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살려고 했지만
솔직히 너무너무 힘들어요
맨날 눈 감으면 살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요
부모님 보면서
아 그래도 부모님 계실 때까지는
살아는 있어야지 생각을 해요
남자친구도 너무 무서워요
저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지만
요즘 걔도 엄청 힘들어해요
자기가 무능력하다고 우울해 있는데
저는 본능적으로 뭔가 느껴져요
얘 이대로 두면 뭔가 큰일 날 것 같아요
하지만 간섭 받는 걸 싫어하는 애라서
제가 오히려 지금 뭔가 더 하려고 하면
반발심을 느낄지도 몰라요
저한테 더 정 떨어질지도 모르고요
무서워요
부모님은 점점 더 나이를 먹어가고
형제자매들은 제 곁을 떠나고
애인도 멀어지고 친구들도 멀어지고
인생은 혼자 사는 거라지만
요즘 들어서 사는 게 정말 고통이에요
감사하면서 살고 싶은데
시도때도 없이 슬픈 감정이 밀려오고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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