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 먼저 본 게시물의 결론부터 강조를 하고자 합니다. 본 글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짐이 아니라,</strong></div> <div><strong>모든 플레이어가 충분히 논리적이고 합당한 플레이를 했음을 밝히고 싶어서 작성하였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 먼저 전체 흐름에서 본 화에서 연합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 </div> <div>장동민 --- 김경훈 ------ 오현민 -- 김경란 - 홍진호 // 이준석 - 최정문 입니다.</div> <div> </div> <div><u>혹시 장,김,오 가 같은 배를 탔을거라 볼 수도 있는데, 게임 흐름상 오현민은 콩,란에 더 가깝습니다.</u></div> <div>애초에 매매가 포커로 되면서, 카드 게임에 강한 홍진호에 러브콜이 더 많이 갔습니다.</div> <div>오현민도 사실상 홍진호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div> <div>더우기 김경훈 조차도 완전한 장동민의 편이라고 보기 힘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u><font size="3">< 제 1 게임> : 불신의 씨앗</font></u></strong></div> <div>그 결과 <1 게임>은 다음의 상황이 발생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91" height="738" alt="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227951DNNRKFgHRWupQp9o8.png"></div> <div> </div> <div> 장동민은 15를 갖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em>이 게임에서 15는 좋은 수는 아닙니다. </em></div> <div><em> 모든 카드는 베팅 시에 다 오픈되어 있는 상태가 되고, 15를 가진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가 뻔히 드러나기 때문에,</em></div> <div><em> 정상적인 플레이어라면 자신의 숫자와 시드의 합이 15를 넘길 수 있다면 베팅에 참가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em></div> <div><em> 즉, 15는 다수의 희생이 없다면 게임을 훼방 놓을 수는 있어도 자신이 우승할 수는 없는 숫자입니다.</em></div> <div><em> (실제로 15를 가진 플레이어들은 한번도 우승하질 못합니다.)</em></div> <div> </div> <div> 그 결과, 15를 가진 리더 <strong><font>장동민이 다 죽으라고 오더를 내리지만,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font></strong></div> <div> <font><u>김경훈은 아예 살아서 의미없는 베팅을 해버리면서 까지 거부해 버립니다</u>.</font></div> <div> - (상당히 이상한 행동입니다. 최정문-이준석은 죽은 상태 + 나머지 장김오콩란은 숫자를 공유했습니다.</div> <div> 따라서, 숫자 3인 김경훈이 베팅해봐야 최대 9를 먹어서 12 이기 때문에, 15인 장동민에게 이기지도 못하고</div> <div> 그냥 얻는 것 없이 칩만 하나 더 낭비하는 행동 입니다.</div> <div> 결국 이 행동의 의미는 "<font>To 장동민 : 난 이번 매치 장동민 말 안들음</font>" 밖에 없습니다.</div> <div> 하지만, 이렇게 김경훈이 데매를 각오하고 낭비한 칩 하나는 </div> <div> 이후 연합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콩란오 와 장동민이 서로 다른 배를 타게 만드는 나비효과를 일으킵니다.)</div> <div> </div> <div><u>이제 오현민이 남았습니다</u>. 오현민 역시 어차피 못 먹습니다. <u>하지만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습니다</u>.</div> <div><strong>오현민이 살아서 베팅을 하면</strong> 본인은 못 먹지만, 이후 콩,란에 상관없이 <strong>장동민에게 승리를 줍니다</strong>.</div> <div>반대로 <strong>베팅을 포기하면</strong>, 전적으로 <strong>우승 결정권을 콩,란에게</strong> 넘기는 결과가 나옵니다.</div> <div>결국 오현민은 베팅을 포기하면서, 콩,란에게 우승 결정권을 넘깁니다.</div> <div>해석하자면 오현민 역시 콩,란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후 <2 게임> <3 게임>에서 아시는데로 콩,란 조합은 연승하여</div> <div>김경란이 2승, 홍진호가 1승을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strong>홍진호의 관점</strong> : 이 게임은 이제 홍진호의 판이 되었습니다. 김경란, 오현민이 탄탄한 우군입니다.</div> <div> 홍진호가 보는 장동민파는 김경훈이 유일하고,</div> <div> 김경훈은 언제 트롤링을 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다, 1게임부터 오더가 먹히지도 않았습니다.</div> <div> 여기서 <u>홍진호는 장동민의 리더쉽에 대해서 흔들린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u></div> <div> <font>홍진호는 스스로 이 게임에서는 자신이 리딩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font></div> <div> </div> <div><strong>장동민의 관점</strong> : 장동민이 보기에도 김경훈, 오현민, 김경란은 여전히 자신의 사람입니다.</div> <div> (이는 이후의 장동민이 설득하는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여전히 협의가 되는 상대들이었으니까요)</div> <div> <u> 장동민 역시 여전히 본인이 다수 연합의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u></div> <div> 다만 신뢰가 조금 흔들렸을 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u><font size="3">< 4 게임 > : 불신의 전개</font></u></strong></div> <div>그리고 <4 게임>에서 홍진호와 김경란은 장동민을 먼저 살리기로 결정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58" height="906" alt="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229310Qa52CeEE.png"></div> <div> </div> <div><font><strong>그런데, 4게임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strong></font></div> <div>애초에 장동민을 살리기로 콩란이 결정했는데 (1그림)</div> <div> </div> <div><font><strong>장동민이 <font><u>대놓고</u></font> 이준석-최정문과 의논을 하기 시작합니다.(3그림)</strong></font></div> <div>이제 재편된 연합의 구도는 아예 3그림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div> <div>최정문-이준석-장동민 + 김경훈 / 오현민-김경란-홍진호</div> <div> </div> <div><strong>홍진호의 관점 :</strong> </div> <div> <u>김경란-홍진호-오현민은 장동민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6 그림의 표정들을 보시기 바랍니다.)</u></div> <div> 장동민을 살리러 갔는데, 장동민이 최정문 이준석과 연합을 해버리면</div> <div> 최정문-이준석-장동민-김경훈 연합의 형태가 됩니다.</div> <div> 콩란이 이미 안정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어차피 장동민 연합에서 꼴지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div> <div> <strong><font>그런데도 이들이 연합한다는 건 1등을 뺏겠다는 의도밖에 남지 않습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strong>장동민의 관점 :</strong></div> <div> 장동민도 충분히 논리적입니다. 지금까지의 자신이 리더였는데.</div> <div> 적어도 콩,란은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호합니다. <u>이제는 우군을 확보하기도 해야하고,</u></div> <div> <u>최소한 한판을 <strong>확실히</strong> 먹기 위해 </u>이준석-최정문이 일시적으로라도 필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strong>김경란의 관점 :</strong></div> <div> 장동민을 살리려고 콩을 설득했는데, <u>최정문과 장동민이 또 한 배를 탔습니다.</u></div> <div> 장동민이 너무 <strong><font>대놓고</font></strong> 보는 앞에서 딜을 해버렸기 때문에,</div> <div> <font><strong>최정문이 배신하기 이전에 콩란오는 이미 뭔가 거래가 있음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strong></font></div> <div><strong><font color="#0070c0"> 당연히, 추궁이 들어가겠죠..?</font></strong></div> <div> </div> <div>결국 불신의 골을 급작하게 키우는 4 게임이 됩니다.</div> <div><strong><font>당장 오현민 조차도 그런 장동민을 이해하질 못합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73" class="chimg_photo" alt="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230165km4GV3yNh2SRabUqjFGiZaXcDQWqrD.p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최정문의 입장 :</strong></div> <div> 최정문이 김경란에게 말한 것이 배신이니 스파이니 그러지만,</div> <div> <u>최정문은 이미 장동민과의 어떤 딜이 있다는 것을 장오란에게 들킨 상태입니다.</u></div> <div> <font><strong>그리고 장동민이 자신을 정말로 살려줄지는 확신이 없습니다.</strong></font></div> <div> <strong>이 선택은 절대적으로 옳았던 것이</strong>, 위에서 보듯이 </div> <div> <strong><font><u>장동민은 방금 딜을 하고 들어와서, 최정문-이준석 중 하나를 꼴지로 지목하고 있습니다.</u></font></strong></div> <div><strong><u> 이는 김경훈이 최정문의 배신을 알리기 전으로써, 어차피 최정문은 장동민 연합에서는 버리는 말일 뿐이었다는 증명이 됩니다.</u></strong></div> <div> </div> <div> 따라서, 먼저 배신을 했기로 따지면 장동민이 먼저이고,</div> <div> 그러한 배신이 있기에 최정문이 보험으로 김경란에게 다 털어놓은 것은 논리적으로 옳은 선택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u><font size="3">< 5게임 > : 오현민의 반란</font></u></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오현민의 입장 :</strong></div> <div> 오현민으로서는 이번 회 장동민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div> <div> 설령 신뢰를 한다고 해도,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꼴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 그리고, 5게임에서는 자신이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94" class="chimg_photo" alt="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230465Xc1tYwajv.png"></div> <div> 역시나 오현민이 먹는 것이 용이한 판 임에도 불구하고, 장동민은 stay를 외치고</div> <div><strong> 오현민은 역시 오더를 어기고 자신이 먹기 위하여 베팅을 합니다. </strong></div> <div><strong> 여기서 오현민을 돕는 건 결국 콩,란입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u><font size="3">< 6 게임 > : 게임의 절정</font></u></strong></div> <div> </div> <div> 편집상 마지막 7 게임이 절정이지만, 사실 갈등의 핵심은 6 게임에서 다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strong>홍진호의 입장 :</strong> </div> <div> 6게임에 들어가면서 홍진호는 장동민 연합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고 목표로 합니다.</div> <div><strong><font> 1. 김경란을 무조건 1등 할 수 있게 할 것.</font></strong></div> <div><strong><font> 2. 최정문을 살릴 것.</font></strong></div> <div> 이번 매치는 6게임 이전까지 홍진호의 매치였습니다.</div> <div> 홍진호의 입장에서 자신의 팀원인 김경란, 오현민을 이미 살려놨고,</div> <div> 비밀리에 최정문도 자신의 팀원으로 포섭하였습니다.</div> <div> <strong><u>다음으로 누구를 살릴지도 당연히 홍진호 자신의 선택입니다. 본인이 다수 연합의 리더이고,</u></strong></div> <div><strong><u>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놓여 있으니까요.</u></strong></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장동민의 입장 :</strong></div> <div> <font><strong><u>장동민은 최정문을 살릴 의향이 없습니다</u></strong></font>. 게임 중에도 나오지만 차라리 김경훈과 이준석을 살릴려고 합니다.</div> <div> 장동민은 장동민 나름데로 본인이 다수 연합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정문-이준석-장동민-김경훈 4인)</div> <div> 장동민도 누구를 죽일지/살릴지를 본인 판단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div> <div> </div> <div><strong><font>즉, 홍진호 장동민 둘의 주도권 싸움일 뿐이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이는 누구의 잘잘못으로 판단할 거리가 아닙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96" height="402" alt="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230997fg47xXrDDX4pNZRSn5hJyUcXDhR.png"></div> <div> </div> <div>6 게임의 상황입니다. 여기서 편집이 생략되어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div> <div> </div> <div><strong><font>홍진호가 15로 베팅함으로써 자막은 장동민이 무조건 먹을 수 밖에 없단 말이 반복적으로 나왔습니다.</font></strong></div> <div><font><strong>하지만, </strong><strong>사실이 아닙니다.</strong></font></div> <div> </div> <div>예를들어, 장동민 쪽에서 이준석(2+11=13)/김경훈(4+11=15) 둘 중 하나를 희생하고, 오현민(1+12=13)이 희생하면</div> <div>최정문(14+9=23)을 1등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div> <div><strong><u><font>즉, 홍진호는 15를 베팅함으로써, 장동민에게 자신이 요구했던 두 가지 상황을 만들수 있는 기반을 세웠습니다.</font></u></strong></div> <div>최정문을 살리는 선택을 하게끔 강제한 것입니다. 동시에 최정문이 1승을 하면, 김경란의 최종 우승도 확정이 됩니다.</div> <div>만약 여기서 장동민이 먹는다면, 애초에 홍진호가 우려했던 장동민이 우승을 노린다는 가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div> <div>지극히 논리적인 선택입니다. </div> <div> </div> <div><strong>여기서...-_-;; 최정문의 진짜 배신이 일어납니다.</strong></div> <div>여기서 장동민에게 나를 살려라라고 정당하게 요구를 해야 하는데...;;;</div> <div><strong><font>무려 죽어버립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c00000"></font></strong> </div> <div>홍진호가 최정문의 배신이라고 하는 상황은 7 라운드가 아니라 6 라운드의 이 배신이 큽니다.</div> <div>하지만</div> <div> </div> <div><strong>최정문의 입장 :</strong></div> <div> 최정문은 여러차례 인터뷰에서 밝히듯이 그냥 꼴지만 면하는 게 목적입니다.</div> <div> 어차피 본인이 최종 우승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div> <div> 홍진호가 15를 던져서 자신 아니면 장동민 밖에 먹을 수 없는 판이 만들어졌는데.. 최상의 판입니다. 누가 먹어도 상관없습니다.</div> <div> 어차피 김경훈, 이준석 둘 보다 칩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다음 판에서도 둘 다 최정문보다 칩 숫자가 높을 수는 없습니다.</div> <div> 이 판국에는 비밀리에 맺은 홍진호의 연맹보다 드러내고 연합을 맺은 장동민의 연합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이는 홍진호를 파멸로 이끄는 한 수 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홍진호는 꼴지가 안되니까요.</div> <div> <strong><font>어차피 이준석, 김경훈의 연합에서 꼴지가 나오고 콩란에서 지목 당할 사람이 나올거기 때문에,</font></strong></div> <div><strong><font> 괜히 콩란을 도와서 생징도 못얻으면서 장동민 연합의 타겟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이 역시도 최정문의 논리적인 선택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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