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성숙이란 무엇일까.</div> <div>살아 본 바 나이는 아닌터다.</div> <div> </div> <div>나 역시도.</div> <div> </div> <div>나보다 어린 친구가 겪어낸 삶의 깊이를 모르고</div> <div>나이도 어린게 뭐 아냐는 경시적인 태도는 필히 주의요망.</div> <div> </div> <div>이토록 꼰대의 경계 어딘가를 살금살금 피하려는 나인데도,</div> <div>한번쯤 선이란걸 넘는 것에는 라떼는 아이스라떼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div> <div> </div> <div>그렇다고 내가 뭐 엄청난 사건에 성장을 이루는 뭐 그렇고 그런</div> <div>곡절을 겪은것도 아니면서 말이다.</div> <div>배부른 돼지 철학 정도이려나.</div> <div> </div> <div>그런 선을 넘지 말아야지 결심하고 또 결심하면서</div> <div>가장 먼저 한 행동은 입을 다무는 것이다.</div> <div>마음속은 한참을 하고픈말이 쌓이지만 </div> <div>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떠도는 말에 </div> <div>지갑도 안 열거니와 입도 안 연다.</div> <div> </div> <div>중간은 가겠지.</div> <div> </div> <div>암턴간에 본론으로 돌아와서</div> <div> </div> <div>성숙이란 뭘까.</div> <div>나이와 시간은 아니다.</div> <div> </div> <div>겪어온 사건이 주는 교훈의 잔상이지 않을까.</div> <div>성숙은 상처의 교집합 정도로 결론을 내리려 한다.</div> <div>사랑이든 학업이든 각자의 삶의 희노애락이 서려있는 </div> <div>그것들을 많이 겪고 생각하는 것이 성숙이겠지.</div> <div> </div> <div>많이 겪고 느끼고 싶다.</div> <div>그리고 성숙한 깊이있는 어른이 되고싶다.</div> <div>난 아직 여물지 못한 열매다.</div> <div>그러니 제발 부디 내가 모든것에 대범한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div> <div> </div> <div>그만 생각하고 이제는 액션에 다가서야 하는 상황에 온것이다.</div> <div>삶은 살아 움직이는 것이고 생각은 실체가 없으니까.</div> <div> </div> <div>나의 모든 말과 행동에 내 삶의 성숙이 녹아내리길.</div> <div>그것이 진심으로 통하길.</div> <div>내가 바라는 어른의 모습이다.</div> <div> </div> <div>움직이자.</div>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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