다.</div> <div><br></div> <div>초보여행자이다보니 준비부터 출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여행기 정리 겸 정보공유차 글을 써보려 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도움을 얻었던 만큼, 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요.</div> <div><br></div> <div>최근에 지인 중 몇명도 제 여행기를 듣고는 동남아, 남미 간다고 계획했던걸 유럽으로 전환해서 보낼만큼 </div> <div><br></div> <div>유럽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물론 코스짜는데 도움을 주고, 상담도 많이 해줬죠.</div> <div><br></div> <div>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거라 글이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준비과정부터 써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루트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684021U1VkFibjiKZosMS89mV6eSrQJ.png" width="798" height="443" alt="캡처.PNG" style="border:none;"></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b>0. 비용산출</b></div> <div><b><br></b></div> <div>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돈입니다. 전 46일의 여행간 약 600만원(비행기티켓,유레일패스 포함)의 비용이 소비됬습니다.</div> <div><br></div> <div>대부분의 사람들(대학생 기준)이 계획을 짤 때 하루 10만원(숙박비,식비,당일교통비,부대비용)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운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저도 비행기랑 유레일 빼면 450만원이니 딱 맞춰 쓰고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div> <div><br></div> <div>전 남자기도 하고, 의외로 식비 지출을 많이 줄인 편이라, 개인차가 클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나중에 필요하면 소요 경비에 대해 대충이나마 엑셀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br></b></div> <div><b>1. 비행기 티켓 및 유레일패스, 기타 교통편</b></div> <div><br></div> <div>여행을 다니며 만났던 사람들에게 들었던 대부분의 가격분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10만원 전후 였습니다.</div> <div><br></div> <div>직항 티켓이 좀더 가격이 높았고, 경유지가 있으면 조금 싼 편? 이었죠.</div> <div><br></div> <div>1.1) 티켓가격 알아보기</div> <div><br></div> <div>비행기 티켓은 어떻게 해야 싸게 구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div> <div><br></div> <div>일단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Skyscanner' 어플이 있구요. 또 'Kayak' 이라는 어플 및 사이트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매일매일 가격변동을 확인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만, </div> <div><br></div> <div>가장 확실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4개월 전에 발권하는 티켓이 가장 저렴하며, 그 이상(5개월이라던지)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참고로 저는 9월 2일 비행기였고, 4월 20일경에 예매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외에 싸게 구하는 방법은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이 있는데요, 사실 말그대로 특가 프로모션이기때문에 경쟁률도 치열하고, 날짜도 어중간한 때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언제 특가가 뜨는지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어야하죠.</div> <div><br></div> <div>1.2) 카약신공</div> <div><br></div> <div>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카약신공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div> <div><br></div> <div>Kayak 사이트에서 전세계 항공권을 검색하기가 편하고, 또 변태적인 스케쥴을 완성할 수 있어서 능력자분들이 때때로 이용하시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본것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방콕-암스테르담-방콕-한국-호주-한국' 해서 9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보여주시기도...(...)</div> <div><br></div> <div>각 항공사나 취항지 별로, 좀 저렴한 노선이 있는것들을 연결연결해서 싸게 가는건데요.</div> <div><br></div> <div>우리나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선은 일본 이원발권입니다.</div> <div><br></div> <div>일본이 국제허브라서 일본발 비행기들이 가격이 싸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일본발 유럽비행기와 유럽발한국행 비행기로 예약을 하는경우도 많다고 하구요</div> <div><br></div> <div>저같은경우에도 그렇게 해서 싸게 다녀왔습니다.</div> <div><br></div> <div>항공사는 카타르항공, 오사카(KIX) - 도하(DOH) 경유 - 파리(CDG) // 파리(CDG) - 도하(DOH) 경유 - 인천(ICN) 이런 비행기였는데<br></div> <div><br></div> <div>경유시간이 그리 길지도 않았고, 비행기가 큼직해서 이코노미석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널찍한 자리였습니다. 서비스도 최고였구요</div> <div><br></div> <div>가격은 무려 550불...환율따져서 약 60만원에 일본행 편도로 제주항공 12만원에 해서 토탈 70만원 정도가 비행기 티켓값으로 들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1.3) In & Out 정하기</div> <div><br></div> <div>In 이란 출발 시에 들어갈 나라의 공항을 이야기하고, Out 은 귀국할때 이용할 나라의 공항을 이야기 합니다.</div> <div><br></div> <div>대부분의 사람들이 런던 In, 로마 Out을 택합니다. </div> <div><br></div> <div>인기있는 런던 & 로마가 왜 인기가 있는지는 지도를 보며 루트를 짜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저같은 경우 맨처음에 주변에 물어봤을땐, 내가 어떤여행을 하고싶냐에 따라 다르다고 귀찮은듯 얘기하길래</div> <div><br></div> <div>결국 고민하다가 파리 In&Out을 선택했습니다만, In & Out은 친구들 말대로 확실히 자기 취향인 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코스를 짜면서 선택하는게 가장 좋겠죠.</div> <div><br></div> <div>In& Out 을 정하는 것에서도 가격의 차이가 조금씩 생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1.4) 유레일패스</div> <div><br></div> <div>유레일패스가 뭐시냐? 라고 말하신다면 말그대로 패스! 입니다. </div> <div><br></div> <div>유럽내 협약된 나라에서 기차를 자유롭게(혹은 약간의 추가금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이죠.</div> <div><br></div> <div>종류가 다양해서 저도 맨처음엔 애를 먹었습니다. 뭘 사야할지, 어떻게 쓰는건지...</div> <div><br></div> <div>그래서 충분히(?)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div> <div><br></div> <div>먼저 종류로는 글로벌 패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플렉시블 패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셀렉트 패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원컨트리 패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등이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1.4.1) 글로벌 패스(플렉시블 패스)<br></div> <div><br></div> <div>일단 글로벌 패스 자체는 일정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패스입니다. 이동이 잦거나, 기차를 많이 이용할 때 유용하죠.</div> <div><br></div> <div>플렉시블 패스는 좀더 확장된 개념으로, 일정기간 내에 정해진 횟수(일 단위) 만큼 이용이 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구입했던 것은 2개월이란 기간동안 15일 사용가능한 플렉시블 패스였습니다.</div> <div><br></div> <div>1.4.2) 셀렉트 패스(원컨트리 패스)</div> <div><br></div> <div>정말 계획적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셀렉트 패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나라마다 일정 스코어가 정해져 있는데, 이 스코어 점수의 합계로 계산해서 가격이 산출되는 패스입니다.</div> <div><br></div> <div>이 셀렉트 패스도 플렉시블처럼 2개월 내에 6일 사용 식으로 되어있습니다.</div> <div><br></div> <div>원컨트리는 한 나라만 무제한인거구요.</div> <div><br></div> <div>1.4.3) 패스 구입방법 및 사용법</div> <div><br></div> <div>일단 나이! 만 26세 기준으로 유스와 성인으로 나누어집니다. 유스는 1,2 등석 둘다 구입가능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성인은 1등석밖에 안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도 하필 생일이 지나서(만27세) 1등석으로 갔는데, 조금더 비싸긴 해도, 1등석 혜택이 좋더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구입처는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유랑(네이버카페), 여행사 등등이 있으니 여러분의 취향대로...(전 여행사 특가로 어찌어찌 싸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다음으로는 매우! 중요한 사용법!</div> <div><br></div> <div>글로벌 패스는 개시일 기준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고, 기차를 타러가서 창구에서 도장을 쾅! 찍어서 개시하시면 되구요</div> <div><br></div> <div>프랑스랑 이탈리아, 그리고 야간 열차 등을 제외하고는 그냥 들고 타서 자유롭게 아무데나 앉으시고, </div> <div><br></div> <div>검표원이 지나갈때 여권과 패스를 함께(여권은 안보기도 합니다만) 보여주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플렉시블 패스는 패스와 함께 기록지가 있는데, 자기가 탄 기차 출발시간,도착시간,출발지,도착지를 기록하고, 또 패스에 사용날짜를 표기해야합니다. </div> <div><br></div> <div>저는 사용법 모르고 독일에서 그냥 탔다가 독일의 핸섬한 검표원이 이렇게 하면 벌금 50유로다! 50유로 내라! 이러더니 츤츤하게 사용법을 알려주곤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하며 그냥 가더라구요ㅋㅋ</div> <div><br></div> <div>셀렉트 패스도 마찬가지로 사용 날짜만 표기해주면 됩니다.</div> <div><br></div> <div>1.4.4) 기타 기차 티켓 발권</div> <div><br></div> <div>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프랑스, 이탈리아, 야간 열차의 경우 예약이 필요합니다. 유레일패스에 할당된 좌석(쿼터제?)이 있어, 예약하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고, 자리가 다 나가도 탑승할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프랑스의 경우 SNCF 홈페이지(<a target="_blank" href="http://www.voyages-sncf.com/">http://www.voyages-sncf.com/</a>) 혹은 현지 창구에서 예약 및 발권 가능하구요</div> <div><br></div> <div>이탈리아도 트랜이탈리아(<a target="_blank" href="http://www.trenitalia.com/">http://www.trenitalia.com/</a>)나 현지 창구 혹은 기계에서 발권이 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독일은 독일철도청(<a target="_blank" href="http://www.bahn.de/p/view/index.shtml">http://www.bahn.de/p/view/index.shtml</a>)에서 하시면 되구요.. 찾아보시면 각 국유철도청이 다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여기서 약간의 꿀팁인데요. 이탈리아도 여유로운 마인드때문인지 창구발권이 거의 헬입니다. 대기 1시간은 기본, 2시간은 일반적이죠</div> <div><br></div> <div>유레일 할인 발권이 무인발권기에서도 가능한데요. 스페셜 디스카운트를 포함하는 과정으로 발권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되있어 어렵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1.5) 유레일 혜택</div> <div><br></div> <div>네, 비싼 돈주고 샀는데 혜택 누려야죠. 암요. </div> <div><br></div> <div>자세한 혜택은 유레일 홈페이지(<a target="_blank" href="http://kr.eurail.com/eurail-passes/benefits-per-country">http://kr.eurail.com/eurail-passes/benefits-per-country</a>)을 참고하시면 되구요.</div> <div><br></div> <div>저같은 경우 1등석이다보니, 물도 공짜로 주고, 신문도 주고(못읽지만...), 몇몇 나라의 1등석 라운지에서 무제한간식(..)을 즐기기도 하고</div> <div><br></div> <div>유람선을 무료로 타거나, 장거리노선버스 무료, 혹은 시내 전철 무료 등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누립시다!</div> <div><br></div> <div>1.6) 기타사항</div> <div><br></div> <div>계획을 정말 알차고 짜임새있게 가시는분들은 몇개월 전부터 준비하며 미리미리 구간권(서울-부산 티켓처럼 정해진 구간을 이용하는 승차권)을</div> <div><br></div> <div>예약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1.4.4에서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되고, </div> <div><br></div> <div>2개월정도 미리 열린다고 하니 유레일보다 구간권이 싼 경우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참고로 영국에서는 유레일이 통용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1.6.1) 유로스타</div> <div><br></div> <div>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해저터널로 연결해주는 기차를 유로스타라고 합니다. 가격? 겁나쎕니다. 정상가격 2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2개월 전,3개월 전 미리 사면 마법의 가격이 나옵니다. 4만원까지 떨어집니다. 전 계속 고민하다가 점점 올라서 포기했구요</div> <div><br></div> <div>유레일 10% 할인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사람들이 괜히 런던 In으로 해서 한번밖에 타는 이유가 여기 있나봅니다. 비싸니까요..</div> <div><br></div> <div>1.6.2) 저가버스(Megabus, Flexbus, Student Agency, Euro Line 등등)</div> <div><br></div> <div>메가버스(<a target="_blank" href="https://www.megabus.com/">https://www.megabus.com/</a>)는 상당히 유명합니다. 해당 날짜 첫 예약 손님에게 1.5유로, 2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제공하니까요. </div> <div><br></div> <div>저가 버스들이 보통 코치(coach)라고 불리는 버스를 사용하는데, 1층은 짐칸, 2층에 좌석이 있고, 나름 와이파이도 되고, 화장실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제 경우엔 파리에서 런던으로갈때, 그리고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갈때 이용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전자의 경우 10시간(..) 걸렸구요. 후자의 경우12시간(..!!) 걸렸습니다.</div> <div><br></div> <div>허리 뽀사질거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도자도 끝이 안나요...</div> <div><br></div> <div><br></div> <div><b><br></b></div> <div><b>2. 루트정하기</b></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유럽은 유로존과 비유로존, 그리고 영국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유로존 내에서 이동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비유로존(거의 없지만)과 영국의 경우엔 입국심사가 필요합니다.</div> <div><br></div> <div>제 루트를 보시면 파리에 도착하여 런던으로 갔다가 암스테르담으로 나옵니다.</div> <div><br></div> <div>런던으로 갈때 한번 출입국심사를 받고, 나올때 또한번 출입국심사를 받습니다.</div> <div><br></div> <div>귀찮죠...그래서 많이들 런던으로 In 하고 내륙으로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어쨌든 제 루트는 다같이 돌자 유럽한바퀴 코스입니다. 네. 그냥 크~게 한바퀴 돌았죠.</div> <div><br></div> <div>루트상에 없는곳은 언젠가 다시한번 꼭 가보고싶네요.</div> <div><br></div> <div>루트짜기도 상당히 취향을 탑니다만</div> <div><br></div> <div>내가 꼭 가보고싶은 곳 몇군데를 정하고, 그 곳을 포함하는 아름다운 루트를 그려보는게 좋습니다.</div> <div><br></div> <div>지도에 나타내보면 어느정도 효율적인 루트를 정할 수가 있죠.</div> <div><br></div> <div>아, 루트를 짜고,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좋은 사이트는 역시나</div> <div><br></div> <div>'스투비 플래너' 그리고 '위시빈' 이죠.</div> <div><br></div> <div>사이트 사용방법은 정말 쉬우니 들어가셔서 시키는대로만 하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2.1) 횡단코스</div> <div><br></div> <div>런던을 시작으로 로마까지 직선으로 쭉 내려오는 코스입니다.</div> <div><br></div> <div>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및 남부지방), 스위스,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로 이어지는 코스가 대개 정석이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짧은 기간에 알짜배기만 보고싶은 분들을 위한 코스라고도 하구요.</div> <div><br></div> <div>2.2) 종단코스</div> <div><br></div> <div>체코 프라하(혹은 부다페스트)를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or 바르셀로나)로 나오는(혹은 반대로) 코스입니다.</div> <div><br></div> <div>체코(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남부, 스페인 등을 포함하는 코스입니다.</div> <div><br></div> <div>횡단코스와 비슷하게 알짜배기여행이라고 할 수있겠죠.</div> <div><br></div> <div>2.3) 프리코스</div> <div><br></div> <div>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가고싶은대로 가는 코스인데, 시간많고 돈많은 자유로운 영혼에게 추천합니다ㅋㅋ</div> <div><br></div> <div>프리코스와 관련되서는 이후에 좀더 다뤄보겠습니다. 제가 거의 반 프리코스였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3. 짐싸기 및 준비물</b></div> <div><br></div> <div>6주나 여행가는데 짐을 얼마나 챙겨야 할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div> <div><br></div> <div>그래 20대에 고생 안하면 언제 해보겠냐 하는 마음으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배낭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또 제 성격상 캐리어를 끌고다니는거보단 두손이 자유로운 배낭이 더 편할거라는 생각도 있었구요.</div> <div><br></div> <div>찾다보니 배낭하나로 두달씩 다녀온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얻어 50리터짜리 배낭을 구입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제품은 Kelty사의 Red Wing 입니다. 때마침 제가 사려고 할때 50% 할인해서 7만원에 구입했습니다..ㄷㄷ(개이득)</div> <div><br></div> <div>해외 마운틴기어사이트(?) 에서 호평을 받을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단 소식을 접하고는 냅다 결정했죠.</div> <div><br></div> <div>비싼 배낭들은 다 경추끝에서 요추끝까지 길이를 재고 거기에 맞춰 크기도 조절해서 사고,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안가게 세팅하는 방법 등</div> <div><br></div> <div>또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하더군요ㄷㄷ</div> <div><br></div> <div>암튼 가방을 준비하고 준비물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기준이니 여성분들은 또 캐리어가 편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3.1) 필수적인 준비물</div> <div><br></div> <div>일단 당연히 여권! 그리고 여권 분실을 대비한 복사본과 여권사진 2장, 해외사용가능한 체크(신용)카드, 옷핀, 손톱깎이, 전기면도기, 자물쇠</div> <div><br></div> <div>옷핀과 자물쇠는 도난방지에 매우 유용합니다.</div> <div><br></div> <div>남자다보니 면도가 필수라 전기면도기를 들고갔는데, 충전한번 안하고 썼네요...브라운면도기 짱짱맨...</div> <div><br></div> <div>체크카드는 가장 유명한게 하나 비바G 카드입니다. 저도 들고 갔었죠. 근데 이게 어머나 세상에. </div> <div><br></div> <div>가자마자 에러를 칵퉷하며 뱉어내곤, 단 한번을 제외하고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슷한 현상으로 고생했다는 글을 많이 봤고, 제 지인도 현재 여행중인데 사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카드도 꼭 들고가시길 권합니다.</div> <div><br></div> <div>휴대용 가방도 꼭 필요합니다. 불시에 여권검사를 하기도 하고, 기타 귀중품을 주렁주렁 주머니에 넣고다닐 수는 없기에, 힙색이나 작은 크로스백을 하나 들고가는것 중요하죠.</div> <div><br></div> <div>3.2) 옷가지</div> <div><br></div> <div>일단 전 상남자기 때문에 패션은 생각하지 않고, 일주일분량의 티셔츠와 속옷 양말, 바지 두세벌, 바람막이 2장과 얇은 패딩(스위스용)을 챙겼습니다.</div> <div><br></div> <div>숙소에서 대부분 세탁이 가능하니 한달치 바리바리 안싸들고 가도 됩니다. </div> <div><br></div> <div>신발은 걷기 편한 신발로 한켤레 준비하고, 숙소에서 쓸 삼선슬리퍼도 하나 챙겼습니다. 의외로 유용하더군요.</div> <div><br></div> <div>8월 말이라 여름이라 생각하고 반팔만 챙겨갔더니 은근히 쌀쌀한 날씨가 많았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래서 현지에서도 옷가지를 조금 구매했죠. 두꺼운 맨투맨 한두장 정도요.</div> <div><br></div> <div>3.3) 기타 있으면 좋은 준비물</div> <div><br></div> <div>저는 학회 행사때 받은 짐정리세트(?), 리빙박스처럼 정리할수있는 메쉬백을 잘 활용했습니다. 옷용 하나, 속옷용 하나, 빨래용 하나.</div> <div><br></div> <div>전자기기는 아이폰, 아이패드미니, 디지털카메라(소니 RX100M3), 보조배터리 이렇게 들고갔습니다.</div> <div><br></div> <div>충전기는 USB 5구 짜리 챙겨가니 4개가 한방에 충전되고 좋더군요.</div> <div><br></div> <div>아 여행용 멀티탭? 나라마다 다른 규격 맞춰주는 어댑터같은 것, 필요합니다. 전 대부분 한인 숙소에 머물러 많이 쓰진 않았지만 없는것보단 낫죠.</div> <div><br></div> <div>카메라는 뭐 DSLR이 좋긴하겠지만 무거워서 들고다니기 힘들다는 생각에...</div> <div><br></div> <div>디카 끝판왕인 RX100 들고갔습니다.</div> <div><br></div> <div>이후 여행기에서는 사진도 추가 하겠지만...제 기준에선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이 나와줬고, 들고다니기도 편했습니다.</div> <div><br></div> <div>무보정 리사이즈한 사진 한장 첨부해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689563U7VTXpFx7rKtEQWc4P8.jpg" alt="aa.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height:auto;"></div><br></div> <div><br></div> <div>저 날이 흐리고 비가 오는데도 나름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물론 풍경이 깡패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4. 기타 등등 및 마무리...</b></div> <div><br></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진짜 운이 많이 따라준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비행기+유레일 이 150만원이라는 정말 싼 가격에다가, 가는 곳마다 날씨가 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그 흔한 소매치기 한번 당하지 않았죠.</div> <div><br></div> <div>물론 중간에 난민사태로 잠시 고생하긴했지만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얼굴은 모자이크(?))</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690720tZEfSC4WrLXnsKHEL2WEFh6I1.jpg" alt="11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320px;"></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이나 혹은 메일을 통해 질문해주시면 성심것 답변해드리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어떤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여행은 계획을 세울때부터 시작되는거라고.</div> <div><br></div> <div>여행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순간 나의 마음은 이미 여행을 떠난거라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 여행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더 늦기전에 떠나보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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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5 12:07:37  1.235.***.132  납자루  64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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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1/25 21:34:23  182.211.***.111  cobain  27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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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2/18 16:21:46  122.36.***.6  몽쉘o  196480
    [10] 2016/02/25 01:34:18  222.233.***.46  네라이젤  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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