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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oday_62333
    작성자 : 땅보며걷기
    추천 : 2
    조회수 : 140
    IP : 211.36.***.14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6/16 17:13:21
    http://todayhumor.com/?today_62333 모바일
    /
    시선은 바닥을 향한채 지내자.
    어느새, 정면을 본다는일이 어려워 졌고 자존감이 밑바닥을 향해 갈수록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

    하루. 1분1초 살아간다는 자체가너무나 힘들고 내게 큰 도전이다.

    트라우마를 잊으려 애쓴다.
    하지만 꿈에나와 다시 상기가 된다. 


    내가 하려는 모든 행동 모든 말에 대해 수백번 생각을 하고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해야할 행동이나 말을 놓칠때가 많다.

     위로의 글을 보다가 더욱 지친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털어보세요.
    만약 힘듬의 주체가 가족이라면 어쩌라는거지.

    베게 커버를 자주 세탁한다. 왜냐면 자기전에 나는 항상 울어서 그런가 뭔가 그렇다

    자기직전 이명과 은은하게 환청이 들려온다. 
    언제 편하게 잘수있는걸까

    일도 힘들지만 티를 안내려 한다.. 하지만 집에있다보면 나도모르게 인상을 쓰게 되고 감정이 무너져 있다.
    그냥 조용하 혼자 삭힐려고 하지만 가족은 그런내가 꼴보기 싫나보다
     가만히 있는 나에게 와서 모진말들로 나를 후벼판다.
    그럴거면 차라리 칼로 날 후벼파주면 좋겠다.


    힘들고 슬프면 심장이 조여온다.
    숨이 막힐때가 많다. 

    하루의 시작을 제발 누군가 나를 죽여주면 좋겠다는 바람과 잠이들기전에는 제발 다음날 눈이 안떠졌음 하는 바람을 가지고 산다.


    인생을 살다보면 안되는게 있으면 포기하라는 말도 있다..
    아마 나는 내 자체를 스스로 끝내야 하나보다,

    오늘도 자살한 누군가의 유서를 보며 알수없는 위로를 받는다.
    누가보면 싸이코 새끼처럼 보이겠지.  

    혼잣말로 자살하고싶다 라는게 습관이 된것 같다.
    나도모르게 누군가 듣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

    더이상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

    뭘 더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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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16 18:20:39  114.200.***.70  ㅁㅈ이  727670
    [2] 2019/06/16 19:01:07  108.162.***.84  치유가필요해  7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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