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팬게이머란 사이트에서 여름쯤인가? 여하튼 올 초중순에 예약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국내에서의 인기 돌풍이 멎을 때야 도착했네요.
원래 겉에 골판지 박스는 망가져도 괜찮으라고 만든거긴한데.
배송장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모양새가 좀 아쉽네요 ㅠ_ㅠ
덤으로 딸려온 하트 스티커랑 플라위 뱃지입니다.
플라위 뱃지는... 파피루스가 플라위의 팬클럽관련 이야기를 할 때 언급이 됐던 것 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홈페이지에서는 개별 구매가 가능하길래 각각 별도의 포장으로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한 박스에 담겨있는 채로 왔네요.
박스 뒷면사진.
캐릭터 이름이 게임의 폰트에 맞춰서 쓰여있는 세심함이 보입니다.
특히 파피루스는 그냥도 아니고 PAPYRUS!라고 느낌표까지 붙여준 꼼꼼함.(파피루스로 폰트를 바꾸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오유 게시판은 papyrus는 없고 sans만 지원하네요)
주인공은 'THE HUMAN'이라고 표기했네요. 어떻게 표기할까 궁금했는데요.
토리엘과 주인공.
주인공은 초기 장비인 나뭇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토리엘은 토리엘하네요...
파피루스와 샌즈입니다.
생각외로 퀄리티가 괜찮네요.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분명 샌즈를... 음 스포일러에 나온 방식으로 도색 하는 사람도 나올 것 같네요.
액션피규어가 아니라서 이런저런 포즈로 못 바꿔보는 게 좀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피규어 라인업에서 가장 의아했던 레서 도그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전용 테마곡을 가지고 있긴한데. 시나리오상으론 비중이 워낙 낮으니까요.
아직 안 나오는 캐릭터들이 없어서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초반에 나오는 중요한 인물들은 대부분 나왔네요.
그리고 캐릭터가 적다는 그 아쉬움을 날리고자.
지금 예약 중인 2탄도 예약해버렸습니다.
2번 세트의 캐릭터는. 언다인, 플라위, 메타톤, 알피스, 테미입니다.
1번만으론 반쪽짜리란 생각이 강했는데, 2번이 남은 반쪽을 거의 다 메워주네요.
특히나 테미는 인기가 엄청 많긴한데, 저는 일부러 늦게 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2번 세트에 포함되어있군요.
마지막으로 3번 세트도 나올까요? 개인적으로는... 최종보스들이 세트로 나왔으면 하네요.
다음에도 5개 세트일테니까.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