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가입하고 방치해둔 오유를 다시 찾은건 이별후에 대나무숲을 찾으려고 익명으로 글을 쓸만한 곳이 없을까 찾던 중 고민게에 갔다가
자게에다 이런저런 뻘글을 쓰다보니 그 슬픔이 많이 희석되고
그래도 가끔 우울해질때면 우연히 알게 된 오늘게에다 글을 찌러 왔는데
그 우울감 마저 많이 희석 되다보니 잘 오지않게 됐네요
그런데 실연따위는 아무렇지 않은 엄청나게 큰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여기다 이야기를 풀까 싶었지만
함부로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너무 무거운 주제인데다
여기도 힘들어하는 분들이 오는 곳인데 여기다 내가 힘든걸 더 보태봤자 다들 더 힘들어지는건 아닐까 싶은 염려도 있네요
온라인 커뮤니티임에도 큰 위로를 받은곳이지만 막상 이야기를 하려니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야기를 풀면 너무 가벼워지는건 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에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게 됐네요
그래도 오늘게에 간만에 온 덕분에 반가운 분 글도 있고 해서
그걸로 한가지 위안 삼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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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1/13 23:52:05 223.38.***.138 ㅁ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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