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게 얼마만인가</div> <div>처음 듣는 프로그램인데 왜 내친구 처럼 친숙할까.</div> <div> </div> <div>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일주일 정도 카톡을 하지 말랬더니</div> <div>그 글과 동시에 뭐하냐고 톡오는 기집애 톡을 일주일 내내 씹었다.</div> <div> </div> <div>시험 끝나고 바로 답톡을 보냈는데</div> <div>아직도 연락이 없다.</div> <div>난 일주일 톡 안받는다 그랬다.</div> <div>기분 나쁜건 알겠는데 이건 내가 풀어 줄 문제는 아니다.</div> <div> 예전의 나라면 미안하다고 숙이고 들겠지만....</div> <div>여기서 미안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div> <div> </div> <div>잘못한 사람도 없다.</div> <div>시간지나면 해결 될 일이고 나의 일 하며 기다리면 된다.</div> <div> </div> <div>그러하면 될 일이다.</div> <div> </div> <div>좀 더 관계에 대해서 라이트 해진 기분이다.</div> <div>갓 관계나 오랜 관계에 대해서는 더욱더.</div> <div>어릴적엔 친구를 잃고 혼자가 되는게 참 두려웠다.</div> <div>그래서 많이 맞추어 주려고 노력했고 할말에 대해서 삼키는게 많았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젠 그냥 할말하고 감정표현도 그냥 해버린다.</div> <div>내가 변했단다. 반가운 독설이다.</div> <div> </div> <div>나를 안보려면 보지마라.</div> <div>외롭지만 괴롭거나 속상하진 않겠지.</div> <div> </div> <div>나는 변했고 이런 모습이 좋다.</div> <div>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된다.</div> <div> </div> <div>감정에 솔직하려 노력하고 </div> <div>삼킬말은 삼키고 뱉을 말은 뱉는 그런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해졌다. </div> <div> </div> <div>외톨이가 됨에 두려움을 버리자.</div> <div>두다리 땅에 딛고 태양을 보자.</div> <div>밝은 길로 인도 될거다.</div> <div> </div> <div>다시 한번 힘을 내서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가버리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